묵상하는 그리스도인입니다. 약간 낡은 흔적이 있어요.

작년 6월부터 올해 2월까지만 해도 이 땅에서 함께 지내며, 예배 드리던 간사님이 지내던 곳에서 짐을 정리해야 되는 상황이여서, 책도 정리하게 되었는데 이 책이 눈에 띄었어요.

그래서 얼른 "간사님 저 이 책 가져도 될까요?" 했는데 흔쾌히 "그래~ 가져~ 그 대신 독후감 써야 된다?" 라고 하셨습니다...

기분 좋았죠~ 그런데 지내던 곳에서 짐을 정리해야 했던 이유는 다름 아닌 인도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고 예수전도단 선교사로 파송되셨기 때문이였습니다.

그런분에게 받은 책이라 더 소중한 책이 된것 같아요...

약 2달에는 예수전도단에서 나오는 중보기도소식지에 그 선교사님의 이름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인도로 가신 후에 연락이 잘 되지 않는데, 잘 지내시는지 궁금하기도 한데, 건강히 계시겠죠?

그리고 이 책의 제목처럼 정말 "묵상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