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mk사역자 모임에서 만나뵈었던 ㅇ선교사님.
논문때문에 필요한 책이 있었는데
주문기간이 너무 길어 발만 동동 하고 있을 때
가지고 계시던 책을 흔쾌히 보내주셔서
정말 큰 힘이 되었답니다.
이번에 인터뷰를 앞두고
ㅇ선교사님을 뵈러 가는 길에 저도 작지만
마음을 담은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새벽부터 너무 바빴던 날이라
지하철 역에서 책을 받침 삼고
폰의 액정을 불빛 삼아 엽서를 썼습니다.
그동안의 이야기와
공부 이야기
인터뷰 이야기
보고싶은 mk들 이야기
이야기 꽃을 피우며, 준비한 책 선물을 드렸는데
아! ㅇ선교사님도 저에게 귀한 책과 구하기 힘든 저널들을..
참으로 마음과 마음이 이어진 시간이었어요.
그 중 하나는 절판된 책이라 그 감동이 더 컸기도 했구요 ^_^
이번 방학 때 꼬옥 읽고 싶어 전공서적 바로 옆에 배치해두었답니다ㅎ
이심전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