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이 절반에 이르렀는데 11월용 쉬운 큐티집이 이만큼이나 남아버렸어요.
아울렛에서 근자에는 1권씩 주셨지만,,
처음에는 10권씩인가? 그렇게 주셨거든요.
그때 선물로 사용하려고 많이 받아두었는데(욕심도 많지...;;) 지금 보니 8권이 남았더라고요.


이렇게 시간이 정해진 큐티집은 아는 분께는 선물하기가 뭐한것 같아..
이것들을 어떻게 사용하면 가장 효율적일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이렇게 한번 해보았습니다.


그제 나가기 전에 A4용지 한장에 급한대로 글을 써서
저희 아파트 앞에 붙여둔거예요. 필요하신 분들 가져가실 수 있도록 말이죠.....
나가는 길에 급하게 막 써가지고 가느라 빼뚤빼뚤하긴 하지만,, 빼뚤한게 매력이라고 생각하며...;;
어디에 붙일까 하다가 바깥쪽은 너무 드나들것 같아.. 1층 엘리베이터 앞쪽에 아래와 같이 두었습니다.
(아직 아파트가 입주가 끝나지 않아.. 지저분한 상태입니다...;;)


그제 나가면서 붙였던 것이 저녁에 들어와보니 몇 권 없어졌더군요... 흐흐......
그리고 어제 저녁 들어올 때 보니 3권 남았더라고요.... 흐흐...... 그래서 한방 찍었고요.


오늘은 아마도 다 없어지지 않았을까 생각하는데요......
이런거 처음 해봤는데... 기분 좋더라구요? 
이렇게라도 나눌 수 있었음에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필요한만큼만 신청하지 않고,,, 욕심부려서 너무 많이 받은 것 같아 죄송하긴 하지만....
그래도 저 잘했죠? ^^*

(그!런!데! 혹시 제가 사는 이 아파트에 사시는 분이 설마 이걸 보지는 않으시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