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를 전혀~~ 하지 않던 제가 군에 가게 되었습니다.
이병, 일병, 상병....그리고 시간이 많던 병장.

그 때 저에게 왔던 2권의 책이 있었으니 바로바로바로바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이었습니다.
생물에 관심이 많던 저는, 창조에 대해 막연한 믿음(?)만 가지고 있던 저는,
이 책에 관심이 갔습니다.
중요한 것은 독서에 전혀 관심이 없던 제가 거의 처음 자의로 택한 책이었다는 것이었죠.

목차를 볼까요?



목차를 보시면 대충 짐작이 가시겠지만,
이건 철저한 진화론을 기초로 쓰여진 소설입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이런 생각을 했지요...
'와...이럴 수도 있겠네~ 가능성이 있어..음...'
지금 생각하면 참 바보같은 생각이었지요.
처음 책을 잡은 사람이 무서운 이유를 아세요?
그건...그 책이 전부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인간은,
돼지와 원숭이의 잡종입니다...-_-;;;;
얼추 짐작이 가시죠??


이런 제가 진화론의 가능성을 가지고 전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독서맨토를 통해,
처음 만난 책은 무엇일까요??^^
바로 밑의 책입니다.

참...드라마틱하지요??^^
창세기의 시공간성...
거의 처음 독서를 하는 저로써는
이 책이 너무 어려워서 거의 미칠(?)지경이었습니다. (과격한 표현이지요? 하지만..그 때의 저의 심정입니다..ㅠㅠ)

하지만 모임을 통해 열심히 나누고 공부했습니다.
밑에와 같이요~^^






지금도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은... 쉐퍼를 만나게 하신 것입니다.
(몇 번 고백했었지요??^^)
이 책으로 진화론의 가능성은 생각도 못하게 되었고,
다른 책들을 더욱 탐독하게 되었습니다.

그 뒤로 쉐퍼의 책과 창조과학에 대한 책을 읽었었지요.
참...어리석었던 것 같습니다.
바보였지요..ㅠㅠ


창세기의 시공간성 vs 아버지의 아버지

이것이 저의 사연이 있는 책 소개랍니다^^

호랑이 올림. 어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