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사진방 주제인 "사연이 담긴 책 소개"가 발표되면서 바로 생각난 책이 바로 이 책입니다.
현재 저자전이 진행되고 있죠? 바로 조이 도우슨의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삶"입니다.




저는 이 책을 2002년 4월에 만났습니다. 그 당시 저는 군인이었고요



군 생활과 그 후, 저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책 중에 하나입니다.
얼마나 큰 영향을 주었는지 몇 가지 사진을 소개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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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아래 링크는 반드시 Shift Key를 누르고 클릭해주세요>
http://mall.godpeople.com/mall/?GO=book_myphoto&Bid=B92&Bmode=Read&Buno=711714&iPage=1&Bform=photo
에서 소개하기도 했었는데요..
군시절에 만든 책입니다. 이 책에 여러번 등장하는 컨텐츠가 바로 "하.음.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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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던 중간에 적었던 짧은 글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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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고나서 느낀 점을 기록한 두서 없는 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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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만든 책 중에 "BOOK REVIEW" 챕터에 짧게 기록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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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으로..중요한 내용들을 간략하게 두페이지 정리로 요약한 글입니다.

이렇게 많은 페이지(?? 당시 군인인 저에게 이 정도면 대단한 분량이었습니다...)를 할애하게 해 준 책이 바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삶"이었습니다. 그 이후 저는 "정로(正路)"라는 말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너희가 우편으로 치우치든지 좌편으로 치우치든지 네 뒤에서 말소리가 네 귀에 들려 이르기를
이것이 정로니 너희는 이리로 행하라 할 것이며(이사야 30:21)"  ← 바로 이 정로입니다^^

그래서 사진을 찍고 나서도 그 사진의 한 구석에 正路를 표시하였습니다.


보이시죠???^^

이제 본격적으로 이 책과 관련된 사연을 소개해야 하네요..ㅜㅜ(정말 스크롤 압박을 용서하세요)

2002년 4월 중순 군종병 수련회가 있었습니다. 명성교회 수양관이었을 겁니다.

군인들 말고도, 개인적으로 오셔서 기도하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한 번은 식사시간에 식당에서 한 남자 분이 책을 읽으시면서 식사를 하는 것을 보았고,

저는 그 옆에서 밥을 먹다가 그 분이 읽으시는 책이 무엇인가 너무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그 분의 손에 있는 책을 들추어서 겉표지를 보았고 그 책은 "하.듣.삶"이었습니다.

생각해보십시오. 이 광경이 너무도 우습지 않나요?*^^*

난생 첨보는 한 어르신이 식사하시고 계신데 그 손에 있는 책을 뒤집어 표지를 본다는 것이요.

그것도 군복을 입고 있는 군인이 말이죠.

이 책은 사실 제가 그 때 너무나 보고 싶어하던 책이었습니다.
QT집 생명의 삶에 실린 광고를 본 후 큰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 분은 그 책을 보고 반가워 하며 아는 척을 하는 저에게
어처구니 없이 보시는 것이 아니라 참으로 진지한 눈빛과 말투로 말씀하셨다.
"이 책을 알아요? 이거 보세요"
"예? 아닙니다. 사서 보면 됩니다"
"식당에 들어올 때 부터 이 책을 누군가 필요로 할 것 같은 마음이 있었어요."

그분은 성결교 목사님이셨다. 이미 그 책에는 줄이 쳐저 있었고, 후에 책을 읽고나서 알게 된 것이지만,
이 책의 내용대로, 그분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심을 통해 이 책이 내게 준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렇게 믿습니다.) 그리해서 얻게 된 이 책은 여전히 내 삶의 지침이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책에 있는 목사님의 싸인입니다. (혹시나 해서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이상 11울 주제에 첫번째 응모작이었습니다.

PS 목사님의 성함은 정말 유명한 세계적이 스포츠 스타와 동명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