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날씨가 많이 싸늘하네요.
가을은 가을인데..겨울같은 느낌?^^:::
벌써부터....따뜻함이 그리워지고....
긴 겨울....어쩌면 겨울이야말로 따뜻함을 가장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계절인 것 같아요.^^



 늘 곁에 있어 아름답다 말하지 않지만
 우리 주변에 소소하게 자신의 가치를 말하는 많은 것들이 있는 것 같아요.
 대단하지 않지만 그리 특별하지는 않지만....어쩌면
 "존재하는 그 자체가 정말 특별하니까요"




 서성환 목사님의 시처럼 정말 우리 삶의 하나님의 이치가 있음을,
 그분의 때가 있음을 우리 스스로 알 수 있다면
 정말 기쁘고 감사하게 신앙생활도 우리의 지금의 건조한 삶도
 모든 것이 특별히 지지 않을까요?

 



떨어지는 은행잎을 바로 잡으면 사랑이 이루어진다고 하죠?^^
이 말을 아는 선생님에게 듣고 대학교 가로수에서
열심히 기다린 기억도 나네요....
가을엔 그렇게 많은 일들이 일어나는 것 같아요.



그 어떤 인연보다 그 어떤 사랑보다
이 가을에 하나님을 깊이 만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너무 인간적이고 너무 신앙적이지 못한 제 모습을 많이 느끼네요.

 그래요....정말 하나님을 향한 하나님을 위한 높고 깊은 사랑이 있을 때
 진정한 행복이 있다는 것.........
 그것을 경험하는 가을이 된다면....



 그분과 함께 손~꼭잡고 걸어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