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노인대학 가을 나들이 다녀왔어요^^
마산 돝섬에 오늘부터 국화축제가 시작되었거든요~
우린 하루 전에 갔죠^^
요즘 축제가 워낙 사람들이 많이 몰려서
우린 하루 전에 여유있게 구경하러고요^^

할머니들과 할아버지들과 함께 어제 정말 너무나 기분 좋은 하루였어요^^
할머니들의 모습에 먼 훗날 제 모습을 발견하게 되기도 했고요^^

여기저기 사진 찍어 드리느라.....^^
요즘 할머니들도 어찌나 사진 찍는 걸 좋아하시는 지..ㅋㅋ
아이들 보다 더 좋아하신답니다^^

섬 전체를 국화꽃과 여러가지 볼거리와 놀이기구를 만들어 놔서
생각보다 참 괜찮았어요^^
특히....여기저기 이쁜 국화꽃들의 색깔들과 벌들이 참 기분 좋게 만들어 주더군요^^

국화를 심고.....국화를 옮기고...
국화꽃을 심고 기르는 데는...약간의 인내심이 필요로 한다는 말씀을 전해 들었어요^^

국화꽃을 보면서....시인 윤동주의 시가 생각나는 그런 하루였답니다^^

꽃의 색깔.....어쩜 저리도.......우리가 만들 수 없을만큼의 멋진 색깔을 자랑하는지^^
정말 부러웠습니다..^^
역시..우리 하나님의 솜씨는 일품이에요^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