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꽃 향기 아시죠? 김하인 작가의 책이 집 책꽃이에 있더라구요.
동생이 누군가에게 선물받은듯.




뒷면만 봐도 대강 이 책의 내용이 어떻겠구나..라고 알수 있는.
저는 사실 김하인 작가님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처음 국화꽃향기는 한번 읽어볼만 했는데..
그외 책들은..
흠..뭐라할까..아름답고 슬픈 사랑의 랩소디를 좋아하는
감수성많은 독자들에겐 어필되겠지만 왠지 결말이 뻔하게 눈에 보인달까요?


어느 누군가가 이 작가를 일본에 무라카미가 있고 중국에 경요가 있다면
한국엔 김하인이 있다라고 표현하더군요.
(무라카미..경요..역시 제가 좋아하는 류가 아닌..-_-)




속지입니다. 사실 이 책은 내용보다 책표지 디자인이라든지 실린 그림이 더 맘에 들어요. ^^:;
잔잔한 수묵화같은 느낌이 (어찌보면 조금 우울해보일지도) 좋더라구요.

동생 책장엔 이런류(?)의 책들을 많이 있는데 거의 손이 안가요.
동생또한 제 책장의 책들을 보고 기겁해대죠. ㅎ ㅏ ㅎ ㅏ.
읽을만한 책이 없다면서요. (아직 하나님을 모릅니다.)
언젠가 성경과 신앙서적을 보면서 함께 예수님을 나눌 수 있다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