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독서법은 너무 간단해서 사실 올릴것도 없는데
그냥 이밤에 시간의 틈이 생겨 책 읽다가 찍어보았습니다.
아래의 책을 읽고 있었고요. 구매한건 아니고 어찌어찌하여 생긴 책입니다.^^
어찌어찌하여 생긴 책들은 제가 선택한 책들이 아니기 때문에 빨리 읽어치우는(?) 편이지요..^^


제 독서법은 너무나 간단합니다.
정독하는 편이고,, 읽다가 마음에 와닿는 문장에서 시간을 좀 갖습니다.
그리고 그 아래에 샤프(연필)로 줄을 긋습니다.
자는 사용하지 않고 내공으로 반듯하게 줄을 긋는 편입니다.^^
그리고 역시 샤프로 옆에 표시할 것이 있으면 적어둡니다.
책을 깨끗이 보는 것을 좋아하지만 저만의 아래와 같은 표시는 책 인테리어에 속한답니다.ㅎㅎ


그리고 뭔가 회개하고 결단을 내려 실천할 내용이 생각나거나 혹은 강한 필을 받았을 때는 연필이 아닌
빨간색 볼펜으로 줄을 긋습니다. 그리고 기분 내키면 살짝 * 표시도 하나쯤 해둡니다.
정말 강한 충격으로 다가왔을 경우에는 ** 이 여러개로 늘어납니다.^^
이 책은 별 여러개짜리는 없었고요...;;


그리고 간혹 아래와 같이 연필과 빨간 볼펜이 함께 할 때가 있습니다.
연필로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필이 강하다 싶을 때 그 위에 빨간색으로 다시한번 줄을 긋는답니다.
빨간 줄에서는 연필 줄보다 머무는 시간이 쪼금 더 되는듯합니다..^^


이게 전부예요. 책을 볼 때는 샤프와 볼펜이 같이 있는 펜 한 자루를 사용하면 됩니다.
예쁘게 줄쳐서 본래의 책보다 더 예쁜 책을 만들고자 하는 저만의 독서법입니다.^^

이 밖에 몇몇 종류의 포스트잇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것은 늘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서.. 다음번에 기회가 되면
또 올리겠습니다. 일단 오늘 올린 독서법은 항상 어떤 책을 보든지 사용하는 공통의 방법이랍니다.^^*

이상,, 깔끔 떠는 저만의 책 사랑법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