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보시는 곳은, 파리 루브르박물관 앞 광장이랍니다.
그 곳에는 유리로 만들어진 피라밋 조형물이 있답니다.
저는 예술적인 감각이 별로 없는데요....
이 곳의 전시물은 대부분이 예술품(조각, 회화 등의 미술품)이어서 죽 훑어보고만 왔답니다.
그런데, 얼마나 넓은지..... 다리 아파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




관람 도중, 교과서에 보았던 작품들이 나오면,
"아~~ 이것이구나!" 하고서 직접 봤다는 증명사진만 몇 컷 찍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좀 유치하고, 생각이 어렸던 제 자신을 보게 되네요..




그런데.... 오늘 이 글의 주제는...... 사진에 담겨진 루브르 박물관 이야기가 아닙니다.
미처 그 때는 몰라서 사진에 담지 못했던 루브르 박물관 옆에 있다던 성당 이야기 입니다.

프랑스에서 종교개혁이 일어났을 당시, 잠시 화해의 분위기가 담돌았다고 합니다.
고위층에 있는, 카톨릭 신부(마그리트 공주)와 개신교 신랑(앙리 2세)의 결혼식이 열렸기 때문이죠..
그런데, 루브르 박물관 옆 성당에서 이루어진 결혼식이... 돌연....
개신교 신도들을 학살하는 현장으로 바뀌었다고 하네요..
약 7,000명 정도가 학살되었다고 접합니다.
그 교회당 이름은 셍 제르멩 교회당이라고 하네요..
흔히는 바돌로뮤 축제일의 대학살(1577. 8. 24)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가 이 사실을 알았다면, 여행했을 당시 이 곳을 방문해 보았을 텐데요...
그 때 저는 루브르 박물관 밖에 몰랐습니다.
역시 여행은 아는 만큼 보는가 봅니다.

혹시 나중에 파리 가시게 되면, 이 교회당을 한 번 방문해 보세요.....
그리고 사진도 올려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