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살아가다 보면 정말 감사할 수 없는 환경이 많은 것 같아요.
성실하게 믿음을 지켜온 사람들이 갑자기 깊은 병으로 천국에 가고
수년동안 기도함에도 고쳐지지 않는 병에 아파하고....

어제 서울삼성병원에 수술을 하러갔었답니다.
늘 하는 수술이지만,
몇년동안 수십번의 수술을 한다는 거...정말 쉽지 않겠죠
근데.....회복실에서......
정말.....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그래도 깊게 숨쉴 수 있고
하나님을 향한 긍정을 가질 수 있다는 그것 자체만으로 너무 감사가 되더라구요.




길을 가다보면 수많은 일들이 있지만,
정말 하나님을 섬기고 그렇게 그분과 인격적인 교제속에서
험하고 힘들지만 바른 길을 간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더없는 축복이 아닐까해요.




이 책....참 좋더라구요.
원색적인 복음...그 깊은 감동...그 무엇도 첨가되지 않은 깨끗한 은혜(?)로
그분을 향한 저의 마음도 저를 향한 그분의 마음도.....





생각을 기도로....기도는 감사로....삶은...노래로.....
그럼 참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