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왼쪽은-이상장님..^^필리핀 한 섬에 부도지사인데요...^^
필리핀이 워낙 열악해서 부유한 정치인은 아니세요^^
그러나...복음을 위해서 일하시며 ...한국에 그 은혜에 감사함을 전하기위해 이번에 함께 오셨어요^^
정말 대단하시죠??^^
중간분은.....박동권선교사님..^^
필리핀에서...12년간.....일하고 계시는..선교사님이세요^^
박동권 선교사님은..주로 산간지역에서 마을마다 교회를 세우는 일을 하시며
선교 센터를 운영해서 평신도 목회자들을 세우는 귀중한 일을 하시고 계시지요^^
그리고 맨 오른쪽분은.....교장 선생님이세요^^
70을 바라보는 나이에 어머니께서 올해98살으로 편히 집에서 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고
건강 또한 좋지 않아서 조용히 지내고 싶었는데
하나님께서 부르셔서 아이들을 위해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함께 동참하셔서
학교를 운영해 나가고 계시지요..^^
오늘은 하나님께서 일하시고 계시는 모습을
살짝 이야기 해 드릴께요..^^
예전...한 5월쯤에...마이북 사진방에~
저희 아버지께서 필리핀 미션 스쿨...^^
고등학교 개교식에 다녀오셨던 사진을 올렸던 기억이 나네요^^
앞으로 신학교를 지을 계획도 세우시고 온...사진도...^^
기억이 전혀 안 나신다고요..??^^ ...사진첩을 살짝 뒤져 보세요..^^
음.....위에 계시는 분들은....^^
그 때...그 미션스쿨 학교를 운영하시는....
이사장님과 교장선생님...박동권 선교사님께서 이번주간에 한국에 방문하게 되셨답니다..^^
어떻게 오시게 되셨나고요??^^
당연......경비가 없었지만..부산에 계시는 모 장로님께서
여비 일체를 부담하셔서 일주일간 한국에 오시게 되셨지요^^
이분들은 한국에 오셨다는 게 기적이라고 하시네요..^^꿈도 못 꿀 일이라고 하시더군요~
저는 참 감명 받은게.....
저기 사진에 보이시는 이사장님과 교장선생님의 고백이였습니다...
박목사님께서 말씀하시길....
미션 스쿨이 생긴 것은...정말 기적이라고 하시더군요
전혀 예상치도 못했는데..하나님께서 때가 되매...이렇게 일궈주셨다고...
산골짜기에.......그렇게 학교가 생기게 된 것은 정말 하나님께서 하시지 않으시고는
하실 수 없으셨다고 고백하셨어요
근데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요즘은 필리핀에 선교하러 오면......
다들 도시에서 선교하길 원하지...
이런 시골에는 아무도 오지 않는다고 도시로 선교하러 와서 몇년을 버티지 못하고 다들 돌아가고 만다고 하시더군요
목사님께서 계시는 산골지역엔 너무나 일꾼이 부족한데...
곳곳에 교회도 세워야 하고 목회자들이 아무도 없어서 너무나 열악하다고 하는데
그 아무도 오지 않는다고 하소연 하셨어요
그리고 단기선교가 오히려 필리핀 사람들에게 악영향을 미치는 모습이 많다고 하시더군요
제발 하나님의 일을 바르게 할 참된 일꾼을 보내달라고....
단기 선교 같이 단체로 왔다가 가는 것이 아니라
진실되이 일할 일꾼을 보내 달라고 하셨어요
그리고......이사장님과 교장선생님의 고백이 제 가슴을 찡하게 하셨어요
두분다 70을 바라보는 나이신데.....
은퇴하고 충분히 쉴 수 있었지만..
이렇게 하나님께서 불러주셔서 아이들을 위해서 아이들에게 하나님을 전하기 위해서
나를 사용하고 계신다는 사실이 너무나 감사하고 눈물 난다고 고백하시더군요
조용히 눈물을 흘리시면서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하면서 하시는 그 고백들이
저에게도 참 가슴 뭉클 했습니다...
한국에 계시는 많은 분들께
너무나 많은 빚을 졌다고....
그 빚이...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인해서
전혀 모르는 우리가 함께 아이들을 위해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우릴 모두 부르셨다는 게 너무나 감격스럽다고 하시더군요
참.....그리고...!!!
교장선생님은 눈이 좋지 않으셔서 고생을 많이 하고 계셨는데요
아버지와 친한 목사님의 도움으로
안과를 운영하고 계시고...선교에 관심을 많이 갖고 계시는 한 집사님께서
600만원의 치료비를 전액 무료로 고쳐 주시겠다면서 하셔서
오늘 교장 선생님의 눈을 무료로 치료해 주셨어요 ^^
대 수술을 하셨지요
수술 내내....눈물을 흘리면서...
많은 분들은 은혜에 너무나 감사하다면서 계속 말씀하셨다고 하시더군요
사실 필리핀에서는 도저히 고칠 수 없으시고
경비도 너무 많이 들고 해서 포기하셨다고 하시더군요
하나님께서 일하시기에 이 모든 일이 가능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필리핀 나라의 도움이 전혀 없지만
그 열악한....산동네에....
한국의 유능한 목사님들이 아니라....어렵고 힘들지만........
12명의 목사님들이 모여서 선교에 함께 동참하시고
그리고 각 교회 교인분들의 많은 도움으로 이렇게 필리핀에 학교를 세워서
학교 한번 가보지 못하고 글자를 전혀 모르는 아이들에게
학교를 다닐 수 있는 기회와...무엇보다도 그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다는
그 사실이 ................
하나님께서 하시지 않으시고는 정말 이뤄 낼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수년 전................
우리도....이와 같이....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살다간....수많은......분들의 도움과 손길이 있었다는 것을
생각해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 모든 것이...하나님께서 일하셔서.....
우리가 그 때 받은 빚을.....
필리핀이라는.....나라에.....빚을 조금이나마 갚을 수 있다는 자체가...
참 감사할 일인 것 같습니다.....^^
뒤쪽에 보이는 건물이 아이들이 함께 공부할 이번에 지은 학교에요^^
필리핀 정부에 도움이 아니라
한국에 계시는 12분의 목사님들과 성도님들의 도움으로 학교를 지어서
개교식을 하게 되었지요^^
학교 개교식 기념에 참여하기 위해서 찍은 사진이지요^^
이것은...앞으로....신학교를 짓기 위해서 나무를 심어두는 모습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