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때 함께 선교단체에 있었던 친구들을 만나
잠깐 쇼핑을 했습니다.
예쁜 그릇들에 감탄사가 저절로 ^_^



매장 입구에는 예쁜 쿠션이 있었는데
마침 우리처럼 딱 셋이 함께 있길래 한 컷.
폰으로 찍어서
친구들에게 멀티메일로 보내주었습니다.
제목은 "다니엘과 세 친구처럼♡"



장난기 가득한 제 친구.
귀여운 포즈를 만들어주더군요.
하하.
덕분에 크게 한번 웃었어요 ^o^



매장 한켠에는 작은 가구와 소품들이 있었는데
왓 ^^
루이스 아저씨의 책들 발견!
디스플레이용이었는데도 무지 반갑더라구요.


단행본과 보급판으로 세 권 다 가지고 있는데
특히 스크루테이프의 편지를 참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책을 뒤적이다가 기억에 남는 부분도 살펴보고
그러다 시간이 가는 줄 몰랐답니다 ^_^
결국 한 친구가 저를 찾아오고
둘이서 또 다른 친구를 찾아 또 두리번~ 두리번~*하고
폰을 안 받아
친구 찾기는 10여분간 계속 되었다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