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님들의 독서습관을 보자니 많이 초라하지만
그래도 오랫만에 한번 올려봅니다 ^^

저는 일단 책을 사면 가장 먼저 하는 작업이 있습니다.

바로 책도장을 찍는 일인데요 ^^

제가 가지고 있는 책도장은 두 종류에요 ~
하나는 예전에 갓피플에서 적립금을 모아서 구입한게 하나있구요
또 하나는 지난 생일에 선물 받은게 하나있구요.

두개의 책도장을 각각 다른 용도로 쓰지요 ㅋ

먼저 갓피플에서 주문한 책이 집에 도착합니다.




이 책들은 이번주에 도착했던 묶음배송을 이용한 책들인데요~~
언제 다 읽을런지.. ㅋ

암튼 이렇게 도착한 책들을 열심히 책도장을 찍어줍니다


이 책도장이 갓피플에서 구입했던 책도장이에요

제 이름과 간단한 문구를 추가했구요

요게 선물 받은 것데 이것은 날짜를 쓸수 있어서 책 안표지에  구입한 날짜를 기입해 놓습니다.

그리고나서 책을 읽을 때 제게 필요한 건
독서대와 포스트잇, 그리고 간단한 필기구 입니다.

예전엔 자를 들고 반듯하게 그어볼려고 했었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걸리기에
요즘엔 그냥 볼펜으로 막 찍찍 긋습니다 ㅋㅋ

가장 성의없이 그었던 페이지를 찾았어요 ㅋㅋ
이부분은 특히 화장실에서 읽었던 부분이라 ㅡㅡ;

더 엉망이에요


즐 긋는 것 외에 특별히 자주 찾아서 보게 될 구절들에는 포스트잇을 붙여둡니다.

처음엔 그냥 넓직넓직하게 붙였는데
책을 가지고 다니다면 책 밖으로 포스트잇이 많이 삐져나와서
찢어지기도 하고 안 이쁘더라구요
그래서 아주 살짝만 나오게 붙여요



최근에 읽은 김남준 목사님의 교리묵상 시리즈 '하나님의 용서'와 특별출연한 제 왕손가락입니다 ㅋ

이렇게 포스트잇을 밖에서 보일정도로만 붙여둡니다.

그래서 저렇게 표시해놓은 구절들을
한줄책에 정리하기도 하고
따로 포스트잇에 써서 책상에 붙여두기도 합니다. ^^

독서습관이 아직 깊지도 못하고 그러다보니
뭐 특별한 것 없는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