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헤...오늘도 저는 휴일이어서 이렇게 시간 될때 또 한번 사진을 올려봅니다. 평소엔 시간이 없어서 올리기가 힙들어요.
무엇보다 사진방은 시간의 부담이 좀 되거든요.

먼저 주제가 정확히 뭔지 잘 모르겠지만 공지글이 검색을 해도 뜨질 않아서...그냥 제 마음대로...^^;;

<책구입시/읽을때 습관 중에서>




먼저 책구입시 저는 구입한날과 장소를 꼭 기입해두는 습관이 있어요.
언제부터였는지 모르겠는데 뒷날개를 살짝 열고 이렇게.....그리고 간혹 살때의 느낌과 이유를 써놓을때도 있지요.
그러면 나중에 이 책과 함께 그당시로 살짝 되돌아가는 타임머신을 타 볼 수 있답니다. ^^



그리고나서 책을 다 읽은 후에는 다 읽은 날짜를 맨 뒷장에 이렇게 기입해두면....
이 책이 얼마나 묵혔다가(? ^^::) 읽게 되었는지...잘 알 수있게 되죠~ (이책은 그래도 양호하네요^^)
그리고 그와함께 쌓여있는 책들에 대한 반성도....ㅠㅠ



제가 원래 자를 대고 긋는 스타일인데 간혹 읽다가 흥분하거나 너무 빠져들게 되면...
그리고 읽다가 생각할 것이 많아서 머리가 아파오면 이렇게....볼펜으로 죽.........................
긋게 된다는....
이 책이 제 머리 참 많이 아프게 한 책이네요. 옆에 코멘트까지 넣고 물음표에..
이 책이 바로 신학실종~! 그러나 꼭 다시 읽어보고 싶은 책입니다.



정갈하게 자로 줄을 그은 이 책이 바로 제가 고수했던 스타일인데...로이드존스 교리 강좌.
이 책엔 감히 그냥 그을 수가 없어요. 이렇게 잘 관리된 펜으로 정갈.깔끔하게...
제 3권까지 아마 이렇게 고수하게 될 것 같아요. 요즘 자로 대고 긋는 책은 이 책 한권뿐입니다.^^;;



그러다가 최근 이렇게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볼펜으로 그냥 긋자니 마음이 편하질 않아서
두리뭉실 삐뚤어진 선이 티가 잘 안나는 노랑색 색연필을 사용한답니다. 아직 이 방법에 대해선
시험중이예요. 마음에 드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



제가 학창시절에 한정리 하는 사람중 한명이었는데...(지금은 전혀 아니랍니다.^^;;)
그래서 이렇게 책 읽다가 맘에 드는 구절을 발췌해서 노트에 적어놓곤 했었습니다.
그런데....아무래도 시간이 너무 많이 들어서 하다..말다..했었거든요.



그러다가 최근 로이드 존스 교리강좌 읽으면서 교리강좌 요약노트를 만들었어요.
꼭 알아야할 내용이라고 생각하는 내용만 발췌해서 요약노트했어요. 그래서 가지고 다니면서
한두번씩 읽으면 정리에 많은 도움이 되더라구요.~ ^^



그러나 꼭 알아야 할 내용인데 노트로까지 만들필요는 없는 내용일 경우(책 한권을 노트할 필요없는 경우)
이렇게 A4지에 정리해서 보면 좋아요. 잘 쓰려고 애쓰지 않아서 부담도 없고 정리하면서 요약도 되고
그러는동안 머리에 정리가 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주로 학생시절 시험족보 정리할때 많이 사용하던 방법을 적용. ^^;;



그래서 이렇게 클리어화일에 보관해 둡니다. 간혹 한번씩 들춰내서 보기도 하구요.^^

평소엔 이렇게 하고 싶지만 시간이 없어서 못하는 경우가 많구요. 주로 휴일이나 주말에 큰맘먹고
한번씩 해야한다는게 너무 안타깝지만....

이렇게 노트하고 외우고 싶을 정도로 좋은 내용이 있는 책을 만난다는것 자체가 기쁨이죠~
그러고 보니 올린 내용이 전부 다 손으로 쓰고 정리한 내용이네요. 하하.
저는 아직 이렇게 오프라인에 더 가까운 조금은 구식인 사람인가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