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예수원에 혼자 다녀왔어요. 사진 올리고 싶었는데 휴일날 마음이 여유가 있어서 가을날의 예수원을 소개합니다.



먼저 청량리에서 약 4시간정도 열차를 타고 달리면 태백역에서 내리게 되지요. 그리고 약 30분가량 시내버스를 타고 더 가면
예수원정류장...아저씨가 알아서 예수원가실분 내리세요~하신답니다.^^



많이 아시죠? 처음 방문해서 들어가게 되는 손님부. 건물이 유럽식이라 참 멋있죠~~^^



제가 제일 좋아했던 장소. 저 벤치에서 책도 보고 생각도 하고 해가 뉘엇뉘엇 넘어가는 황혼에...꽃도 참 예쁘구요.~



이곳을 따라 올라가면 기도장소가 나와요. 오솔길을 좋아해서 왔다갔다 많이 했던길...^^



야외기도 장소에 있는 말씀~ 우리에게 참 안식을 주시는 분은 역시 우리 아버지밖에 없는데~
이 말씀을 깨닫기가 왜 이리 어려웠을까요...ㅠㅠ.
그러나 신실하신 우리 아버지는 잠잠히 저를 기다려주셨어요....



ㅋㅋ..제가 좋아했던 찻집옆 꽃정원. 가을이라 그런지 예쁜 야생화가 정말 예쁘게 피어있었답니다.
제가 정원을 조금 좋아하거든요. ^^ 보고 있으면 꽃들이 저에게 말을 거는 거 같애요~ "언니^^반가와요."하고요.ㅋ


사진이 더 많은데 용량걸릴까봐 요정도만 ....
사진 올리면서 예수원에 갔던 감동과 여운에 다시 잠기는 것 같아요.
아~
안가보신 분들은 꼭 가보시길....개인적으로는 혼자가시는게 감동 두배일것 같아요. ^^
저도 또 한번 꼭 다시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예수원...^^
쉼과 여유를 재충전하면서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는.......선물같은  곳이예요...^^

이상 늦은 후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