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다들 아실겁니다..
지난 여름 제가 계곡에 하루 쉬러갔을 때 가볍게 이책을 읽으려고 가져갔습니다.
바위 위에 앉아서 한참을 이야기 하고 있는데 밑에서 사람들이 뭐라고 하더군요..
책 떠내려가요~~~
밑을 내려다 보니...
글쎄 이 책이 물에 둥둥떠내려가고 있는게 아닙니까? ㅜㅜ
아뿔사~~
언능 내려가서 책을 주웠습니다..
하지만 이미....
물에 다젖어서 회복이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생각이 드는 순간 주위사람들이 냉장고안에 넣어둬요~~
라고 말하는 겁니다..
전 완전히 젖은 책이 과연 회복 될까 하는 의심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집에와서 냉동실에 24시간을 넣어두었습니다..
그런데 저희 어머님이 하시는 말씀이...
**이 책읽고 공부만 하더만 정신이 이상해 졌는갑다
책을 냉동실에 넣고...
이러시는 겁니다 ㅋㅋㅋ
저희 어머님은 젖은 책을 냉동실에 넣어두면 어느정도 회복된다는 것을 모르셨던 겁니다 ㅎㅎㅎ
아무튼 나중에 그이야기 듣고 한참을 웃었습니다 ^^
참 이이야기 하려던게 아닌데 ^^;;
책이 물에 완전히 젖으면 어떻게 되는줄 아세요
자 저랑 함께 살펴봅니다 ^^
냉동실에 24시간 얼리고 난 책입니다.
겉은 멀쩡합니다
하지만.............
책 상태가 보이십니까? ㅠㅠ
물에 완전히 젖은 책은 냉동실에 얼려도 거의 소용이 없다는 사실 ㅠㅠ
물끼가 완전히 빠지지 않아서 냉동실에 얼려도 얼음이될뿐 다시 녹으면 책이 다 젖는 답닏다..
나중에 말리고 나니 책이 이렇게 되더군요...
포스트잇을 붙여놨었는데...
이렇게 반대면이 이렇게 되었답니다 ^^
녹색으로 물들었어요 ㅋㅋ
암튼 책이 완전히 물에 젖으면 회복이 불가능 하다는 사실...
어쩌면 다른 분들은 원상복귀시킨적도 있을꺼 같은데...
여러분은 어떠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