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성경공부 시간에
반별로 십자가 퍼즐 맞추기 시간을 가졌었습니다
어느 반이 제일 일등을 하는지...
일등하는 반은....푸짐한 선물이 있었죠
전혀 예상치 못한 게임이라...
각반별로...정말 치열(??^^)하게...
정말...진지하게 임하더군요....
전도사님과 저는...참 깜짝 놀랬습니다...
이렇게 폭발적인 반응을 아이들이 가질 것이라고는 예상치 못했거든요
정말...웃기는 건....
서로...자기가 십자가를 만들겠다고
싸우고....우리고......난리였습니다...
주어진....5분의 시간속에서...
십자가가....정말 수십가지가 만들어지고
정말 다양한 형태로 나오기도 하였지요
삐뚤 빼둘한 십자가....
전혀...모양이 이상한 십자가....
그러나.......조그만 종이 몇장을 가지고
서로 십자가를 만들겠다고
땀 ~~뻘뻘 흘리면서....만드는...
모든...반 아이들과 선생님들의 모습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우리안에 계신 예수그리스도....
그 십자가로 인해서...우리가 살고...
우리가 죽고......
그 십자가로 인해서...
평생...우리의 돌아갈 그 본향을 향해서....
전진해 가는 우리의 걸음 걸음들....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짧은 시간이였지만...
참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건.......
그 형태들과 모양들이 서로 다르지만......
그 십자가의 형태를 이루기위해서...
함께 열심을 다해서 임하는 그 마음은
모두가 하나이고...
모두가.....하나의 십자가의 형태를 머릿속에 그리고 있었다는 것을요....
짧지만........참 귀한 시간이였습니다........^^
십자가에 대한 여러가지 책이 많지만....
저는...개인적으로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존 스토트 목사님이 쓰신 책인데요
두껍긴 하지만........십자가의 의미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답니다
꼭 한번 읽어보세요.........^^
내 안에 사는 예수 그리스도니...
나의 죽음도 유익함이라..........!
바울의 고백이 생각나는 밤이네요...^^
우리 모두에게 평안이 임하는 밤이 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