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모르는 이야기가,

누구도 관심이 없어 잊혀진 노래가 있지요.

재미없어, 그리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

하루살이처럼 쉽게 사라지는 것도 있지요.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것도 있어요.

너무 많이 알고 있어,

몰라도 될 것을 알게 되어 힘들어하지요.

 

아마도 우리는

모르는 것에 대해선 무서워하고

알고 있는 것엔 무시하는가 봐요.

알든, 모르든 그것이 뭐 그리 중요하냐며

"버럭" 화를 내는 사람도 있지만.

 

알면 행복할까요?

모르면 조금은 걱정이 덜 할까요?

차라리 아무것도 관심이 없는 것이 좋을까요?

                                            ---바람의 노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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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느끼기엔 햇살도 푸른 하늘도 아직은 부족하지만,
그럼에도 주저리 주러리 내리는 비가 그치면 가을이
곧 우리 앞에 아장아장 귀여운 천의 얼굴로 다가오겠죠?^^

시간이 지나서 변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 있는가 하면,
변하지 않아야 함에도 변함으로 아프고 힘들어 하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특별히...현실적으로 "돈"만큼 우리에게 가장 실제적인 물음과
어려가지 많은 신앙적인, 그리고 삶에 대해 반응하게 하는 것이 없지 않을까 합니다.



 자끄 엘룰의 "하나님이냐 돈이냐" .
 이 책이 개인적으로 저에겐 물질에 대한 반응에 건강한 마인드와 생각을 
 가지게 해 주는데 도움을 주었답니다.
 "돈은 선한 것도 그렇다고 악한 것도 아니라 유혹이다"라는 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그의 다른 책, 존재의 이유에서도 물질에 대한 우리의 마음을 선하게 빛추는 부분들이
많이 있었답니다.
특별히 이 책은 전도서를 통해서 삶에 대한 우리 자신의 근본적인 시선을 
저자의 냉철한 관점을 통해서 조목조목 성경적인 마인드를 찾을 수 있게 합니다.^^

비 오는 목요일....
따뜻한 커피, 소소하지만 포근한 책을 기대하며...행복한 하루 되어요^^
                                                                                                       작은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