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박스 안에 들어있는 것....
저도 많이 기다렸고..(전해 주기 위해...^^)
저희 교회의 청년들도 많이 기다린 것이답니다...

이 상자 안에 신앙서적 30권이 들어 있습니다. ^^
그런데, 세어보니, 보너스 2권이 추가되었더군요...


맨 위에 보이는 변화는 같은 책이 두 권이어서,
제가 한 권 같고, 제게 두 권 있는 책(x2)으로 교환을 했지요..
그랬더니... 33권이 맞추어 졌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오늘 교회로 가져 갔습니다...



아이들이 무척 기뻐했습니다...
그리고, 저도 무척 기뻤습니다.
기뻐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즐거웠어요...



가운데 앉아 있는 멋진 청년...
묵직하고, 깊은 미소를 띠고 있는 저 청년이...
앞으로 교회 도서관을 운영 관리하게 된답니다..^^

왼쪽의 형제는 이번에 제대했고,
오른쪽의 형제는 다음 주에 군대를 가지요..


짬이 나신다면, 제가 기도부탁 하나 드려도 될까요..

이 도서관은 예전에는 성도들의 회비로 운영되었답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책들을 조금씩 구매하고,
도서 전시회도 몇 차례 열어서 책들을 소개하고,
독후감 대회도 열어서 독서를 장려하고, 시상도 했었지요...

그렇지만, 잠시 담당자가 자리를 비운 사이...
(바로 직전 담당자는 제 친구이자 제가 기도를 부탁한 박병철 형제입니다.
예전에 마이북에서 그를 조금 만나보았지요... ^^ 그를 위해서도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계속 기도 부탁이네요... )
도서관은 많이 부실해졌습니다.

저는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저희 교회에서 책 구매를 위한 정기적인 예산도 확보하고,
도서관에 좋은 책들이 구비되어서
작은 독서대학을 운영할 정도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마도 영적 성장으로 가는 즐거운 책읽기의 도서목록들을 조금씩 갖추어 가는 것으로 시작하면 좋지 않을까요? ^^)
이럴 때, 재술님께서 품으시고, 지난 번 말씀해 주신 비전이 정말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해 보게 됩니다.


저희 도서관 현재 모습은 책장 두 칸 정도의 모습을 갖고 있답니다.



줄을 좀 치우고 찍을 걸 그랬네요... *^^*
아래 사진은 그 중 한 켠을 좀 찍은 것입니다...




좀 더 손이 많이 가고,
그만큼 마음이 많이 가고...
또 그만큼 교회 식구들을 주께로 가까이 다가가도록 돕는 도서관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기를 기도 부탁드려요~~

마이북님들..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