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녀와 야수>를 보면
beast가 bell에게 책장이 천장까지 닿은 멋진 서재를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저는 그 장면이 정말 너무 좋더라구요 ♡.♡

예전에는 거실에다 이렇게
책장을 놔두면 좋겠다 싶었는데
그래도, 서재는 아늑하면서도 방해받지 않고 집중할 수 있는
그런 나만의 공간이었음..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로이드 존스 목사님처럼
언젠가 대가족이 모여 함께 책나눔도 하고
서로 책 추천도 하고
가족들의 마이북(= 패밀리북)을 쓸 수 있다면..
아.. 그림을 그려보는 것만으로도 웃게 되네요 ^_^

인터넷에서 발견한 사진인데
심플하고 깔끔해서 좋은 것 같아요~*
나중에 참고하고 싶어서 저장해둔 사진이랍니다 ^_^



책을 보관해두는 서재에 이어
책을 읽고 싶은 곳은,
맑은 하늘이 보이는 이런 다락방 ^_^
어린 시절 읽었던 <소공녀> 때문인지
저는 지금도 다락방을 동경해요.
천장이 낮아서 안정감이 있으면서도
가끔 뒹굴~* 하며 이런 곳에서 책을 읽어도 좋을 것 같아요.



이 사진은 저의 책장 중 몇 안 되는 open 된 공간을 찍은 것인데
하루 중, 가장 자주 책을 꺼내보는 칸이랍니다.
주로 수업 준비하는 책과
교재를 두는 곳이구요.

한켠에는 갓피플에서 받은 메세지 콩(= Jack)이~*
(제 방이 하늘인 줄 아는지
날마다 쑥!쑥! 무서운 속도로 자라는 것을 보고
Jack의 콩나무 이야기가 생각나서 'Jack'이라 이름을 붙여줬지요~ ^-^*)
저의 실수로 Jack과 하마터면 이별할 뻔 했는데
엄마께서 부활(!)을 도와주셔서
지금은 저희집 화단에서 2층까지 줄기를 뻗었답니다.
(이렇게 계속 자랄 줄.. 이만큼이나 클 줄은 몰랐는데 ^^;)

저도 Jack처럼
책을 통해, 삶의 모든 환경들을 통해
나의 의를 쌓고 나의 만족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날마다 쑥!쑥!쑥!
건강하게 더 더 그분께로 자라갔으면 하고 소망해봅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