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에서 책을 구입할 때의 좋은 점은
저자와 추천사, 목차, 내용을 찬찬히 살펴볼 수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간 소식과 정보가 빠르고
미리보기도 가능하며
책을 읽고 나눔을 할 수 있는 갓피플몰이
시나브로.. 저의 일순위가 되었습니다 ^_^
게리 스몰리가 지은 평생의 약속.
커플모임을 섬기면서, 교제에서 가정이라는 큰 그림로 조금씩 더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교제나 결혼은 사람과 사람과의 만남이지만
결국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비롯된
사랑으로 채워지는 양동이 같은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내 스스로는 채울 수 없고
내가 상대방의 양동이를 다 채워줄 수는 없지만,
사랑하는 사람이 곤고할 때
옆에서 내가 받아놓았던 빗물을 조금 부어줄 수 있는 그런 양동이..
"안정감"
"신뢰"
"헌신"
이라는 고민을 안고 있던 시기라 그런지
이 책의 한 챕터 한 챕터가 마음에 많은 위로와 힘이 되었습니다.
책의 중간에 황소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전병욱 목사님의 설교에도 있었던 내용이라
"아, 이 내용~" 하고 봤었는데
마음이 쨘.. 해지더라구요 ^^
한 친구에게 이 책을 추천해주었는데
"표지가 예쁜 책이라 가벼운 내용인 줄 알았는데, 반전이었다!
내가 이성교제에 관한 책을 읽다가 회개할 줄은 몰랐다."
라고 문자를 보내왔습니다 ^^;
당시 서평 이벤트를 하고 있었는데
2등 상품이었던 웨딩 커플 성경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서평을 썼습니다.
그런데 "류한나님 되시죠?"
성경이 아니라 커플링에 당첨되었으니
반지 호수를 알려달라는 전화가 왔습니다 ㅡ.ㅡ
브랜드를 살펴보니
부모님께 선물해드리기엔 좀 그래서
대략 난감 했는데,
감사하게도 당첨 선물을 상품권으로 보내주셨습니다.
(다행, 만족, 고민 끝~! ^_^)
악세사리를 즐겨 하지 않아서
서재 안에 두었는데
아, 쥬얼리 상품권 -> 갓피플몰 상품권이었으면!
이런 마음도 가끔 들곤 한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