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중고서점에서 신청한 책이 왔습니다.
이번 신청한 책들은 모두 책상태가 매우 양호하더라구요.
공통적으로 책 밑에가 구겨진 것 외엔 아주 상태가 좋았습니다.
다만 구약총론의 인쇄상태가 좀 안 좋긴 한데 뭐 그냥 읽어야죠..


이번에 구입한 것은 사실 후크마의 종말론을 사기위해서였습니다.
다른 두권은 이미 가지고 있었던 터라 종말론이 중고서점에 올라오기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마침 책이 올라왔어요. 그러고 보니 세 권 모두 중고서적이네요.. 보니까 출판된 연도도 다 다르고 적혀있는 책 가격도 다 다르네요.. 구원론은 90년도 6500원, 인간론은 93년 8000원, 종말론 98년 11,000원... 지금은 모두 15,000원이 정가인 걸로 기억하는데.. 암튼 가격의 변화를 볼 수가 있습니다.
그나저나 빨리 읽어야하는데 말이죠.. 아마 일단 종말론 먼저 읽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현재 읽고 있는 로이드 존스의 교리강해도 교회론와 종말론 부분이기에 이 교리강해와 같이 읽는다면 또 다른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더불어서 스프롤의 말세에 관하여 궁금한 9가지도 같이 읽을까 생각중에 있습니다. 생각만 하지 말고 정말 읽어야 할텐데요....^^;;


그리고 찾아보니 조나단 에드워즈의 영적생활(CLC), 조나단 에드워즈가 사랑한 사람들(생명의 말씀사)과 같은 책이더군요.(그런데 가격은 딱 두배차이...) 암튼 그래서 번역을 앞에만 대략 비교해 봤는데 번역은 아무래도 에드워즈가 사랑한 사람들이 좀 더 나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만약 이 책을 사신다면 번역과 가격 사이에서 엄청난 고민을 해야될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