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욜까지 학생.청년수련회를 다녀왔지요~~
속초에 있는 콘도를 빌려 낮에는 물놀이를 비롯한 활동을..
저녁에는 말씀과 기도의 집회를 생각하고..수련회를 준비했는데..
일정을 잘못 잡은 거 같아요~
8월 중순인데 벌써 바닷물은 차갑게 느껴지더군요..
또 파도는 왜 그렇게 치는지..
물놀이는 포기한 채 발만 담그다가 숙소로 발걸음을 옮겨야 했습니다..

그것이 아쉬워서 그랬는지 수련회 마지막 날 집회를 마치고..
속초해수욕장으로 가서 불꽃놀이를 해 봤습니다..
8연발 폭죽을 쏘기도 하고..15연발 폭죽을 쏘기도 하는데..
역시 불꽃놀이의 제 맛을 느끼기에는 부족하더군요~

그러다가 이렇게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불꽃을 발견했지요~
제가 찍었으면서도 깜짝 놀랐습니다..





지금 사진들은 제 오른손에 있는 불꽃들을 왼손으로 셔터를 누르면서 찍은 것들입니다..
자세가 영 불편해서 제대로 나왔을까??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제 나름대로는 아주 만족스런 사진입니다..
나중에 혹시 사진전이라도 열게 되면..
과감하게 액자에 담아서 공개하고 싶을 정도로 말이져~~

화면렌즈로 보는 불꽃들이 너무 멋지게만 생각했었는데~~
아쉽게도 그 불꽃들은 점점 사라져 가고 말았습니다~~







결국 저렇게 손에 들고 있을 수가 없어 백사장에 떨어뜨리고 말았지요~~
얼마 못가 저 불꽃도 꺼져버렸구요~~



계속해서 타오르는 불꽃이 될 수 있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자신을 불태우며 어둠을 밝혀 주는 그런 불꽃..

꺼지지 않는 불꽃같은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보면서..

불쑥 이 책이 생각이 나는 겁니다..



앞서 제가 말한 것과 같은 의미일까요??

성도들의 심장에 불을 던져지는 설교자~!
어둠을 밝히 비춰주는 설교자!
그렇게 살아가기 위해 자신이 먼저 불꽃같은 삶을 살아야만 하는 설교자!

정말 불꽃같은 삶을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