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에 읽은 책 중

기억에 남는 책 몇 권을 나누어보라면

그 가운데 three~* 안에 드는 책이

"목회자의 아내가 살아야 교회가 산다" 입니다.

(이렇게 쓰고나니, 꼭 제가 20대를 다 살아온 사람같네요 ^^;)

김남준 목사님의 설교를 듣다가

그 분의 저서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러면서 예전에 읽었던 책의 저자가 김남준 목사님인 것을 다시 발견하기도 하고..

당시 커플들을 돕는 사역을 하고 있던 때라

이 책의 내용들이 제게 더 가까이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책을 읽고 너무 좋아서

절판이 된 스터디 교재를 찾아 서점을 두리번~*

결국에는 열린교회에 가서 두권을 사왔습니다 ^_^

(한 교회에서 계속 신앙생활을 해온 터라

수련회 때에 예배드렸던 삼일교회와 온누리교회 이후

세번째로 다른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렸던 기억이.. ^_^)

* 열린교회는 인덕원역 근처에 있답니다.

얼마 전 마이북 다이어리에서 박수영님의 글을 읽고 공감공감♡하며

예전의 사진을 찾아 이곳에 올려봅니다.

목회자와 사모로서의 삶을 준비하시는 분들과 더불어

목회자와 사모, 목회자의 가정에 대한 건강한 이해를 원하는 분

교제에서 가정으로의 큰 그림을 그려가고 있는 분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은 좋은 책입니다.

읽으면서 밑줄을 긋다가

이러다가는 책이 남아나지 않겠다는 생각에

노트에 따로 옮겨 적었는데

그렇게 적고보니 거의 책을 그대로 옮겨 적었던 기억이.. ^^;

저한테는 그만큼이나 좋았던 책인데

이 책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도 그런 유익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더불어 김남준 목사님의 또 다른 저서인

"가정, 또 하나의 천국"도 소개합니다.

제목도 그렇지만

챕터마다 적힌 소제목들도 저에겐 은혜가 되더라구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