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바로 그 유명한 실로암 샘물이랍니다.

여행할 때 이 곳 입구를 막아서 못 들어갈 뻔 했는데.... 다행히... ^^

이 샘물에 대해서는 잘 아시지요?

우리가 가장 익히 아는 것은 이 샘물에서 눈을 뜨게 된 한 눈먼 자의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너무나 유명한 복음 성가.....

"어두운 밤에 캄캄한 밤에 새벽을 찾아 떠난다.

종이 울리고 닭이 울어도 내 눈에는 오직 밤이었소.

오 주여 당신께 감사하리라. 실로암 내게 주심을...

~~"

그런데, 이 샘물에 얽힌 또 다른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샘물과 수로를 만든 이야기인데요....

(그리고, 실로암 망대가 무너진 이야기도 나오네요..)

유대의 왕이었던 히스기야가 외적이 예루살렘 성을 포위했을 때, 견뎌낼 수 있도록 대규모 토목공사를 했습니다.

바로, 성 밖의 우물(기혼 샘)을 막고, 그 물을 돌려서 예루살렘 성 안으로 끌어온 것이지요...

그 샘이 바로 실로암 샘이랍니다.

그 터널 안 한 번 보실래요...?

불빛 없이는 들어가 볼 수 없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