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과 개혁사에서 시리즈로 발간하고 있는 "떠나는 여행" 시리즈입니다.
로이드 존스 목사님께서도 전기를 무척 귀중하게 보셨다고 하죠? ^^

전기가 힘이 넘치는 것은 앎과 행동을 일치하기 어려운 우리의 인간 본성을
그 무엇보다도 도전하고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글 자체가 특별한 예화 없이 실제 예가 되고, 가르침이 되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자신의 삶을 신앙 위인이 먼저 밟고 지나갔던 그 삶에 비추어 보면서 (마치 거울을 보듯이)

자신의 푯대를 다시 한 번 바라보게끔 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이 시리즈 중에서 아직 읽어보지 못한 것은 맨 아래 있는 네 권입니다.
(그러니까 이 시리즈의 절반을 읽었네요...)
그 중 영국의 정치가로서 노예 해방을 위해 싸웠던 윌리엄 윌버포스의 생애는 무척 기대가 되네요...

우선 읽은 책들 가운데 가장 먼저 추천하고 싶은 책이 있다면,

그 책은 윌리엄 케리와 함께한 여행이었습니다.
만약 선교에 대한 관심이 있거나 선교에 대한 도전을 주고 싶으신 분이 계시면,
얇지만 이 책만큼 힘 있는 책을 찾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위의 세 책을 보았습니다.

제게 있어서 가운데 있는 로이드 존스 목사님의 책 경우에는,
다른 무엇보다도 기독교의 연합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갖게끔 해준 책이었습니다.
연합을 위한 토론/합의의 노력보다는, 부흥의 결과로 찾아오는 관용과 연합을 선택하게끔 해 줍니다.
이 책 후반부에 로이드 목사님과 존 스토트 목사님 등과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지요..

종교 개혁자 존 녹스 그리고 천로역정의 저자 존 번연의 삶도 좋습니다.


이 시리즈의 특징은, 위인들의 생애를 따라가며 그와 얽힌 지역들의 칼라풀한 사진들과 관광 안내를 같이 담고 있다는 것입니다. 최근 자료로 2008년 현재 사용할 수 있는 정보이구요...
그럼에도, 단순한 관광 정보 이상의 책, 그리고 그로 인해 책의 전기적 성격을 전혀 해치지 않도록 저술되어 있습니다. 관광정보는 각 장 속에서 한두 페이지 정도가 할애되어, 전화번호, 웹사이트 주소, 간략한 설명등이 나옵니다.


아래 책들이 제가 아직 다 읽어 보지 못한 책들인데요....
(이 시리즈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부흥과 개혁사에서 계속 출간을 준비하고 있답니다. ^^)
윌리엄 윌버포스의 생애가 무척 기대가 됩니다.

그러고 보니, 대부분의 영국 사람들이네요....
위의 네 권도 영국 사람들이고요~ ^^




올 여름 가족들과 함께 떠나는 휴가 여행에서,
얇지만 힘있는 "떠나는 여행" 시리즈와 함께 하는 휴가 여행은 또 어떨까요?
나름 매력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