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본향, 아버지 집으로 가는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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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1 17:07:19 hit : 1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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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all.godpeople.com/?GO=book_list&Bid=B140&Bmode=Read&Buno=7463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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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천국에 갈 그 날이 기다려지고
제가 천국을 사모하는 이유는
아버지께서 그 곳에 계시기 때문이에요.
하나님의 얼굴을 볼 수 있는 그 날..
참 많이 기대가 되요.
제 마음이 오늘도 하나님 계신 곳으로 달려가요.
때때로 죄로 인해서
또는 연약한 나의 모습때문에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것이 힘들 때가 있습니다.
다른 무언가로 인해 하나님과의 소중한 관계를 깨뜨렸을 때..
그럴 때마다 예수님을 생각하고
또 죄인 되었을 때부터 지금까지 내가 아닌
예수님의 보혈로 덮힌 나를 바라 보시며 받아주시는 하나님을 생각하며
다시 하나님께로 나아갈 용기를 얻게 됩니다.
오늘은 저에게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을 알아가게 해 준
아버지의 집, 본향을 사모하게 해 주는 책과 음악을 나누어 보고자 합니다 ^^
1. 아버지의 사랑
아름답고 따뜻한 사진이 돋보이는 책입니다.
여러 명의 작가들이 쓴 글을 모은 책인데
아버지와 그 자녀들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 아버지와의 관계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아버지 학교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이 책을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가정사역을 하시는 송길원 목사님, 그리고 추부길 목사님의 책입니다.
우리 안에 왜곡되어 있는 아버지상을 깨닫고
말씀과 삶 가운데 하나님을 알아 가는 것이 참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적치유에 대한 많은 책 중
국내 작가가 가족치료의 관점에서 쓴 글이라
한국의 정서와 잘 맞는 책입니다.
요셉과 그 가정의 일대기에 대해 쓴 글인데
저자의 삶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습니다.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던 책이라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
야곱과 그의 아들들의 이야기를 노래한 컨티넨탈의 음반.
'꿈의 사람 요셉'
시련과 상처와 고난 속에도
한 사람 한 사람의 삶들 돌보시고 사용하시어
믿음의 가계를 이어가게 하신 하나님의 훈련과 섭리하심을
찬양하는 곡들입니다 ^^
2. 하나님 아버지
저는 보라색 표지로 된 책을 가지고 있는데
개정판이 나왔네요 ^^
처음에는 조금 딱딱하게 느껴 졌는데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아는 것과
제가 가지고 있던 선입견과 왜곡된 시각들을 바로 잡을 수 있도록 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던 책입니다.
브레넌 매닝.
같은 저자의 책이지만
이 두 책은 그 느낌이 많이 달랐던 것 같습니다.
알코올 중독자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저자는
하나님을 만나고 회복되었습니다.
감사함과 하나님을 향한 더 큰 갈망이 그로 하여금 이런 책들을 쓰게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John Piper 목사님의 책 ^^
예수님의 사역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해 둔 책인데
왠일로(!) 어렵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
두께는 얇지만 예수님이 누구신지, 우리를 위해 어떤 삶을 사셨는지를 보여주는
은혜가 가득한 책입니다.
고린도전서 13장을 통해
예수님이 우리를 어떻게 사랑하셨는지를 보여 줍니다.
맥스 루케이도 특유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고
각 장마다 붙은 부제가 고린도전서 13장 말씀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양장본이고 삽화가 참 예뻐요. 새신자용 선물로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
Nick이라는 한 인물과 예수님과의 만남.
아주 gentle한 모습으로 와인잔을 들고 계신 우리 예수님.
Nick은 예수님과 무슨 이야기를 나누었을까요? ^^
(이 책을 읽고 Nick이 넘넘 부러워서
저도 예수님께 초대장을 보냈답니다~ ' - ^ / ♡)
A. W. 토저 목사님을 통해 만나는 하나님!
'하나님 아버지',
그리고 '아버지의 노래'가 참 좋아요 ^^
아침에 집을 나설 때
그리고 잠들기 전.. 자주 듣고 따라 부르는 곡이랍니다.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그의 생각'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
3. 본향, 아버지 집으로 가는 길
많은 출판사에서 '천로역정'을 발행했는데 도서관에서 확인해 본 결과 ^^ 크리스찬다이제스트사의 책이 제일 좋았습니다. 좋은 문장들을 버리지 않고, 잃어 버리지 않고 잘 살려(?) 놓았습니다.
양장본인데다가 재미있는 삽화가 더해져서 어린이들이나 학생들이 보기에는 이 도서가 더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 책 곳곳에 있는 엔틱한 느낌의 문양과, 인물들의 캐릭터를 잘 표현한 그림이 인상적인 책이었습니다.
초등학생들이 읽기에 좋은 어린이 천로역정입니다 ^^
존 맥아더 목사님은 천국에 대한 사람들의 간증을 통해
천국을 알아가는 것을 조심스럽게 경계하고 있습니다.
천국에 대한 그림은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해 우리에게 계시하고 계심을 이야기하며,
천국에 대한 사람들의 간증은 그들의 자기 의를 드러내기도 하고
천국에 우리의 대한 그림을 왜곡시킬 수도 있음을 염려합니다.
이와 동시에
우리로 하여금 영원을 사모하게 하는 천국에 대한 소망의 글이
아직은 미완성인 우리가 가지고 있는 천국에 대한 그림을
'진노하시는 하나님의 손 안에 있는 죄인'
천국에 대한 묘사보다는, 지옥에 대한 이야기가 더 많지만
이 책을 먼저 읽고 '천국은 사랑의 나라입니다'를 읽으면 더 좋을 것 같아
함께 올려 봅니다.
첫번째 책은 죄의 무서운 깊이와, 회개에 대한 긴박한 촉구를
두번째 책은 천국에 대한 갈망을 더욱 불러 일으켜 준 책입니다.
아름다운 찬송가 연주곡으로 가득한 쥴리어드 트리오의 음반입니다.
'십자가를 질 수 있나'
'순례자의 노래(저 멀리 뵈는 나의 시온성..)'
사랑하는 곡들이 참 많아요 ^^
4. 예수, 내 영혼의 집♡
아쉽게도 이 책은 한동안 wish list에 머물고 있는
아직 못 읽어본 책입니다.
그래도 책의 제목에 이끌려 함께 소개해 봅니다 ^^
처음 이 책을 봤을 때
'내 마음 그리스도의 집'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주기도문을 집의 구조라는 그림을 사용해
맥스 루케이도 특유의 비유로 풀어가고 있습니다.
내 마음이 아버지의 거처가 되고
아버지의 집에 내 영혼을 누이는 곳이 되는 삶..
서로가 서로에게 Home이 되는 삶을 더욱 더 소망하게 되었습니다.
흔히 탕자의 이야기를 '잃어버린 아들'의 이야기로 묘사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을 보면서 '우리가 잃어버린 아버지', '하나님 아버지와의 관계'에 대해 돌아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큰 아들도 작은 아들도 똑같이 사랑하였던 아버지. 아들과 함께 함을 최고의 기쁨으로 여기셨던 아버지. 표지 사진이 참 좋은데, 작은 이미지로 나와서 조금 아쉽네요 ^^;
누가복음 15장을 모티브로 한 이용규 선교사님의 두번 째 책. 이 땅을 살 동안 아버지 하나님과 함께 믿음의 순례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말이 필요 없는 책이죠 ^^ 진 에드워드의 신의 열애. 아름다우신 하나님.. 그리고 십자가에서 천사장에게 모든 죄악을 가지고 오라고 명령하시는 예수님이 기억에 남습니다. 진 에드워드라는 작가의 귀한글을 통해 우리의 작은 상상력로 하나님을 생각하고 천국에 대해 꿈 꿀 수 있음이 감사했습니다.
아버지 사랑 내가 노래해(그 사랑) 이 곡을 처음 들었을 때, 가사와 멜로디가 잊혀지지가 않더라구요 ^^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
보혈을 지나 하나님 품으로 보혈을 지나 아버지 품으로.. 존귀한 주 보혈이 내 영을 새롭게 하시네존귀한 주 보혈이 내 영을 새롭게 하네 
The Return of the Prodigal Son
탕자의 귀향
이 한장의 그림을 묵상하며
한권의 책에 그 묵상과 통찰력을 잘 담아낸 헨리 나우웬.
2003년에 이 책을 처음 읽었는데
해마다 한번씩은 꼭 읽었던 것 같습니다.
이 주제로 책을 추천하면서
제가 가장 소개해 드리고 싶은 책이기도 하구요 ^^
(한동안 품절이었는데, 지금 갓피플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되어 참 좋습니다.)
헨리 나우웬은 이 책에서
탕자와 아버지의 비유를 깊이 있고 생동감 있게
잘 그려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글을 읽는 독자로 이 책과 만나
차츰 그와 함께 그림을 감상하는 관객으로
그러다 어느 순간에는
제가 이 그림의 아버지의 품 안에 안겨있는 아들임을 알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책을 읽는 내내
표지 안쪽에 수록되어 있는 이 그림을 보면서
아버지와 아들, 그리고 주변인물들, 색감과 명암, 신발과 맨발, 아버지의 두 손..
한장 한장 읽어갈수록
처음에는 보이지 않던 온기와
따스함과 제 마음의 저편의 울림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더딘 걸음에도 늘 기다려주시고
아들에서 아비의 삶으로 우리를 초대하시며
우리를 향해 두 손을 내미시는 하나님의 마음..
그렇게 부름받은 우리의 삶.
언젠가 이 그림을 보러
러시아에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도 하고.. ^_^
하루의 삶 속에서
제 눈을 멈추게 하고
제 마음을 흔드는 많은 것들 가운데
"애야, 너에게는 돌아올 곳이 있단다. 거기서 그렇게 있지 말고 어서 나에게로 와라."
제 영혼을 부르시며 저를 기다리시는
Home이 있음을 기억합니다.
아버지 품으로..
날마다 그 품 안으로 들어가 그 분 안에 거하는 것이
저에게 가장 큰 만족과 행복을 준다는 것,
저에게는 돌아갈 집, 본향이 있다는 것을
아버지 집으로 함께 데려갈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늘 기억하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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