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같은 경우는 믿는 가정에서 자랐지만 세상에 빠져서 하나님을 믿는다고도 할 수 없는 엉터리 생활을 해오다가 불과 3년전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습니다. 지난 세월이 너무나 아깝더군요.
마이북에는 대부분 목회자,신학생 또는 그에 버금가는 대가들이 많으셔서 저같은 초보가 읽기에는 사실 부담스러운 책들이 많더라구요.
저같은 분들을 위해서 저의 갈급한 심령에 도움을 받았던 책들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첫번째로 교리와 성경읽기에 관한 책입니다.
1. 믿음의 기초를 세워주는 책
- 아래 소개한 시리즈와 함께 창조, 죄, 언약, 구원, 성화 등 기독교의 교리를 간단하고 쉽지만 깊이 있게 다룬 책입니다.
- 100일 분량으로 나뉘어 있어서 초보자들이 부담스럽지 않게 볼 수 있고 저희 가정의 경우는 저의 회심이후 자발적으로 교회에 다니게 된 남편과 청소년인 아이들을 위해 작년 6월, 저희 가정이 가정예배를 처음으로 드리기 시작하면서 사용했던 책입니다.
이 외에도 김남준 목사님의 교리 묵상 시리즈가 여러 권 있습니다.
해긴 목사님의 삶의 경험을 통해 믿음이 무엇인지, 더 나아가 삶의 능력으로 나타나는 믿음은 무엇인지를 알게 합니다. 분량은 적지만 알찬 책입니다.
깊이 있는 책은 아니지만 신앙생활의 기본적인 지식과 신앙생활중 아무에게나 선뜻 물을수 없었던 의문점들을 선택, 제시한 주제에 대한 교계의 대가들의 답을 실은 책으로 순서에 관계없이 원하는 부분을 찾아 볼 수 있어서 좋았던 책입니다.
2. 성경 읽기의 사전 이해를 돕는 책
제목처럼 성경 속에서 기독교 교리의 핵심 구절들을 발췌하여 성경의 전체적인 맥을 짚어주어
성경의 대략적이 이해와 실제적인 성경읽기에 도움을 주는 책입니다.
저의 경우는 성경읽기를 두려워 하는(방대한? 양때문에) 남편에게 이 책을 먼저 권했습니다.
위의 책과 비슷한 주제이지만 성경의 배경 지식이 올컬러로 실려 있어서 정말 재미있게
성경의 큰 줄기를 이해할 수 있는 책입니다.
우리와 다른 시대적, 문화적인 차이로 이해되지 않고 궁금했던 점들을 설명하고 있어
구약의 이해에 도움이 됩니다.
성경에 대한 권위와 확실성, 예수님의 부활의 증거등을 11가지의 큰 주제별로 보여주는 책입니다.
초신자에게는 확실히 알고 믿음으로 믿음의 견고함을 더해 줄 수 있는 책이며, 불신자에게 전도용으로도 유익한 책입니다. '말씀의 영을 받는 법'과 중복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3. 본격적인 성경 읽기에 도움 받은 책들
성경 통독 2독째를 시작하면서 함께 병행했던 책입니다.
저는 개정판 전의 것을 구입했었는데 이 책에 따라 역사적 순서에 따른 성경 통독을 통해 각 권의 이해와 성경을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큰 뜻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은 책입니다.
신,구약 각 권도 있지만 합본된 것이 금액면에서 경제적이고 아래 상품처럼 소그룹, 또는 선별 구입을 위해 20권 낱권으로도 나와 있습니다.
출애굽기의 성막과 절기 부분을 읽으면서 이해가 부족한 듯 하여 구입하여 본 책 입니다.
성막과 각 기물들을 통한 하나님의 구속의 은총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4. 좀더 갈급함으로 성경을 읽으면서
두 책 모두 더이상 성경을 지식적으로 읽는 것에 그치지 말고 영으로 받아들이라 말합니다.
특히 아래의 책에서는 영,육,혼 모든 영역을 다 열어 거룩한 독서를 하라 합니다.
이제 시작이지만 조금씩 영의 눈을 열어 주심에 감사하며 말씀을 볼 때마다 내가 읽는 말씀이 정말 '살아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며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는 말씀이 되길 '소원합니다.
성경사전과 주석에 대해서도 올릴까 했는데 지금 진행중인 김정현님의 리스트에 실례가 될 것 같아서
다음에 올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