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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저자 이영 선교사가 남미 에콰도르 선교지에서 2기 사역(2000년 6월~2003년 8월) 때 썼던 일기를 정리하여 엮은 책이다. 단순히 매일매일의 일상에 일어났던 일들과 사건을 나열한 일기가 아니라 선교지에서 선교사가 살면서 경험한 많은 사건들 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손길과 하나님의 뜻을 묵상하면서 그 사건들이 주는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 깊이 성찰하면서 쓴 글들이다. 이 글들을 통해서 독자들은 선교가 무엇인지에 대해 배울 수 있을 뿐 아니라 선교에 대한 하나님의 위대한 뜻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서평]

저자는 “선교는 선교사의 삶이다”라는 생각으로 선교지에 살면서 경험했던 수많은 일들을 솔직하게 기록하였다. 선교는 특별하고도 위대한 어떤 사역이 아니라 예수님이 성육신하셨던 것처럼 선교지 사람들과 함께 사는 그 자체임을 드러냈다. 예수님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셨다. 예수님은 말씀을 단순히 문자나 교리로 전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말씀을 삶으로 살아서 보여주기 위해서 인간으로 태어나신 것이다. 이런 예수님의 성육신의 원리에 따라 저자도 일상의 삶에서 복음으로 살고, 삶으로 복음을 보여주고자 하는 그런 몸부림 가운데 묵상한 내용들을 기록하였다.
선교는 말씀을 입으로 전하는 것 이상이다. 선교사가 하는 사역, 성경 공부, 말로 하는 전도만이 아니라 가정에서, 혼자 있을 때, 선교사의 신분을 모르는 곳에서 복음을 행동과 삶으로 보여주는 것이 선교다. 저자의 선교지에서의 삶을 기록한 이 책을 통해 선교에 관심 있는 교회나 후원자, 선교사 후보자, 선교사들은 선교적인 삶이 무엇인지를 배우고, 선교에 대한 바른 인식을 갖기를 소망한다.

책을 펴내며

1. 고장난 자동차와 선교
교회 연합회 목사들의 방문 | 참된 평안 | 한국을 떠나오면서
고난과 신앙 | 에디슨 씨의 가정 | 고장난 자동차와 선교
빠블로 사에스 목사님 | 사람을 세우는 사역 | 요셉의 용서
한인 교회 설교 | 인디헤나 교회 연합회(AIEP)
라틴 아메리카 신학 협회 모임 | 교회 연합회(AIEP) 청년 수련회
이성 교제 강의 | 소망 교회 야외 예배
에콰도르 사람들의 운전 습관 | 기도 제목은 어디 있는가?
장애인들의 가르침 | 몸이 아픈 가운데서 | 기도의 결심

2. 라면이 왔어요
희래를 훈계하면서 | 에콰도르의 소망 | 주일예배 준비
마음의 상처와 치료 | 생활 속의 영성 | 좋은 부부 관계
재정에 대한 기도 응답 | 갑작스런 죽음 | 청년 제자 훈련
교회 연합회(AIEP) 지도자 수련회 | 교사 강습회
균형 잡힌 판단 | 라면이 왔어요 | 선교지 생활의 여유와 기쁨
미겔 우시냐 목사님 | 돈과 선교 | 은혜를 많이 경험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누구를 부활시키시는가? | 희래의 요청
스데반

3. 선교사의 외식(外食)
선교사의 휴식 | 영화를 보고 나서 | 선교사의 외식
교회 개척을 시작하면서 | 참된 투자 | 마르띤의 요구
세례식 | 외로운 할머니 | 교회 연합회의 상황
미국의 대참사 | 최초의 선교사
길거리에서 구걸하는 사람들 | 1년 반 만의 외출
한 해를 보내면서 | 이새의 걱정 | 선교사는 누구인가?

4. 차 라디오를 도둑맞고 나서
산따 아니따 교회 개척 | 꾸스꼬 관광 안내원
중남미 선교 대회 | 운동 경기를 보면서
차 라디오를 도둑맞고 나서 | 뻬드로 목사님의 설교
레반따도르 화산 폭발 | 칭찬의 효과
에콰도르 복음주의 연합회(AIEP) 성탄행사 | 두 사람의 죽음
두 성도의 간증 | ‘세상의 빛 교회’ 교인들 | 거룩한 삶
AIEP 목사들의 불평 | 이새의 연극 발표 | AIEP 콘서트
빠뜨리시아의 고백 | 알프레도의 요청
아이들의 평안 | 에콰도르에서 마지막 사역 보고
에콰도르를 떠나면서 쓴 마지막 기도편지

5. 선교에 대한 묵상들
성경을 선교적으로 보기 | 선교는 삶이다
주인의식 | 남을 배려하는 사람
역사의 의미 | 선교역사 강의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 현지인과 선교사와의 관계
세계 복음화에 대한 도전 | 필리핀에 선교가 필요한가?
선교부에서 보내온 특별기도 제목 | 기부(구제)
거룩한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