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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삶은 하나님의 은혜이자 기적의 연속입니다.

북한 최북단 오지 탄광촌에서 꽃제비로 유년 시절을 보냈습니다. 불과 3평 남짓한 방 안에서 아사한 할머니 시신을 옆에 두고 죽을 끓여 먹고 살아남았습니다. 학교에 가는 대신 석탄을 훔쳐 하루하루 연명했습니다. 화물열차에 깔려 팔과 다리까지 잃었습니다. 그러나 희망을 잃지 않고 강건하게 살아온 것은 돌아보면 모두 주님의 은혜입니다.

목발에 의지해 죽을 위기를 수없이 겪은 1만 킬로의 탈북 여정 가운데, 제가 살아 낸다면 앞으로 남은 삶은 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때 저는 결심했습니다. “그 누구도 나와 같은 아픔을 겪어서는 안 된다.”

그 일념 하나로 독재와 폭압에 신음하는 북녘 주민들의 자유와 그들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평생을 싸웠습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사명입니다.

국회의원 지성호

추천의 글 04
프롤로그 08

1부 기억하라
01 아련한 기억 나의 유년 시절 14
지금도 잊을 수 없는 맛 25
곳곳에 드리운 죽음의 그늘 35
할머니의 죽음 42

02 내 손, 내 다리 석탄 열차에 오르는 사람들 52
사람 살려! 59
마취제 없는 수술 65
살아야 하는 이유 71

03 꽃제비 그해 긴 여름 79
꽃제비, 그들은 누구인가? 86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101


2부 엑소더스
01 너를 위해 기도해주마 처음 밟는 중국 땅 108
하나님, 자유롭게 살고 싶습니다 115
내가 사랑했던 사람들 120

02 자유의 땅을 찾아 떠나라 129
생사의 강, 두만강을 건너다 133
목발 짚고 대장정에 오르다 141

03 최초의 서원 ‘아시아의 아마존’ 메콩강을 건너다 154
그들이 남긴 흔적이 역사가 될 것이다 163
남한살이 179


3부 미라클 어게인
01 새로운 삶의 출발선에 서다 하나님이 보내주신 돕는 자들 188
빚진 자로 살고 싶지 않다 195
저들의 눈물-로버트 박과의 만남 202

02 전 세계를 향해 목발을 들다 ‘나우(NAUH)’ 이야기 212
오슬로 자유 포럼 223
작은 통일, 통일 연습 226
백악관의 꽃제비 231

03 믿음으로 써가는 미래 비전 정치인이 되어 236
통일 이후를 준비하다 242
탈북민 홀로서기 프로젝트 250

에필로그 258

사랑의교회에서 국회로 파송 받은 하나님 나라의 대사, 사랑하는 지성호 의원님 삶의 여정은 미라클 Miracle, 기적이라는 말 외에 다른 표현을 저는 알지 못합니다. 그야말로 기적의 삶을 살아낸 지성호 의원님 인생길은 하나님 은혜의 구름 기둥과 말씀의 불 기둥이 함께 한 여정이었고, 야곱의 돌베개 인생이었습니다. 지 의원님 삶의 간증이 담긴 미라클의 한 페이지, 한 페이지마다 지 의원님 눈물과 아픔, 웃음과 기쁨의 탄성이 마치 바로 곁에서 들려오는 듯합니다. 마지막 책장을 덮으면 지 의원님이 걸어온 인생의 씨줄과 날줄을 엮어 주님이 완성하신 한 장의 아름다운 테페스트리 작품 앞에 선 듯 경이로움마저 느끼게 됩니다.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 담임목사)

북녘 땅의 꽃제비 장애인이 미 의회에서 목발을 들어 올리던 그 순간…인류사에 기적의 증표를 증언하는 순간이었다. 누가 이런 기적의 드라마를 준비했을까? 말할 것도 없이 기적의 하나님이시다. 그러나 이 기적의 드라마는 개인의 증언으로 끝날 수 없는 드라마이다. 지성호 의원의 삶의 증언은 민족 통일의 연습장이고 민족을 넘어선 상처받은 하나님 형상 회복의 드라마이다. 인간의 인간 됨을 고뇌하는 모든 상처받은 사람들, 그리고 인간 회복을 기도하는 모든 이들에게 주고 싶은 단 한 권의 책 선물로 이 책을 강추하고 싶다. 추운 겨울 따뜻한 봄을 기다리는 모든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감동의 책이다.
이동원 목사(지구촌 목회리더십센터 대표)

지성호 의원님이 살아온 삶은 그 자체로 ‘미라클’입니다. 북한에서의 지독한 가난과 절망, 눈앞에서 가족을 잃고 자기 사지가 절단되는 끔찍한 고통을 겪으면서도 지 의원님은 생을 향한 처절한 의지와 자유를 향한 열망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이 책은 그가 오늘에 이르기까지 함께하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대한 삶의 고백이며, 우리가 매일 누리고 있는 것들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깨닫게 하는 귀한 삶의 지침서입니다.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

목발을 짚고 4개국, 1만 킬로가 넘는 길을 거쳐서 대한민국의 품에 안긴 지성호 의원의 탈북 과정과 가족을 잃은 슬픔을 간직한 채 미국 의회에서 북한의 인권 탄압 실상을 알리고 대한민국에서 국회의원으로서 활동을 하고 있는 그의 삶 자체가 ‘미라클’이라는 단어 외에는 표현할 방법이 없습니다. 미라클이 지성호 의원에게 찾아온 것이 아니라, 지성호 의원이 ‘미라클’을 만들어 낸 것입니다. 앞으로 새롭게 만들어갈 미라클에 대한 그의 꿈이 담긴 글을 보면서 그가 어쩌면 대한민국에 통일이라는 미라클을 만들어낼 수 있지 않을까 가슴 벅찬 상상을 합니다. 다시금 지성호 의원의 새로운 미라클을 응원합니다.
최재형 국회의원(국민의힘 종로구 국회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