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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교회성장분야에서 새 신자 정착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고조되는 때에 새 신자 정착의 전문적인 연구서가 한국 교계에 소개되게 된 것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 본서를 통해 교회들마다 주님이 찾는 영혼들을 교회로 인도하고 정착시킬 뿐 아니라, 교회가 성장하여 세상의 소금과 빛의 사명을 감당하게 되기를 옮긴이로서 소망하는 바이다.

본서는 교회 성장에 막혀있는 문제점을 예리하게 지적하고, 그 문제에 대한 해답을 선명하게 제시하는 책이다. 한 교회의 성장을 위해 고민하고 애쓰는 목회자와 교회 지도자들에게 희미한 것들을 구체적으로 뚜렷하게 바라보게 하는 책이다.

저자는 본서에서 교회 성장을 핵심적으로 둘로 요약하였다. 앞문을 여는 전도의 문제를 "찾아라"라는 말에 요약하였고, 뒷문을 닫는 동화의 문제를 "지켜라"라는 말로 요약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탁월한 전략들을 제시하였는데, 이 전략은 이론과 함께 실제가 들어있는 전략이요, 영적인 면도 소홀히 하지 않은 전략이다. 어느 하나도 교회에서 놓칠 수 없는 진주와도 같은 것들이다.

오늘날 교회성장분야에서 새 신자 정착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고조되는 대에 새 신자 정착의 전문적인 연구서가 한국 교계에 소개되게 된 것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

[본문 113-118쪽 '제7장 임무와 역할을 통한 동화'중에서..]

제7장 임무와 역할을 통한 동화

어떤 사람이 어느 여름날 외롭게 운전하고 있었다. 그는 길가에 서있는 타이어가 펑그난 차를 보았다. 차 옆에는 한 여자가 펑크난 타이어를 당황스럽게 내려다보고 있었다. 그 사람은 차를 대며 한 선한 사마리아인이 되기로 하였다. 그가 타이어를 바꿀 때 그는 뜨거운 태양 때문에 더웠고 땀이 났고 더럽혀졌다. 그 여자는 그를 주목하여 보다가 일이 끝나자, "이제 잭을 내릴 때 천천히 내려오는지 확인해 주세요. 저의 남편이 차 뒷좌석에서 잠을 자고 있거든요"하고 말했다. 눈꼴사나운 이야기? 그렇다. 그러나 그 일이 교회에 적용될 때는 웃기는 말이 아니다. 교회를 떠나는 많은 사람들이 미몽 속에서 교회를 떠난다. 왜냐하면 아무도 그들이 뒷좌석에서 나와 타이어를 바꾸는 일을 돕도록 깨워주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최근 교회 성장 분야에서 강조되는 한 가지의 영적 은사를 발견하고 그것을 이해하는 새로운 열망이 깨어나고 있는 것이다. 성경은 신자들은 지상에 있는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밝히고 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머리로 한 살아 있는 조직이다. 몸의 각 지체는 건강을 얻도록 기능해야 한다. 동시에 중요한 것은 신자가 그의 은사를 역할이나 임무에 따라서 교회 안에서 활용할 때 동화가 크게 강화된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다.

피터 와그너는 영적 은사에 대하여 괄목할만한 정의를 제공하고 있다. "성령의 은사는 하나님의 은혜에 따라서 그리스도의 몸의 각 지체에게 성령으로 주는 특별한 속성으로 그 몸의 환경 안에서 활용되어야 한다." 은사는 개인적인 배려나 개인 자아를 강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공동적인 유익을 위하는 것이다. 바울은 "각 사람에게 성령의 나타남을 주심은 (공동적으로)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말하였다(고전 12:7 역자주 - 한글성경에는 "공동적으로"가 번역에서 빠졌다). 이러한 성령의 가능성이 발견되어야 하고 또 다른 사람의 유익을 위하여 사용되기 위해 세 가지 뚜렷한 기여가 개 교회마다 더 해져야 한다.

첫째, 교인은 덕을 세운다. 왜 하나님의 성령은 이러한 은사를 첫 번째로 두었는가? 에베소인들이 그것에 대해 충분한 통찰력을 준다.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엡 4:11-12). 영적은사란 지상에서 주의 일을 하는데 필요한 기능과 능력으로, 그것은 교회의 성숙을 목적하는 적이다.
이 원리의 실제적인 작업은 사도행전에서 아주 분명하게 보여지고 있다. 베드로의 성령 충만한 설교 후에 일어난 오순절 날의 성령의 외적 나타남은 3000명의 새신자를 교회로 데려온 것이었다(2:41). 기사와 표적이 사도들로 인하여 일상적으로 나타난 것은(43절), 날마다 구원받는 사람들이 주의 교회에 더해지는 것을 의미하였다(47절). 성전 미문에서 앉은뱅이 된 사람이 고침을 받은 것과 베드로의 설교는 5천명의 교회에 더해지는 결과를 낳았다(4:4). 베드로는 그의 지식의 은사를 활용하여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숨겨진 죄를 들춰내는 일을 가능하게 하였다. 결과는 더 많은 사람들 곧 "남녀의 큰 무리"가 주께 더하였다(5:14). 스데반의 순교가 아니었다면 어떻게 사마리아에 복음이 닿고 조금 후에 사울의 회심이 있었겠는가? 이렇게 연결되는 역사는 계속되었다. 초대 교회의 교인들은 모든 은사를 실행하기를 기꺼이 하였고, 그 결과 교회는 세워지며 수와 힘에 자라갔다.

둘째, 교인의 필요가 채워진다. 교회의 생활과 증인되는 일에서 활용되는 성령의 은사가 있어야 할 곳을 이해하는 것의 중요성은 강조되어야 한다. 이것은 개인 신앙 경험보다 다른 사람을 위한 가치로 강조해야 한다. 플린(Leslie Flynn)은 "우리는 섬기기 위해 구원받았다"고 말하였다. 하나님은 왜 천국으로 아직까지 데려가지 않았는가를 알려고 노력해 보았는가? 그 이유는 그는 이곳에서 우리가 해야할 일이 있기 때문이다. 예수는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아니하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라고 말하였다. 그 말의 의미는 무엇인가? 주님은 섬기게 된 것의 결과가 아니라 다른 사람을 섬기는 섬김을 통해 위대함을 보였다.

셋째, 교인은 만족하다. 영적 은사의 활용이나 표현은 신자의 보존이나 동화 면에서 볼 때는 시작에 불과하다. 모든 인류는 헌신할 필요가 있다. 헌신하는 사람들은 계속 큰 열망 속에 머물지만, 헌신하지 않는 사람들은 자주 좌절한다. 사람들은 그들의 임무가 달성되는 것을 느껴야 한다. 풍부한 증거들이 이 개념을 뒷받침하고 있다. 휴그랜드(James G. Hougland)와 우드(James Wood)는 사람들은 그들의 사회조직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을 분명히 느낀다고 결론 내렸다. 그것은 만족감을 더하게 할 뿐 아니라 계속해서 노력을 계속해야겠다는 욕망을 갖게 한다.
바나(Georgy Barna)는 "당신이 교회 활동에 참여하지 아니하면 당신은 절대로 그 교회에서 만족을 느끼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1979년 하지(Dean Hoge)와 루첸(David Roozen)은 비활동적인 225명의 장로교인과 활동적인 225명의 장로교인들을 조사하며 기념비적 작업을 하였다. 그들의 결론은 비활동적인 사람과 활동적인 사람들이 모두가 교리적으로는 잘 통달하였으나, 비활동적 것에 대하여 일치하지 않는 큰 차이를 가졌는데, 그렇다고 그것이 교회를 떠나는 것에는 거의 영향을 주지 못하였다는 것이다. 더들리(Carl Dedly)는 이 조사 후에 결론 내리기를 "일반적으로, 교인이 이탈하는 것은 불일치보다는 지루함으로 떠나는 경향이 있다"고 하였다.
교회 성장 분야의 가장 뛰어난 전달자로 알려진 윈안(Win Arn)은 업무와 역할로 말미암아 얻어지는 효과적인 동화의 수직선을 제공하는 실행 비율을 설정하였다. 그는 첫 번째로 "역할 / 업무는 특별한 위치, 기능, 또는 교회 안에서의 책임(성가대, 위원회위원, 교사, 사무원 등)을 언급하는 것이다"라고 단순하게 정의하였다. 안은 쇠퇴해 가는 전형적인 교회는 성인 교인 100명당 대략 27개의 업무나 역할을 가진 것을 관찰하였다. 감소하는 교회의 경우는 종종 참여자들이 한 가지 이상의 업무나 역할을 실행하고 있다. 그러므로 실제적으로 사역에 참가하는 사람의 수는 더 줄어든다. 안의 연구는 정체 현상의 교회는 성인 100명당 43개의 기회를 개발할 것을 시사하였다. 건강하게 성장하는 교회는 성인 매 100명당 60개의 업무나 역할이 중복되거나 남용하는 일이 없이 제공된다. 일들은 "바쁜 일보다 천국의 일이어야 한다. 이러한 새 역할이나 사역은 만남의 필요, 변화하는 삶, 그리스도의 사랑과 돌봄으로 사람들을 접촉하는 등에 집중해야 한다."

한 성장하는 교회에서 내가 보아온 가장 큰 기쁨 중의 하나는 100명당 60개의 역할 / 업무의 많은 수가 사람들의 필요를 보고, 그 필요를 채우는 것으로 개발되는 반응을 보인 것이었다. 우리는 틸라파(Frank Tillapaugh)가 베어 벨리 침례 교회에서 수년간 동일한 접근을 한 것에서 무엇인가 터득해야겠다 : "교회가 필요한 것을 만들 때는 믿어야 한다." 교회는 섬길 때 가장 커다란 나타냄을 발견하다. 예수는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마 20:28)고 말했다. 지도자는 이 원리를 잊지 말아야 한다. 우리 교호의 지원자들은 기회만 기다리고 있다.

옮긴이의 말
이끄는 말
서론 / 비둘기가 걷는 것을 본적이 있는가?

제1부 찾아라 : 전도
제1장 현장 전도
제2장 전파 전도
제3장 설득 전도
제4장 발전 전도
제5장 생산 전도
평가 당신의 전도 전략을 개발하라

제2부 지켜라 : 동화
제6장 우정을 통한 동화
제7장 임무와 역할을 통한 동화
제8장 소그룹을 통한 동화
제9장 정체성을 통한 동화
제10장 영적 성장을 통한 동화
평가 당신의 동화 전략을 개발하라

참고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