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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주 하나님께 두 손을 높이 듭니다.
크고 위대하신 주님께 조용히 무릎을 꿇습니다.
감사와 찬양, 존귀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당신이 지으신 이 세상,
그 광대함의 극히 작은 한 부분을 스쳐 지났을 뿐인데
그 놀라운 창조의 세계는
정말 신비롭고 아름다웠습니다.

작은 두려움이 감싸옵니다.
세상의 명리(名利)를 벗어버린
산과 바다, 강과 호수, 그리고 넓은 들판과 사막에도
창조의 섭리가 서려 있었습니다.
광야에 놓인 돌멩이 하나,
골짜기에 피어 있는 이름 모를 꽃과 한 포기의 들풀도
아무렇게나 그냥 그 곳에 놓여있는 게 아니었습니다.
만드신 분이 계셨고, 만드신 이유와 목적이 있었습니다.
역시 당신은 하나님이십니다.

36일간 13566마일(218.832km)을 달렸습니다. 15년 전부터 두려움과 망설임으로 준비해온 꿈같은 안식 여행을 떠날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의 깊은 사랑과 기도 덕분입니다. 꿈과 믿음이 있는 사람은 준비하고 도전해야 합니다. 언제나 도전하는 자에게는 쟁취하는 기회가 오는 법입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감사의 글
축하의 글
Prologue-인생은 여행입니다

1
1장 쉼, 그 깊은 안식으로의 여행
2장 인생은 소풍처럼 즐겁게
3장 쉼이 무르익는 계절

2
4장 간절히 기다리던 그 무엇
5장 하나님의 미소를 마주하며
6장 하나님과의 오붓한 데이트

3
7장 나를 이끄신 그 곳에서
8장 푸른 초장을 거닐다
9장 매일 새로운 그리움으로

epilogue- 안식년은 하나님을 향한 신뢰의 표현입니다
부록 - 김명군 목사의 중요 여행지

김명군 목사 특유의 여유로움과 섬세한 호기심, 그리고 따스한 자상함을 엿볼 수 있는 책이다. 장마다 색다른 풍광과, 사람들과의 친밀한 교제가 담겨져 있다. 이 책을 읽는 모든 이들은 '떡 벌어지게 차려놓은 한 상'을 마주한 넉넉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시애틀형제교회 권 준 목사

사람 냄새가 나는 친구, 김명군 목사의 이야기는 우리의 귀와 마음을 잡아끈다. '소풍처럼 행복하게'는 행간마다 은은히 퍼지는 향기에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 대전한밭교회 곽창대 목사

한창 교회가 성장하고 부흥하는 시점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안식년을 떠난 김 목사. 이 책에 보석처럼 수놓인 그의 글들은 온전한 체험에서 나온 솔직담백한 고백이다. 인용이나 이론으로 무장한 책이 아니라 순수한 그의 경험만을 담았기에 감동이 있고 신선함이 있다.
- 열방교회 안병만 목사

' 진정한 행복은 남은 섬기는 것(Real Happyness is Serving Others)! ' 이라는 철학을 갖고 있는 기명균목사. 그는 이 책을 통해 진정한 섬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여행 중에 남긴 섬세한 기록으로 '쉼' 을 공유해준 그의 섬김에 박수를 보낸다.
- 캘리포니아 한생명장로교회 강남중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