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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이 글은 나의 생활 에세이다. 나는 한국에서는 금융감독원구 증권감독원에서 근무한 공인회계사였고, 미국으로 유학을 와서 교수가 되어 뉴욕주를 거쳐 이곳 캘리포니아주에 정착했다. 이 책에는 지난 16년 미국생활의 흔적이 여기저기 묻어 있고, 종종 유학하러 오기 전의 생활도 등장한다. 한국에서 태어난 두 아이들이 어떻게 코리안-아메리칸Korean American 청년들로 자라났는지도 엿볼 수 있다.
이글을 쓰게 된 계기는 구본형씨의 “마흔세 살에 다시 시작하다”를 읽고 나서부터다. 지금은 고인이 된 저자는 보통사람들의 삶도 똑같이 중요하고 글로 남길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주장한다.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가 더 현실적이고 공감을 얻을 수도 있다는 말이다. 또한 한 나라의 역사는 역사가에 의해 체계적으로 기술되지만, 개인의 실록은 자신이 기록하지 않으면 영원히 소멸하고 만다.
미국에 살면서 어떤 한 주에서 다른 주로 이사를 할 때마다 다른 나라로 이주하는 느낌을 받곤 했다. 그만큼 물리적인 거리도 멀었지만, 많은 새로운 환경과 제약들이 존재했다. 그동안 우리 가족은 중부의 두 개 주에서 살았고 동부인 뉴욕을 거쳐 서부인 캘리포니아에 정착했다. 그동안 잊지 못할 경치도 많이 즐겼고, 간직하고 싶은 추억과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인연들도 많이 가졌다. 그런 것들이 활자로 살아나기를 기대해 본다.
나는 캘리포니아 57번 국도가 내려다보이는 사무실에서 온종일을 보낸다. 이 사무실은 내가 근무하는 캘리포니아 주립대의 경영대학 4층에 있다. 이글들 대부분이 쓰인 곳이기도 하다. 유학을 준비하는 사람들, 교수를 꿈꾸는 사람들, 신앙 가치관을 정립해 나가고 싶은 사람들, 그리고 같은 시대를 사는 사람들과 이 책을 통해 교감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본다. 특히 젊은이들이 이글을 통해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발견하고 그것을 향해 나갈 용기를 얻는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쁘겠다.
이 글은 나의 생활 에세이다. 나는 한국에서는 금융감독원구 증권감독원에서 근무한 공인회계사였고, 미국으로 유학을 와서 교수가 되어 뉴욕주를 거쳐 이곳 캘리포니아주에 정착했다. 이 책에는 지난 16년 미국생활의 흔적이 여기저기 묻어 있고, 종종 유학하러 오기 전의 생활도 등장한다. 한국에서 태어난 두 아이들이 어떻게 코리안-아메리칸Korean American 청년들로 자라났는지도 엿볼 수 있다.
이글을 쓰게 된 계기는 구본형씨의 “마흔세 살에 다시 시작하다”를 읽고 나서부터다. 지금은 고인이 된 저자는 보통사람들의 삶도 똑같이 중요하고 글로 남길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주장한다.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가 더 현실적이고 공감을 얻을 수도 있다는 말이다. 또한 한 나라의 역사는 역사가에 의해 체계적으로 기술되지만, 개인의 실록은 자신이 기록하지 않으면 영원히 소멸하고 만다.
미국에 살면서 어떤 한 주에서 다른 주로 이사를 할 때마다 다른 나라로 이주하는 느낌을 받곤 했다. 그만큼 물리적인 거리도 멀었지만, 많은 새로운 환경과 제약들이 존재했다. 그동안 우리 가족은 중부의 두 개 주에서 살았고 동부인 뉴욕을 거쳐 서부인 캘리포니아에 정착했다. 그동안 잊지 못할 경치도 많이 즐겼고, 간직하고 싶은 추억과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인연들도 많이 가졌다. 그런 것들이 활자로 살아나기를 기대해 본다.
나는 캘리포니아 57번 국도가 내려다보이는 사무실에서 온종일을 보낸다. 이 사무실은 내가 근무하는 캘리포니아 주립대의 경영대학 4층에 있다. 이글들 대부분이 쓰인 곳이기도 하다. 유학을 준비하는 사람들, 교수를 꿈꾸는 사람들, 신앙 가치관을 정립해 나가고 싶은 사람들, 그리고 같은 시대를 사는 사람들과 이 책을 통해 교감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본다. 특히 젊은이들이 이글을 통해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발견하고 그것을 향해 나갈 용기를 얻는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쁘겠다.
무엇이 되는 것이 중요한 것임에는 분명하지만, 무엇이 되는 과정은 더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한국속담인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 라는 말은 신앙적이지 않다. 많은 사람이 일단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 자리에 올라가 보고 그 과정은 적당히 정당화시키곤 한다. 강한 자가 이기는 것이 아니라 이기는 자가 강한 자라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어떠하든 그 자리에 올라간 사람을 세상은 기억해주지만, 자신의 철학을 위해 그 자리를 버린 사람을 세상은 기억해주지 않는다. 이것이 두려워서 우리는 나의 신념을 타협하면서까지 어떤 자리에 오르려고 한다. 내가 추구하는 방법이 아니라면 주어진 기회라도 버릴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평소에 이러한 확신이 없다면 유혹이 올 때 뿌리치기 어렵다.
또한, 자신의 현위치에 오르기 위해 현실을 희생하면서 죽도록 고생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위험하다. 이런 생각은 높은 자리에 올랐을 때 본전을 찾기 위한 행동으로 옮겨진다. 내가 이 자리에 오르기까지 한 고생이 얼만데 하는 생각 때문에 어떻게든 그 보상을 찾으려 한다. 따라서 높은 자리를 목표로 살기보다는 맡은 현재의 일을 충실하게 그리고 즐겁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다가 기회가 되면 높은 자리에 오르는 것이고 그렇지 않더라도 순간순간 온 힘을 다해 살았다면 후회가 없는 삶이 될 것이다.
어떠하든 그 자리에 올라간 사람을 세상은 기억해주지만, 자신의 철학을 위해 그 자리를 버린 사람을 세상은 기억해주지 않는다. 이것이 두려워서 우리는 나의 신념을 타협하면서까지 어떤 자리에 오르려고 한다. 내가 추구하는 방법이 아니라면 주어진 기회라도 버릴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평소에 이러한 확신이 없다면 유혹이 올 때 뿌리치기 어렵다.
또한, 자신의 현위치에 오르기 위해 현실을 희생하면서 죽도록 고생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위험하다. 이런 생각은 높은 자리에 올랐을 때 본전을 찾기 위한 행동으로 옮겨진다. 내가 이 자리에 오르기까지 한 고생이 얼만데 하는 생각 때문에 어떻게든 그 보상을 찾으려 한다. 따라서 높은 자리를 목표로 살기보다는 맡은 현재의 일을 충실하게 그리고 즐겁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다가 기회가 되면 높은 자리에 오르는 것이고 그렇지 않더라도 순간순간 온 힘을 다해 살았다면 후회가 없는 삶이 될 것이다.
Ⅰ. 미국과 한국
1. 유학생활
2. 미국에서의 교수생활
3. 내가 경험한 미국사회
4. 하나님의 축복, 자녀
Ⅱ. 자기계발
1. 직장생활
2. 영어이야기
3. 꿈과 비전
4. 매일의 삶
Ⅲ. 삶의 정체성
1. 내가 아는 하나님
2. 인간의 연약함
3. 삶의 태도
Ⅳ. 풍요로운 삶
1. 만남
2. 하나님의 위로, 가정
3. 건강과 취미
4.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
1. 유학생활
2. 미국에서의 교수생활
3. 내가 경험한 미국사회
4. 하나님의 축복, 자녀
Ⅱ. 자기계발
1. 직장생활
2. 영어이야기
3. 꿈과 비전
4. 매일의 삶
Ⅲ. 삶의 정체성
1. 내가 아는 하나님
2. 인간의 연약함
3. 삶의 태도
Ⅳ. 풍요로운 삶
1. 만남
2. 하나님의 위로, 가정
3. 건강과 취미
4.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
손명수
그는 경기도 수원 출신으로 연세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했고,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한 후 금융감독원(구 증권감독원)에서 근무했다. 그 후 도미유학해서 오하이오 대학에서 회계학 석사를, 네브라스카 대학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뉴욕주립대학을 거쳐 지금은 캘리포니아 주립대학(California State University, Fullerton) 회계학 교수로 재직중이다.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거주하며 남가주 사랑의교회(노창수 담임목사)를 섬기고 있다.
시리즈 소개 | 세트 | 세트낱권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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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유무
문의 제목
이름
작성일
| 도서명 | 캘리포니아 57번 국도 |
| 저자 | 손명수 |
| 출판사 | 엘도론 |
| 크기 | (153*226)mm |
| 쪽수 | 334 |
| 제품구성 | |
| 발행일 | 2014-07-21 |
| 목차 또는 책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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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손명수) 신간 메일링 출판사(엘도론) 신간 메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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