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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 세계관의 틀과 문화를 도구로 다음 세대를 세우는 토론식 공과 교재

우리는 옳고 그름에 대한 구분을 무의미하게 여기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진리는 다원주의와 상대주의라는 이름으로 파편화되었고, 이런 시대정신 위에 형성된 문화는 욕망의 전시장을 방불하게 한다. 이것이 우리 시대의 문화인데, 자라나는 다음 세대는 이 문화의 문제를 잘 모른다. 적당한 온도의 물에 있는 개구리에게 점점 열을 가하면 자신이 데워지고 있는 줄도 모르는 것처럼, 태어날 때부터 이런 문화에 젖어왔기 때문이다. 우리는 개구리의 결과를 잘 알고 있다. 서서히 죽어간다. 그런데 정작 본인은 죽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다. 옆에서 동료 개구리가 사실을 가르쳐 주면 자신을 시샘하는 것이라고 여기는, 정말 안타까운 모습이다.
그런데 그보다 더 안타까운 모습이 지금 한국교회 주일학교 공과 공부 시간에 일어나고 있다. 학생들은 공과 공부를 지루하고 힘들어 하는데, 학생들이 지루함을 느끼고 힘들어하는 이유는 자극적이고 자기중심적인 문화가 그들 삶의 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결국 문제는 지루함을 가지는 현실의 토대가 되는 시대정신이다. 정확한 병명을 알아야 올바른 대응책을 낼 수 있는 것처럼, 문제의 근원을 잘 알고 접근해야 우리의 자녀들을 시대에 순응하는 ‘다른 세대’가 아닌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는 ‘다음 세대’로 세울 수 있다.
본 교재는 이런 한국교회 주일학교 교육에 대한 문제의식과 안타까움에 대한 작은 결과물이다. 다음 문구가 이 교재의 핵심을 압축적으로 잘 보여준다.

“성경적 세계관의 틀과 문화를 도구로 다음 세대를 세우고,
스토리가 있는, 하브루타 학습법의 토론식 공과 교재”

시대정신에 익숙한 다른 세대와 달리,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헌신할 다음 세대는 절대 진리인 분명한 성경적 틀을 가져야 한다. 이 분명한 기준으로 학생들의 놀이터인 문화를 읽어야 하고, 그 방식은 서로 토론하면서 함께 답을 찾아가는 것이어야 한다. 이들이 쌍방향 소통에 익숙한 세대들이고, 문화 또한 그렇게 흘러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교회 주일학교 학생들이 건강한 믿음의 다음 세대로 세워지는 간절한 소망을 품고 발간된 교재이다.


[공과 구성과 학습 원리]

목 적 부지불식간(不知不識間)에 대중문화와 또래문화에 오염된 청소년들의 생각을 공과교육을 통해서 성경적 세계관으로 전환시킨다. 이를 위해 현실 세계를 분명하게 직시함과 동시에 그 현실을 믿음(성경적 세계관)으로 바라보며, 말씀의 빛을 따라 살아가도록 지도한다(이원론 극복).
쉐 마 분명한 성경적 원리의 전달을 위해서 본문 주해를 비롯한 성경의 핵심 원리를 제공한다(성경 돋보기, Today’s Focus, Discernments, 말씀의 창).
문 화 지금까지 단순하게 성경적 지식 제공을 중심으로 한 주일학교 교육의 결과 중 하나가 신앙과 삶의 분리, 즉 주일의 삶과 월요일에서 토요일의 삶이 다른 이원론(二元論)이다. 우리 교재는 학생들의 삶 속에서 일어나는 문화를 토론의 주제로 삼아서 신앙과 삶의 하나 됨(일상성의 영성)을 적극적으로 시도한다(프리즘, 현미경, HOT 토론).
세계관 오늘날 자기중심적인 시대정신에 노출된 학생들의 생각과 삶의 방식을 성경적 세계관을 토대로 바라보게 함으로써, 자신을 돌아보고 삶에 적용하는 것을 돕는다.


[출판사 홍보]

우리가 만든 주일학교 교재는 “성경적 세계관”의 틀과 문화를 도구로 합니다!
왜 ‘성경적 세계관의 틀’인가?
진리가 하나의 견해로 전락한 시대에, 진리의 관점에서 세상의 견해를 분별하기 위해서
◇성경적 세계관의 틀은 성경적 시각으로 우리의 삶을 보게 만드는 원리입니다.
하나님을 떠나 이 세상의 시각으로 우리 자신과 우리의 삶을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가르치신 원리로 우리 자신과 우리의 삶을 봐야 하나님의 사람들로 세울 수 있습니다.
◇이 교재는 성경적 세계관의 틀로 현상을 보는 시각을 길러줍니다.
철학자 니체로부터 시작된 신의 죽음(형이상학의 부정)은 사람들의 시선을 영원에서 우리가 사는 세상으로 고정시켰습니다. 이 사상은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 시대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습니다. 영원(하나님 나라)에 대한 가치를 인정하지 않기 시작하면서 삶도 의미를 상실했습니다. 그로 말미암아 사람들은 인간의 가치에 집중하기 시작했고, 급기야는 인간의 욕망이가는 대로 사는 삶을 권장합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이고, 우리의 자녀들은 태어나면서부터 그런 문화 속을 살아가고 그 문화의 틀로 교회와 하나님을 봅니다. 어린이, 청소년,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보이는 것이 모든 것인 시대를 이기는 힘은, 분명한 진리로 보이는 것의 한계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성경적 세계관 틀의 형성이 이것을 가능하게 합니다.
왜 ‘문화를 도구’로 하는가?
어린이, 청소년, 청년들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이 문화이기 때문에
◇문화를 도구로 하는 이유는
우리의 자녀들이 문화 현상 속에 젖어 살고, 그 문화의 기초가 되는 사상(이론)을 자신도 모르게 이미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공부하는 학생들의 삶의 현장으로 들어갑니다(이원론 극복).
우리가 사는 사회를 포스트모던 사회라고 합니다. 포스트모던 사회의 핵심은 소비이고 미디어가 그것을 전파합니다. 쉽게 말하면 문화입니다. 신앙과 삶을 분리할 수 없는데, 우리의 자녀들은 문화의 시각으로 성경과 교회를 보면서 답답해합니다. 위에서 본 것처럼, 이미 그들은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가치를 인정하지 않고, 거기에 헌신하며 사는 삶에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것을 자연스럽게 배웠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이들이 가진 문제점을 자각하게 해야 하는데, 그 출발점은 그들이 누리는 문화로 대화를 시작하면서 그것의 한계와 대안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신앙과 삶이 통합되며, 문화의 시각으로 신앙을 보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의 시각으로 문화를 보고 판단해야 함을 분명히 합니다.


[독자 서평]

★성경공부에 대한 모티브가 마음에 들어 선정했는데, 단지 아쉬운 것은 상당한 수준이 요구된다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서 어렵습니다. 교사들이 충분히 숙지하고 준비하지 않으면,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충분히 준비하고 제대로 활용만 한다면, 이만한 교재도 없을 듯합니다. [정*철]

★삶과 신앙의 일치와 연결을 도전한다는 부분은 아주아주 유익하다고 생각합니다. 삶이 없는 신앙이란 무슨 의미가 있을까, 그저 교회 안에서 하는 종교활동, 정신 활동에 그칠 수도 있고, 학생 연령대별로 분류가 되어 있어서 수준을 맞추어 진행하기에도 좋습니다. [이*구]

★현재 교육부서에서는 예전과 같이 주입식 교육을 한다면, 효과를 볼 수 없습니다. 지금은 학생들이 그냥 받아들이지 않고 비판적으로, 또는 납득이 되지 않으면 받아들이지 않는데, 시대의 변화에 따라 아이들 역시 많이 변한 것 같습니다. 어쨌든 서로의 생각을 묻고 그렇다면 성경은 어떻게 말하느냐를 납득할 수 있게끔 인도해주는 교재가 좋은 교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려면 충분한 논의와 자꾸 생각하게끔 만들어줘야 하는데 이 교재는 이런 부분에 있어서 상당히 탁월합니다. 말씀과 조직신학과 하나님 나라를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으며, 아이들 눈높이를 고려해서 만들었습니다. 이런 측면은 성경을 통일성 있게, 그리고 체계를 잡기에 너무나 좋겠지요. 추천합니다^^ [김*환]

1부
유·초등부 공용
1과 행동의 이면에 있는 관점(틀) 1
2과 행동의 이면에 있는 관점(틀) 2
3과 관점에 따라 달라지는 사실 1
4과 관점에 따라 달라지는 사실 2
5과 모든 주장의 배경에 있는 전제(믿음, 신념) 1
6과 모든 주장의 배경에 있는 전제(믿음, 신념) 2
7과 일반적 세계관과 성경적 세계관의 차이 : 다르다 vs 틀리다 1
8과 일반적 세계관과 성경적 세계관의 차이 : 다르다 vs 틀리다 2
9과 성경적 세계관의 핵심 : 창조-타락-구속
10과 성경적 세계관의 실제 : ‘삶이 있는 신앙’
11과 특강: 세계관에 기초한 이야기 1

유년부
1, 2과 창조 : 하나님이 말씀하시니
3, 4과 말씀 : 말씀이 필요해!
5, 6과 사사 시대 : 하나님을 떠난 백성
7, 8과 예배 : 주님의 날을 거룩히 지켜요!
9, 10과 헌금 :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헌금

초등부
1, 2과 말씀의 관점으로 보는 창조 : 말씀으로 만드시다3, 4과 진리 : 말씀따라 살아가다
5, 6과 사사 시대 : 약속상실의 시대
7, 8과 예배 : 진짜 이웃
9, 10과 헌금 : 진짜 헌금이란
11과 특강: 세계관에 기초한 이야기 2

『삶이있는신앙시리즈』는 한편으로는 형식적인 신앙생활을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가치관의 혼란 속에서 방황하는 이 땅의 어린 영혼들에게서 모든 영적 탁류를 쓸어버리는 찬란한 물줄기, 그리고 영혼의 어두움을 물리치는 환한 빛줄기가 될 것이다.
전광식 고신대학교 전 총장

“토론식 공과”는 다음세대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도하려는 열정이 가득하고, 성경의 기본진리를 학생들에게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주입식이 아닌 대화방식을 택한 점이 탁월합니다. 성경적 세계관에 기초하여 까다로운 현실적 문제들을 아이들과 토론할 수 있게 해주는 유일한 교재입니다.
신국원 총신대학교 명예교수

“세계관의 틀”을 토대로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나이에 맞추고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귀한 교재로서, 성경의 진리를 기독교 세계관의 틀을 토대로 문화적으로 접근한 신선함과 동시에 “신앙과 삶의 일치”라는 성경의 가르침에도 매우 충실합니다.
홍민기 브리지임팩트사역원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