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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와 말씀으로 여는 축복된 아침!”
축복된 하나님의 말씀으로 아침을 깨워라!
“아침에 나로 주의 인자한 말씀을 듣게 하소서. 내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나의 다닐 길을 알게 하소서. 내가 내 영혼을 주께 받듦이니이다.” - 시편 143편 8절 - 

오늘날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의지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하나님의 말씀은 항상 하나님의 약속으로 제시된다. 그리고 이 약속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니라 믿고 찾는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놀라운 축복이다. 만일 당신이 매일 아침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한다면, 당신의 삶은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로 충만해지는 축복의 연속일 것이다. 이런 그리스도인의 삶에는 결코 좌절이나 권태가 존재하지 않으며,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는 축복으로 가득할 것이다.

이 책은 성경 말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전체를 아우른다. 매일 아침 성경 한 구절을 보면서, 그 속에 담긴 하나님의 약속과 축복을 묵상하도록 구성하였다. 이 책을 매일 아침 묵상하다 보면 당신은 하나님의 축복 365가지를 누리는 기쁨을 얻게 될 것이다. 또한 성경 전체의 내용을 파노라마처럼 한 눈에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매일 아침 하나님의 축복을 만나는 기쁨을 누려라!

책 속으로
“백성이 여호와의 들으시기에 악한 말로 원망하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진노하사 여호와의 불로 그들 중에 붙어서 진 끝에 사르게 하시매”(민수기 11:1).

두 소년이 포도를 먹고 있었습니다. 한 소년이 “포도 맛이 참 좋다”고 하자, 다른 소년은 “그렇긴 한데 씨가 너무 많아”라고 말했습니다. 꽃밭을 지나가며 첫 번째 소년은 “저 크고 예쁜 장미 꽃송이 좀 봐” 하고 감탄하자, 다른 소년은 “가시만 잔뜩 있잖아” 하고 불평을 했습니다. 날씨가 더워 음료수를 마시는데 두 번째 소년은 “벌써 반이 비었네” 하며 불평을 했지만, 첫 번째 소년은 “아직도 반이나 남았네” 하며 뭐든지 긍정적으로 생각했습니다.

세상에는 이 이야기에 나오는 부정적인 생각만 하는 소년을 닮은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은 언제나 검은색 안경을 통해 세상을 바라봅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감사하고, 찬양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늘 말씀에 나오는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불평하고 투덜댑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감사한 것은 사람들이 다 그렇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밝은 면에만 중점을 두고 항상 기쁘고 행복하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들도 가끔 삶에 대해 우울해지기도 하지만 그것 때문에 화를 내거나 슬퍼하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부정적인 생각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을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우리를 돌봐주심을 항상 찬양하십시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하리니 네가 미디안 사람 치기를 한 사람을 치듯 하리라”(사사기 6:16).

한 사람이 열등감 때문에 정신과 의사를 찾았습니다. 그 담당의사는 환자의 이야기를 다 듣더니 이렇게 말했습니다.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당신은 열등의식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나쁜 소식은 당신 자체가 열등하다는 것입니다.”

기드온은 이 환자와 아주 비슷했습니다. 한 나라를 이끌어가기에는 적합지 않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미디안 침략자들이 두려워서 그들의 눈에 띄지 않기 위해 밀을 포도주 틀에다 타작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이스라엘 민족을 이끌고 전쟁에서 적군을 무찌르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꿈에도 생가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를 불러 굉장한 용기와 지도력을 필요로 하는 일을 맡기셨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부적합하다는 기드온의 변명을 듣지 않으셨고, 대신 그에게 필요한 것들을 갖춰주셨습니다. 기드온의 할 일이란 단지 복종하는 것뿐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그런 일을 할 수 있으리라고 꿈에도 생각지 않았던 사람들을 교회의 훌륭한 지도자로, 또는 백성들의 치리자로 만드셨습니다.

당신이 감당해야 할 특별한 분야가 있습니까? 하나님께 도움을 청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행하십시오. 기드온에게 능력을 주신 하나님께서 당신에게도 능력을 주실 것입니다.

바나바가 사울을 찾으러 다소에 가서 만나매 안디옥에 데리고 와서 둘이 교회에 일 년 간 모여 있어 큰 무리를 가르쳤고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사도행전 11:25-26).

폴란드의 위대한 피아니스트가 TV 대담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나의 삶에 음악 이외의 다른 것이 없는 것은 선택에 의한 것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이 예술가일 때 그 사람이 그 외에 달리 무엇이 될 수 있겠습니까? 인생은 자신이 도달하려는 최고의 경지에 이르기에는 너무 짧은데 어떻게 예술 이외의 일에 조금이라도 시간을 바칠 수가 있겠습니까?” 대담자가 물었습니다. “그러면 선생님께서는 아직도 본인이 추구하는 최고의 경지에 이르지 못하셨습니까?” 그러자 그는 “나는 아무것도 이루지 못했습니다. 만약 당신이 내가 이루고 싶은 꿈을 안다면 내가 성취한 것이 거의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 피아니스트의 말은 모두 그리스도인이 가져야 할 목표와 태도를 말해줍니다. 그가 “어떤 사람이 예술가일 때 그 사람이 그 외에 달리 무엇이 될 수 있겠습니까?”라고 한 말을 우리는 “어떤 사람이 그리스도인일 때 그 사람이 그 외에 달리 어떤 사람이 될 수 있겠습니까”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초대 교회에서 사도들은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렸습니다. 이 말은 ‘그리스도에게 속한 사람들’이라는 뜻입니다. 주님을 위한 그들의 사랑과 봉사는 명백한 것이었습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리는 우리들도 주님 되시는 그 분을 닮기 위해서 더 많이 애써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