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일터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라!

   •일터의 현실과 일터 속의 크리스천의 고민
   •일터는 거룩한 곳이 될 수 없는가?

   •일터에서의 영성에 대한 지역교회의 한계
   •하나님은 일터를 회복시키길 원하신다.

        어떻게 하면 일터에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체험할 수 있을까?

그리스도인에게 일터란 교회가 아니라 세상이다.

하나님은 삶의 현장인 일터에서
우리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은 일터에서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고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바라신다.

세상 일터에서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부르심을 깨달을 수 있을까? 크리스천의 삶의 영역은 교회라는 건물공간 안에서 주일이라는 시간에만 이루어지는 삶만이 아니다. 크리스천은 시간적으로는 하루 24시간, 1년 365일 모두 하나님 앞에 선 존재이다. 그리고 공간적으로는 가정과 일터, 교회 모든 곳에서 하나님 앞에 선 존재이다.

이 책의 저자는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목회자이기도 하지만 지금까지 30년간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 대기업 재직경험과 한국생산성본부 교수로서 강의와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고 있어 고도화된 현대 자본주의 사회 속에서의 일터 크리스천이 겪고 있는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렇기에 누구보다도 일터 속의 영성에 대한 관심이 많고 일터 속의 크리스천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격려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집필을 하게 되었다. 저자도 독자들과 동일하게 일터 일선에 서서 선한 싸움을 함께 감당하는 가운데 지식인으로서 세계의 동향을 풀어 나가면서도 성경말씀을 그 중심에 세워 나가는 목회자의 면모를 보여 준다.
이 책은 경제활동으로 매일매일 전투적 삶을 치러야 하는 크리스천 직장인들에게 신앙적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세상에서 일터로, 그리고 개인으로 초점을 좁혀 나가면서 일터에서 어떻게 영성을 지키고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나갈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1장에서는 이 시대 세상이 안고 있는 거대한 문제들을 영적인 관점에서 이해한 내용이다. 이 시대를 금융자본주의에서의 돈 숭배, 글로벌화, 버블 경제, 양극화, 분열과 대립으로 특징지었다. 그리고 이런 세상적 모습 속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들을 정리했다. 이 부분은 거시적 차원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현상들을 신앙적 관점에서 해석한 것이다. 특별히 배금주의 속에서도 하나님 우선하는 것, 버블 경제에서 정직성 회복, 시장성과 공공성의 균형 찾기, 조화와 통합정신을 영적 가이드로 제시한다.
2장에서는 일터가 맞고 있는 구체적이고 다양한 과제들을 영적인 시각에서 바라보고 정리했다. 포스트모더니즘이 만연한 가운데 조직문화와 현실, 실업위기 속에서 일자리 창출, 공동체 정신 배양, 창조적 역량 개발, 섬김의 리더십 개발에 대한 대답을 경영적 관점과 신앙적 관점을 통합하여 말해 주고 있다.
마지막 3장에서는 개인적 차원에서 직장인으로서의 영성을 어떻게 지켜 낼 것인가의 방안을 제시한다. 성경적인 재물관을 강조하며 직장 신우회 활동, 바쁜 일정 속에서 어떻게 영성을 개발할 수 있는지를 언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