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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익한 자를 들어 유익하게 쓰시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이야기"

 

나는 인간적인 목사였습니다

－이혼을 세 번이나 했던 사람
－삼청교육대에 끌려가 생지옥을 경험하고 살아난 사람
－교단 정치를 주무르던 사람
－모로코의 로비스트로 현대중공업과 면담을 주선했던 사람
－자신의 명함에 각종 직함, 직책을 6개나 새겨 넣어야 속이 시원했던 명예욕에 눈멀었던 사람
－부동산을 사고 파는 데 수완이 좋은 사람

저자는 자신의 알량한 과거를 망각의 숲에 덮어둠으로써 사회적 지위와 체면을 보장해 주겠다는 사단의 달콤한 제안을 이제는 더 이상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단했다. 마음속 깊은 곳에 감춰 두었던 비밀들을 대기 중에 드러내는 순간 김 목사는 자신의 심령 가운데 치유의 손길이 역사하는 것을 경험했다. 그래서 자신과 비슷한 과오를 범하고 있는 이 시대 주의 종들이 있다면 저들에게도 똑같은 치유의 손길이 역사하길 간절히 소망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출판하게 된 것이다.
오늘날 한국 기독교를 위협하는 가장 위험한 세력은 다빈치코드와 같은 반 기독교적인 문화가 아니라, 바로 우리 안에 자리잡고 있는 영적 불감증 현상이다. 신앙 양심에 비춰서 하지 않아야 될 일들을 거침없이 하고 있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특히 교회 지도자들의 그런 비신앙적이고, 비양심적인 행동들은 많은 사람을 교회로부터 멀어지게 만들고 있다.
이제 목사가 누구보다도 더 열심히 예수님을 잘 믿어야 할 때가 온 것이다. 자신의 과거를 용기있게 드러낸 본서를 통해 저자는 영적 불감증으로 인해 연자 맷돌을 목에 매고 던지움을 당하는 주의 종이 한 사람도 없게 되길 간절히 소원한다.

추천의 글 / 임선순(뉴욕 포도원 장로교회)
신승훈 목사(LA 주님의 영광교회)
최일도 목사(다일공동체)

서문 / 김태훈 목사
프롤로그 / 나는 인간적인 목사였습니다
삼청교육대

제1장 마음 속에 묻어 두었던 삼청교육대의 악몽
1. 개처럼 끌려가던 날
2. 삼청교육대가 뭐하는 곳이냐?
3. 빨간 모자의 조교
4. 여기 예수 믿는 사람 있나?
5. 삼청교육대의 후유증
6. 인권 유린의 인류 역사

제2장 어린 시절의 꿈
7. 찢어지게 가난했던 어린 시절
8. 폐병 3기
9. 다시 서울로 상경
10. 19세에 눈 맞아 차린 살림
11. 두 번째 결혼
12. 미국에 올인

제3장 미국에서의 새로운 삶
13. 1985년 7월 22일
14. 불붙은 신앙생활
15. 네 번째 결혼
16. 신혼여행은 기도원으로
17. 갈등과 위선의 세월, 18년
18. 도박과 신학 사이에서
19. 사업장에 복 주시는 하나님
20. 목사 안수와 교단 정치
21. 나는 인간적인 목사였다
22. 모로코 왕자와 로비스트 목사

제4장 사막은 하나님의 기적이 일어나는 곳
23. 모든 것을 정리하고 사막의 땅, 애리조나로 향하다
24. 물질적인 복
25. 영적 사막
26. 사막은 은혜의 땅
27. 재헌신의 시간들
28. 새로운 사명, 교도소 선교의 비전
29. 내 생명을 드립니다

예수님은 세상의 미련한 자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고 그들을 통하여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파하게 하셨다. 본인은 김태훈 목사가 신학교 공부를 할 때부터 가장 가까이에서 보아온 사람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본인도 전혀 알지 못했던 충격적인 사실들을 고백하는 김태훈 목사의 용기와 진실성에 먼저 큰 격려를 보내고 싶다.
지금 생각해 보면 김태훈 목사의 파란만장했던 삶이 하나님의 뜻과 섭리 가운데 계획되었고 협력하여 선을 이루게 되었음을 깨닫게 된다.
- 임선순 목사(뉴욕 포도원 장로교회 담임)

김태훈 목사님은 거짓과 위선으로 가득 찼던 자신의 과거를 예수의 보혈 앞에 철저히 드러냄으로써 자신이 먼저 치유받고, 또한 비슷한 처지에 있을 다른 목회자나 일반 성도들이 이 책을 통해 도전 받고, 치유 받게 되기를 간구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집필하였습니다.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온 김태훈 목사님의 자전적인 책을 통해 거짓과 위선, 권모와 술수가 판을 치고 있는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크리스천들이 큰 도전을 받기 바랍니다. 또한 자신의 변화를 향해 귀한 발걸음을 내딛는 결단의 시간을 갖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 간증을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며 하나님께만 영광이 돌려지게 되기를 간구합니다.
- 신승훈 목사(LA 주님의 영광교회 담임)

하루 중 가장 어두운 때는 캄캄한 밤이 아닌, 아침 해가 뜨기 직전이라고 합니다. 이 책을 통해 김태훈 목사님이 겪었던 모든 인생의 아픔은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기 직전, 가장 어두운 새벽 같은 시간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 인간의 인생에 철저히 개입하셔서 시대적인 아픔과 개인적인 고통으로 신음하는 사람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완전히 바꾸어 놓으신 위대한 주님의 역사를 만나게 됩니다. 나는 인간적인 목사였다고 고백하며, 오로지 하나님만을 높이는 심령이 가난한 목사의 이야기를 통해, 모든 고통에서 완전히 자유로워진 값진 인생의 비결을 만나게 됩니다.
- 밥퍼 최일도 목사(다일공동체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