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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풍성한 하나님의 사랑'을 이야기해 온 것은 참으로 오래 되었다. 그런데도 그 구체적인 실천의 영역에 있어서는 여전이 미약하기 짝이 없다. 이제는, 이제야말로, 빛이 바랜지 오랜 하나님 사랑에 대해, 2천년 전 주님이 이 땅에서 사시는 동안 소외된 사람들을 직접 찾아 나서셨듯이, 그러면서 동시에 사각지대를 만든 사람들에게 어려운 이웃의 진정한 친구가 될 것을 명령하신 것처럼, 오늘의 교회들이 다시 진정으로 새겨들어야 할 복음이 그 명령에 있는 것은 아닌지…

 

주님이 말씀하신 하나님 사랑 · 이웃사랑이야말로 지금의 한국교회와 한국사회, 그리고 정치 · 경제 · 문화 · 교육을 아우르는 군더더기 없는 확실한 성장 동력이라고 나는 감히 말하고 싶다.

 

성장을 기대하고 불철주야 애쓰는 교회들이라면 이런 말이 다소 엉뚱한 소리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만큼 이웃을 섬기며 겨자씨만한 교회도 큰 나무가 되어 넉넉한 쉼을 제공하는 교회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런 저런 모양내기는 이제 그만하고 하나님 사랑 · 이웃사랑, 이것만 잘하자!
- 프롤로그 중에서

프롤로그
추천사 1 - 피종진(남서울중앙교회 원로목사)
추천사 2 - 김인환(총신대학교 총장)
추천사 3 - 박기호(미국 풀러신학교 선교대학원 교수)
서문 - 서울 관악구 신림동 주민들의 '아름다운 119 센터' 서울행복한교회

Chapter 1. 하나님 사랑을 이웃사랑으로 증명하라!
빛과 소금｜패러다임의 전환｜서울행복한교회의 성장요인
상시 교육목회체제｜과감한 변화로 앞서가는 교회 표방
지역사회 50% 복음화 비전｜지역사회에 대한 뚜렷한 비전
나눌수록 커지는 하나님 나라｜노인공경 제대로 하기
보호대상자들에게 우리는 더불어 사는 이웃입니다｜지역문화주도
지역 문화 센터 건축｜평신도 사역을 위한 조직
효과적인 목회자의 리더십｜소식지에 담은 우리교회 · 우리지역이야기
프로그램 R&D｜선한이웃되기 훈련과정
사랑은 조건없이 주는 것

Chapter 2. "우리 함께 행복해요"
즐거운 '김밥유통'｜'십오공'으로 품어라!
행복여행, 전교인가족수련회｜그때 그 시절의 추억, 가족운동회를 통해 만나다
남성제자반 부부동반 MT｜서울행복한교회 이색 무대, 몸찬양축제
맞춤식 전도집회, 부부행복주일｜"이번 주는 선한이웃봉사주간입니다"
두 평 남짓한 주방에서 흘러나오는 행복｜"여성체육선교단 보러 오세요"
주말학교와 문화센터｜지역 지도자 초청 송년회
효도 하십니까? - 효도관광과 효도잔치

Chapter 3. 서울행복한교회를 말한다
인터뷰 1. 박성근(신림4동장) "자신은 검소하지만 남을 위해 크게 베푸는 모습 인상적"
인터뷰 2. 염경섭(서울남부초등학교장) "깨끗하게 닦여진 유리창에 깜짝 놀라"
인터뷰 3. 김희철(전 관악구청장) "양극화 해서 위해 헌신하는 모습 늘 고맙게 생각"
인터뷰 4. 조영식(신림4동 구립경로당 회장) "철저한 효심, 행복한 신림4동 노인들"
인터뷰 5. 이순자(서울행복한교회 권사) "남자가 변하는 교회, 아내들이 행복한 교회"
인터뷰 6. 유진종(사랑과평화의집 원장, 명성교회 은퇴목사)
"13년간 지켜온 약속, 그게 쉬운 일은 아니죠!"

Chapter 4. 하나님 나라를 향한 행복한 '이인삼각기'
- 서울행복한교회 소식지 <선한이웃>에서 뽑아낸 '함께 보는 컬럼 몇 꼭지'
· "새 성전을 신림동 지역문화센터로 만들겠습니다"
· 지역주민을 섬기는 우리의 10가지 자세
· "긍정적인 말이 세상을 치유합니다"
1. 말에는 각인력이 있습니다.
2. 말에는 견인력이 있습니다.
3. 말에는 성취력이 있습니다.
· "듣고 또 들어도 좋은 말"

부록 - 서울행복한교회의 '렛츠고 투게더' 프로그램

에필로그 1. 교인들이 본 윤창규 목사
에필로그 2. 언론이 본 서울행복한교회
별첨｜신림동을 '행복한 동'으로

13년이란 긴 세월들을 묵묵히 어른들을 섬기며 성도들을 사랑하면서 그 힘들었던 남부교회를 이제 이웃을 섬기며 행복해하는 '서울 행복한교회'로 변화시켰습니다. 부흥시켰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분명코 '서울 행복한교회'로 거듭난 그 교회와 성도들 그리고 담임이신 윤 목사님 모두를 끔찍이 사랑하고 계심을 책을 통해 분명히 보았습니다.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 피종진, 「남서울중앙교회 원로목사」

예수님 따라하는 교회라는 칭찬을 듣기에 충분하다는 생각에 서울 행복한교회를 한국교회에 소개하고 싶다. 인색하다 못해 지역사회로부터 홀대 받는 교회의 자아상이 오늘날 한국교회의 2% 부족한 모습이라면, 지금 서울 행복한교회를 감싸고 있는 지역사회로부터 들려지는 사랑이야기를 들어보자. 하나님 사랑을 이웃사랑으로 펼쳐보이는 이 은혜로운 이야기가 서울 행복한교회만의 이야기가 아닌 한국교회 이야기로 승화되기를 기대한다.
- 김인환, 「총신대학교 총장」

저자는 교회성장을 이야기하기 보다 이웃사랑을 이야기 하라고 권한다. 제자훈련 · 셀 처치보다 이웃사랑을 이야기 하라고 도전한다. 전적으로 동감하는 바이다. 이웃사랑 실천을 교회성장으로 알아서는 안 될 것이지만 저자의 말처럼 하나님께 대한 사랑을 이웃사랑으로 실천할 때 교회는 성장할 것이다. 책을 읽는 독자들은 이 책이 한국교회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라는 사실에 동의할 것이다.
- 박기호, 「미국 풀러 신학교 선교대학원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