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댈러스에 위치한 세미한교회(Semihan Church)의 담임목사다. 18가구가 옹기종기 모여 사는 경상남고 울주군에서 태어났다. 구름이 친구였고, 산이 놀이터였으며, 불어오는 바람이 손님이었던 용심이 없는 마을이었다. 1998년에 결혼을 하고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미국에 도착한지 얼마 되지 않아 IMF가 터졌고, 이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 가운데 공부를 했따. 이때의 고난의 경험들이 이민 목회의 값진 밑거름이 되었다.
하나님은 유학이 끝나면 한국으로 돌아와 목회할 계획을 세웠던 그에게 2002년 8월 생각지도 못한 세미한교회의 담임목사로 부르셨다. 피하고 싶은 순간들과 숱한 어려움에 넘어지며 다시 일어나기를 반복한 세미한 교회는 15명의 성도로 시작해 10년 만에 1천여 명이 넘는 교회로 성장했고, 미주 남침례교단이 가장 빠르고 건강하게 성장한 교회로 선정하기도 했다.

저자는 많은 사람에게 ‘삶에 적용되는 말씀의 전도자’라는 평가받는다. 또한 훈훈한 외모와 온유한 성품, 위트있는 말솜씨로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다. 강단에서는 늘 비전을 선포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목사며, 강단을 내려오면 성도들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동고동락을 함께하는 정이 많은 목사다
늘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What Would Jesus Do?)를 고민하며 살고, 유명한 목사보다 행복한 목사가 되는 것이 꿈이다.

침례신학대학교 기독교 교육학과를 졸업했고, 사우스웨스턴 신학교를 졸업했다(M.Div.). 사우스웨스턴의 목회학 박사 과정과 달라스 신학교 성서연구 과정을 수학했다. 현재 텍사스 장애인 밀알선교단의 이사장이며, 월드비전 미주 중남부 부단장으로 활동한다. 미주 코스타에서는 티칭과 상담스텝으로 섬기고 있다.
차세대 교육전문가로 활동하는 아내 이수복과 중학생인 딸 하연이, 아들 영광이와 함께 댈러스 북쪽 도시인 캐롤톤에서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