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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연대의 수식, 표 등으로 계산을한 수학적인 증명서 .

본서는 단순한 날짜에 대한 논쟁이나 족보에 대한 이론을 초월하여 성경 본문 상호 간의 관련성을 연구함으로 창세기 연대를 새롭게 보여주며 당시 시대적 정황과 하나님의 구속사적 경륜을 밝힌다. 수식과 표를 통해 연대 계산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성경이 역사적 사실을 철저하게 기록했다는 전제하에 창세기 5장과 10-11장에 나오는 족보를 중심으로 아담부터 아브라함까지 20명의 인물을 중심으로 연대를 계산하였다. 연대 계산은 출애굽이 주전 1446년에 이루어졌다는 전기 연대설의 입장에서 창세기의 족보에 나타난 연대간 공백이 없다는 증거를 토대로 이루어졌다. 출애굽을 한 연대를 기준으로 아브라함이 출생한 연대를 역추적하여 계산하고 창세기의 족보에 나타난 서술을 따라 아브라함의 전세대 인물들의 연대를 계산했다.

애굽에 거주한 기간을 430년으로 보는 견해를 뒷받침해 주는 성경은 출애굽기 12:40이다. 여기에서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 거주한 지 사백삼십 년이라”라고 말씀하고 있다. 물론 70인역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 거주한 것과 가나안 땅에 거주한 것은 430년이었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사마리아 오경에는 완전하게 말로 표현되지는 않았지만 역시 같은 내용으로 기록되어 있다. -52p-

데라가 아브라함을 70세에 낳았다는 견해는 창세기 11:26에 근거하고 있다. 물론 이 견해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창세기 11:26은 데라가 70세에 세 명의 아들(아브람, 나홀, 하란)을 낳은 것으로 해석한다. 그리하여 1년에 세 명의 아들을 낳으려면 이들이 세쌍둥이가 되어야 한다. 그러나 실제로 이들은 나이 차이가 있는 형제간이므로 이들이 세쌍둥이라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74p-

바벨론 포로지에서 돌아올 때까지 이스라엘의 역사는 여러 가지 어려운 시대가 많았다. 아담이 타락한 후에 에덴동산에서 쫓겨나서 살다가 노아 때 홍수 심판으로 세상은 멸망을 받고 말았다. 그 후에 바벨탑 사건으로 언어가 나뉘어 흩어지게 되었고,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택하여 구속사가 끊어지지 않게 하셨다. 아브라함의 손자 야곱은 70가족을 이끌고 애굽에 들어가서 430년 동안 있다가 출애굽 하였다. 그 후 40년 광야 생활을 거쳐서 가나안에 들어갔으며, 가나안 정복 시대와 사사 시대를 거쳐 사울이 최초로 왕이 되었다. 그 후에 다윗 왕을 거쳐 솔로몬이 왕이 되었고, 솔로몬 사후에 이스라엘은 남쪽 유다와 북쪽 이스라엘이 분열되었다. 남쪽 유다는 20명의 왕이 있었는데 시드기야 왕 때 바벨론에게 완전 멸망하여 포로로 끌려갔다. 그리고 마침내 바벨론 포로지에서 세 번에 걸쳐서 돌아왔으며 이 배경 하에서 역대기의 족보가 기록된 것이다. -94p-

하나님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다(창 1:26-27). 하나님은 동방에 에덴을 창설하시고 지으신 사람을 거기에 두셨다(창 2:8). 하나님은 아담에게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라고 말씀하셨다(창 2:17). 그러나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죄를 짓고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따먹고 타락하고 말았다(창 3:6). 그러나 하나님은 타락한 인간을 그냥 내버려두신 것이 아니라 구원하시기를 원하셨다.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셨다(창 3:21). 이 가죽옷은 어떤 짐승의 희생을 통해서 얻어진 옷이다. 이 가죽옷은 장차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의 희생으로 성도들에게 주실 의의 옷을 나타낸다. -201p-

지금까지 살펴본 대로, 창세기 5장의 족보는 역사적인 족보이며 아담부터 노아까지 사이에는 연대적인 공백이 없다. 이 족보에 따르면 아담은 930세까지 살았다. 그리고 아담은 그의 9세손인 라멕과 56년 동안 동시대에 살았다. 왜 하나님은 타락한 아담이 930세까지 살게 하셨을까? 아담은 930세까지 살면서 자식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을 것이다. 하나님은 아담이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후에 철저하게 회개하고 자식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를 원하셨을 것이다. 아담이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후에도 여전히 하나님을 믿었다는 증거는 무엇인가? -206p-

하나님은 아담을 통해서 라멕에게까지 하나님의 말씀과 믿음을 전수하게 하셨다. 그리고 하나님은 다시 라멕을 통하여 그것이 노아에게 전달되도록 하셨다. 노아는 하나님의 말씀과 믿음을 자기 자손들에게 전함으로 하나님의 구속사적 경륜이 중단되지 않고 이어 가도록 하였다. -238p-

추천사 Dr. David Y. Pak / Ivy University 총장 / 4
저자서문 / 8
서론 / 12
제1장 출애굽의 연대 / 19
A. 전기 연대설 / 20
B. 후기 연대설 / 38

제2장 아브라함 생년의 산출 / 51
A. 애굽에 거주한 기간 / 51
B. 아브라함과 데라의 생년(生年) / 65

제3장 노아부터 아브라함까지의 연대 계산 / 81
A. 연대 공백에 대한 두 가지 견해 / 81
B. 역대기 족보와의 비교 / 93
C. 누가복음 족보와의 비교 / 98
D. 가이난의 문제 / 104
E. 벨렉과 바벨탑의 문제 / 110
F. 인간 수명 단축의 문제 / 122
G. 에블라 왕국의 문제 / 127
H. 노아의 생년 계산 / 134

제4장 아담부터 노아까지의 연대 계산 / 139
A. 연대 공백에 대한 두 가지 견해 / 140
B. 창세기 5장 족보에 나타난 증거들 / 157
C. 아담의 생년 계산 / 168

제5장 아담부터 아브라함까지의 연대에 나타난 구속사적 경륜 / 201
A. 구속사적 경륜의 의미 / 201
B. 아담부터 노아까지의 족보에 나타난 구속사적 경륜 / 204
C. 노아부터 아브라함까지의 족보에 나타난 구속사적 경륜 / 238

결론 / 251
미주 / 263
참고문헌 / 273
색인 / 279

Dr. David Y. Pak
Ivy University(Ivy Christian College) 총장

성경을 심도있게 연구하는 모든 사람들은, 아담부터 아브라함까지의 연대를 아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하나님의 구속사적 경륜의 관점’으로 기술된 본서는 매우 난해한 내용을 다루면서도 이해하기 쉬우며 호감이 가는 스타일로 서술되었습니다. 본서는 단순한 날짜에 대한 논쟁이나 족보에 대한 이론을 초월하여 성경 본문의 내용을 강조함으로 성경의 첫 번째 책인 창세기가 우리의 구원사를 이해하는데 어떻게 도움을 주는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본서는 입문서도 아니며 주석도 아닙니다. 본서는 구속사적 관점을 통하여 성경 본문 상호 간의 관련성을 연구하는 방식을 제공하므로 창세기의 연대기를 새롭고 신선한 방법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본서는 아담에서 아브라함까지의 연대기의 메시지와 구성의 통일성을 조금도 의심할 여지가 없도록 해줍니다.
창세기 연대기는 이스라엘 국가의 종교 역사 그 이상이며, 신앙의 영웅들의 전기 그 이상입니다. 그리고 마태복음 족보의 신학적 예언적 배경 그 이상입니다. 창세기의 족보는 하나님의 본성과 성품과 역사에 대한 완전 영감된 계시입니다.
세계적으로 저명한 구약학자 이승현 박사가 그의 저서에서 언급한 것처럼 창세기의 족보는 “심오한 신학으로 가득하고 심사숙고할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본서는 히브리어의 능통함과 최고의 비평적 학문 연구와 구약성경의 깊은 이해와 전적인 복음주의적 신앙이 뒷받침된 수십 년 간의 연구 결과물입니다. 이승현 박사는 본문을 서술적 연대기적 방식으로 접근하고 수사비평을 긍정적으로 사용하여 성경 저자의 신학을 조명하고 있습니다. 조심스러운 연구를 통하여 그는 아담부터 아브라함까지의 족보의 통일된 주제는 ‘하나님 나라의 도래’라고 보여줍니다. 이 주제는 단순히 창세기만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마태복음과 성경의 통일성과 하나님 자신을 모두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저자의 탁월한 지식과 섬세한 연구에 비하여 『창세기 연대와 구속사』는 모든 독자들에게 매우 이해하기 쉽게 기술되었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연구 도구가 아닙니다. 명료하게 그리고 유창하게 저술된 본서는 깊은 마음과 믿음에서 우러나온 작품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본래의 본문 안에서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우며 그 말씀이 오늘 우리에게 어떻게 적용되는지까지도 알게 해줍니다. 이 귀한 책이 앞으로 전세계 어두운 영적인 세계와 성도들의 마음을 밝히는 구속사의 등불이 될 줄로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