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앞에 홀로서는 송승현의 첫 솔로음반

송승현1집 바랄수없는중에(롬4:18)


신인 아닌 신인? 중고 신인??

새 음반을 출시하는 송승현 전도사의 닉네임이다. 98년 컨티넨탈싱어즈 활동을 시작으로,
2000년부터 2006년까지 남성보컬그룹 “유턴”의 멤버로 활동 하였으며,
현재 기독교TV(CTS) “내영혼의 찬양” 프로에 5년 동안 고정출연하고 있고,
섬기는 참좋은교회 에서는 7년째 예배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그렇게 11년의 시간동안 찬양사역과 방송사역, 예배사역을 감당하던
송승현 전도사는 하나님께서는 주시는 새로운 도전 앞에 맞닥뜨리게 되는데...
그것은 ‘홀로서기’였다. 컨티넨탈과 유턴을 통해 팀사역 만을 감당하던 송승현에겐
큰 부담과 고민이 될 수밖에 없었다.
기도 끝에 결국 홀로서기를 결정한 송승현전도사는 오랜 팀사역 동지들과 아쉬운 이별을 하고, 솔로앨범 제작을 위한 준비를 시작하게 된다. 그 후 6개월이라는 제작 기간을 보내고 2008년 4월... 송승현 솔로앨범 “바랄수없는중에 (롬4:18)”가 탄생하게 된다.

바랄 수 없는 중에...

음악적 장르는 발라드와 팝이 주류를 이룬다. 대중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장르들을 선택 했다고도 할수 있지만 사실은 송승현전도사 자신에게 어울리는 장르들이기도 하다. 부드럽지만 호소력있는, 부드럽게 강한 목소리 라고 자신의 목소리를 표현하는 송승현은 이번 앨범에 자신이 직접 작사한 곡이 4곡이나 되어서, 그의 입술을 통해 전해지는 부드러운 목소리 가운데 호소력 있는 찬양의 메시지가 담겨 나오리라 기대해 본다.

수록된 곡들은 모두 새로운 창작곡인데, 현재 CCM 작곡가로 잘 알려진 김용호(포유), 이권희(예수, 아버지), 조영준(시와그림), 이종익, 전대현등 여러 사역자들이 함께 해 주었다.
이들의 새로운 곡들이 새로운 편곡을 거쳐 음반 전체에 잘 어우러져 있는데, 그 맛을 경험하는 것 만으로도 이 음반의 가치는 있다 하겠다. 편곡은 이종익, 송문정, 이기현이 맡아 주었는데, 클래식한 느낌, 팝적인 느낌, 다이내믹한 느낌등 각 편곡자들의 색깔을 잘 이해하며 듣는 것이 또 하나의 감상 포인트가 되겠다.

그렇다면 연주는 누가 했는가? 작곡과 편곡에 이어 연주자들이 누구인지에 따라 음악의 퀄리티는 많이 달라진다. 연주자는 모두 국내정상급 연주자들로 드럼에 강수호와 장혁, 베이스 기타에 신현권과 민재현, 일렉기타와 어쿠스틱기타에 함춘호와 Tommy Kim, 아코디언과 휘슬에 하림등이 연주실력을 뽐내어 주었다.
그뿐이 아니다. 이 음반에는 참 많은 찬양사역자들이 참여해주고 도와주었는데, 코러스와 콰이어에 유턴, 컨티넨탈, 옹기장이, 시와그림, 히스가든, 영회복21 참여해 한 앨범에 참 많은 사역자들이 동참하고, 동역해 주어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 주었다.

음반의 흐름은.. 하림의 아코디언 연주로 시작되는 프롤로그와 송문정의 피아노로 마무리되는 에필로그가 음반의 시작과 끝을 멋있게 장식해 주고 있고, “바랄수 없는중에(롬4:18)”라는 주제아래 ‘주를 바라나이다’(2번트랙), ‘믿는다면’(3번트랙), ‘절대믿음’(4번트랙), ‘바랄수없는중에’(6번트랙), ‘그귀한발에’(7번트랙) 등 믿음에 관한 주옥같은 노래들이 음반 전체에 흘러 간다. 바랄수 없는중에 바라는 믿음....이 앨범을 통해 그 믿음의 비밀을 캐내길 바란다.

바랄수 없는중에(롬4:18)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
이는 네 후손이 이같으리라 하신 말씀대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려 하심을 인함이라
그가 백세나 되어 자기 몸의 죽은 것 같음과
사라의 태의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고
믿음에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
그러므로 이것을 저에게 의로 여기셨느니라(롬4:18~22)”
바랄 수 있는 것만 바란다면..
믿을만한 것만 믿는다면..
그것은 참 믿음이 아닙니다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던 아브라함..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그가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한 믿음이었습니다

우리의 길이 보이지 않고, 볼 수가 없어 소망을 잃을 때에도
우리의 삶이 도저히 바랄 수 없는 상황일 때에도
우리는 늘 주님을 바랄 수 있어야 합니다

바랄수 없는 중에 바라는 믿음..
이제 우리의 고백이며, 노래이며, 삶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