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이 있는 사회를 요구하기 전에 교회부터 그 기본을 다져야 한다.

교회가 그 기본을 튼튼히 하는 것은 곧 이 나라가 튼튼해지는 길이다.

기독교가 그 신앙의 기본을 어디서부터 다져 나갈 수 있을까?

십계명이 그 한 출발점이라고 본다.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에게 주신 가장 중요한 선물의 하나인 십계명을 잘 이해하고 지키는 것은 분명 우리의 신앙의 기본을 튼튼히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십계명은 고리타분한 옛 이스라엘 율법의 잔재가 아니다.

우리의 믿음을 살리고 하나님앞에 우리의 삶을 세우는 길과 진리로 언제나 살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이 십계명의 보다 깊은 이해를 보다 쉽게 할 수 있기를 바라며 설익은 단상들이지만 이 소책자에 담아서 내놓는다.

저자는 신앙이란 무엇인가 하는 물음에 언제나 하나님의 절대성과 거룩하심과 은혜에 대한 감사, 그리고 이에  전적인 신뢰와 순종으로 응답함이라는 답을 제시한다.

사람마다 각각 제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는 것이 자유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오늘날 우리 사회에 꾀나 많은 것 같습니다. 자유는 좋은 것이고 인간을 진정 인간답게 만드는 것이지만, 사람마다  각각 제멋대로 행하는 자유는 인간 사회를 비인간화되게 하며 그렇게 자유를 행사하는  자신을 짐승보다 못한 존재로 만들 뿐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자유로운 존재로 만드셨습니다. 그러나 또한 하나님의 소견을 따라 행할 때에만 인간은 진정 자유롭고 행복한 존재이도록 하셨습니다. 첫 인간 아담의 지는 바로 하나님의 소견을 외면하고 자기의 소견을 따라 행한 것이었으며, 그로 말미암아 인류는 오히려 죄의 노예가 되었고 스스로는 자유롭게 행동하는 것 같으나 자기와 남을 파괴시키는 행위만을 할 수밖에 없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이러한 죄와 노예상태로부터 인간을 자유하게 하시려고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이 주신 자유의 길이며, 참된 자유에로의 유일한 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유로워지지 않고는 아무도 진정으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본문 중에서

새문안교회 이수영 목사 설교집

나라와 민족을 구하는 믿음은 하나님께 오직 순종하는 믿음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답게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거룩함을 지키십시오.

그분의 거룩한 땅에 신을 벗고 서서 순종함으로 거룩함을 회복하십시오.

하나님께 순종하고 그분께 엎드리라

약속에 신실한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자신의 백성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붙드십시오. 하나님 편에 바로 서기만 하면 하나님은 우리 편이 되실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택함 받은 백성으로 살아가는 길은 거룩함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거룩함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하나님께 순종해야 합니다. 이 세상의 가장 큰 기적의 힘은 순종과 믿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