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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고
하나님의 위로를 느끼게 해주는 따뜻한 이야기

가끔 눈물을 흘리는 것은 축복에 대한 감사의 눈물이다

나는 다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어떤 조건에서도 글을 쓸 수 있는 소재만 주어진다면, 글을 써서 몸고 마음이 아픈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리라! 하나님은 나에게 이런 글을 쓰게 하기 위하여 모진 고통을 겪게 하셨는가? 환자들이 나의 글을 읽고 많은 눈물을 흘리기 원한다. 흘린 눈물로 인해 억눌린 욕망으로부터 하나님이 주시는 참 자유를 얻고, 질병에서 획복하게 된다면 더 이상의 축복이 또 어디 있으랴!
글은 누구나 다 쓸 수 있짐나 죽음의 고통을 겪고 글을 쓰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죽음의 문턱에서 고통하며 절망하는 사람들에게 나의 글이 희망의 메아리가 되기를 원한다. 나는 글로서 그들을 위로하고 그들의 아픈 마음을 어루만져 주리라. 오늘도 고통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는 그들에게 글로서 눈물을 닦아 주리라. 그리고 하나님의 축복을 소개 하리라!


나의 삶 나의 하나님

My Life, My God
한 올의 세상적인 가치가 담겨지지 않고 오직 인간으로서 가장 기본적인 울부짖는 그들의 울음소리에 어느 듯 귀를 기울이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그렇다 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리라! 나도 당신들과 같은 모양으로 몸부림을 쳤노라고 알려 주리라! 어느 듯 병원 사역 20년 하얀 침대를 다시 보지 않고 살겠노라고 다짐한 마음과는 달리 오늘도 나는 하얀 가운을 입고 병들어 고통하는 저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의 말슴을 전하게 됨을 감사드리면서 이 글을 쓴다.

 어릴 때 학교 선생님과 목사님은 참 특별한 사람으로 밥도 먹지 않고 대소변도 안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자라면서 그 생각이 조금씩 바꾸어지게 되었지만 목사님께 대한 생각은 좀처럼 바꾸어지지 않고 특별한 사람만 가는 거룩한 길이라는 생각을 쉽게 버리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듯 그 거룩한 길에 내 자신이 서 있습니다. 내가 오고 싶어 그 길에 동참하기 보다는 육신의 고통에서 몰리고 쫓기어 막다른 골목에서 더 피할 길이 없어 들어서고 보니 어릴 때 생각했던 그 길의 한 가운데 서 있습니다.
 내 힘으로 도저히 감당할 수 없어 몸부림칠 때. 하나님은 내 손을 꼭 붙잡아 주셨습니다. 혼자가 아니었기에 외롭지 않습니다. 주님은 언제나 철부지 하고 힘없는 나에게 힘과 용기의 말씀으로 위로해 주셨습니다. 이 책은 여기까지 나와 함께 하신 그분에 대한 사람의 고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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