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와 기획전
도서소개
새 창조와 성령론적 일 신학
일과 소명에 관한 패러다임을 바꾼
우리 시대 노동에 대한 신학적 고찰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오늘 세계와 한국의 일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다.
이 책은 오늘 우리에게 다시 한번 생생하게 들려져야 할 아프면서도 희망찬 외침이다.”
- 박득훈 (성서한국 사회선교사, 『돈에서 해방된 교회』 저자) -


현대 세계의 인간 현실을 신학적으로 탐구해 온 미로슬라브 볼프의 초기작. 인간의 삶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인간과 세계를 형성하며, 오늘날 심지어 종교의 자리에까지 오른 ‘일’을 위한 신학은 무엇인가? 일의 중요성과 중심성을 고려할 때, 그동안 일터의 그리스도인들을 안내하기 위한 대중적 수준의 논의는 종종 있었지만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신학 연구는 그다지 많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볼프는 이 책을 통해 우리 시대의 일 문제를 신중하게 탐구하기 위한 새로운 신학적 틀을 제안한다. 1부에서는 현대 사회의 일에 대해 분석하고, 2부에서는 기독교에서 전통적으로 받아들여져 온 소명론의 한계를 지적하고, 종말론적 새 창조라는 신학적 틀 안에서 성령론에 기초한 일의 신학을 발전시킨다.


[출판사 리뷰]

“인간의 일에 대한 신학적 탐구는 내 일생의 관심사였다”
저자인 볼프는 일에 관한 박사 논문 『노동의 미래-미래의 노동』으로 학자의 길을 시작했다. 이후 몇 편의 논문을 통해 더욱 발전시켜 나간 성령론적 일의 신학을 정리하여 『일과 성령』(Work in the Spirit)을 출간했고, 『광장에 선 기독교』 『인간의 번영』 등 공공선을 다루는 여러 저작들에서도 꾸준히 인간의 일 문제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볼프가 보기에, 인간의 일은 현대 세계에서 독보적 중요성을 지니기 때문이다. 볼프의 사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도 튼튼한 기초를 제공하는 이 책은 1991년에 출간된 이후 지금까지, 일의 신학을 다루고자 할 때 빠뜨려서는 안 되는 중요한 책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30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지만, 볼프의 탁월한 통찰은 2020년을 바라보는 한국 사회에도 폭넓게 적용되며 일과 노동에 대한 신학적 논의의 지평을 새롭게 열어 준다.

“루터의 소명 개념은 현대의 일에 적용 가능성과 신학적 설득력이라는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
일을 하나님이 주신 단 하나의 소명으로 이해하는 전통적 관점은 여전히 개신교계에서 우세하지만, 역동적인 현대 사회에 적용하기에는 여러 한계를 가지고 있으며 신학적으로도 불충분하다. 볼프는 바울이 사용한 ‘카리스마’(charisma) 개념을 발전시켜, 일을 은사적으로 이해하는 성령론적 일 신학을 제안한다. 일에 대한 성령론적 이해를 적용하면, 급속하게 변하는 현대 사회에서 사람들은 자신의 선호와 재능 및 주어진 기회와 여건에 따라 거리낌 없이 여러 개의 직업을 동시에 또는 연속적으로 취할 수 있다. 단일하고 영구적인 소명의 경직성에서 자유로워질 때, 사람들은 공동체 안에서 상호 의존적으로, 공동선을 위해 창조적으로 은사를 사용할 수 있다.

“일의 신학은 인간이 행하는 일의 성격과 결과에 대한 교리적 고찰이다”
인간의 일은 하나님의 역사 안에서 궁극적 의미가 있는가, 인간 및 인간 본성과는 어떤 관계를 맺는가, 동료 인간 및 자연 세계와의 관계에서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내고 있으며 그에 대해 어떤 책임을 요구하는가. 인간의 일은 자기 자신을 변화시킬 뿐 아니라, 역사적 과정 안에서 사회 환경과 자연 환경을 변화시킨다. 그러므로 일에 관한 질문들은 일의 인간론적·사회적·우주론적 차원에 대한 광범위한 고찰이라는 맥락 안에서 다루어져야 한다. 또한 종합적인 일 신학이라면 현대 세계의 노동 현실이 제기하는 여러 질문을 외면할 수 없다. 현대에 거의 종교의 자리에까지 오른 일은 인간의 삶 전 영역을 침범하고 장악하여, 쉼과 일의 균형을 깨뜨리고 인간의 소외와 비인간화를 초래하며 무제한의 욕구를 긍정함으로써 인간 이외 창조세계를 착취하고 있다. 성령론적 일 신학은 이러한 문제들을 새 창조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그리스도인이 일의 인간화를 위해 분투할 수 있는 신학적 근거를 제공한다.

새 창조의 비전과 성령론적 일 신학
볼프는 새로운 일의 신학을 위한 틀이자 핵심적인 윤리 규범으로 ‘새 창조’의 관점을 제안한다. 기독교에서는 전통적으로 일을 창조의 관점에서,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세상을 보전하는 도구로서의 제한적 의미만을 부여해 왔으나, 기독교 신앙은 본질상 종말론적이다. 그리스도인은 새 창조의 성령 안에서 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의 일은 장차 올 새 창조에 비추어 행해져야 한다. 모든 생명을 주시는 성령은 사람들에게 힘과 재능과 은사를 나누어 주심으로써 사람들이 일을 통해 하나님이 이루시는 새 창조에 협력하게 하신다.

자본주의에 물든 교회를 비판해 온 ‘거리의 목사’ 박득훈 사회선교사의 친절하고 명쾌한 해설
하지만 솔직히, 볼프의 책은 딱딱하고 어렵다. 낯선 용어들과 함축적인 개념들, 복잡한 구조의 긴 문장을 독해하면서 논리를 따라가는 것이 버거울 수 있다. 그러나 ‘현미밥을 먹듯이’ 꼭꼭 씹어 삼키며 읽어 나간다면, 따뜻하게 소화를 도와주는 후식이 기다리고 있다. 책 말미에 실린 박득훈 목사의 해설은 책 전체에서 볼프가 펼쳐 나간 논리를 일목요연하게 다시 정리해서 짚어 주며, 한국 독자들에게 볼프의 제안을 따라 일의 인간화를 위해 함께 분투할 것을 요청하고 격려한다.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한국 사회의 현실이 그것을 요청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징]

- 성경적이며 현대 세계에 적실한 종합적인 일 신학을 제시한다.
- 일과 노동, 현대 경제 체제에 대한 사회과학적 이해를 충분히 다룬다.
- 일을 소명으로 이해하는 전통적 관점 대신, 성령의 은사에 따른 일이라는 종말론적 관점을 제안한다.
- 일이 초래하는 비인간화 및 소외의 문제를 비중 있게 다룬다.


[대상 독자]

- 미로슬라브 볼프의 책이라면 믿고 읽는 독자
- 성경적이고 현대적인 일의 신학을 고민하는 목회자, 신학자
- 일을 소명으로만 바라보는 전통적 접근을 넘어설 수 있는 현대적 대안을 모색하는 기독지성인
- 노동의 소외, 인간의 일과 자연환경, 워라밸(일-삶 균형) 등의 문제에 대해 신학적 답변을 원하는 그리스도인
본문중에
현대 사회에서 일의 중요성을 고려할 때, 사회의 건강을 염려하는 사람들이 일 문제에 관심을 갖는 것은 놀랍지 않다....기독교 기관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경제생활에 참여하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을 안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임무를 책임감 있게 수용하기 위해서는 신중한 신학적 고찰에 의존해야 한다. 그러나 개신교 내에서, 일터에서 매일 선택에 직면하는 개인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구체적인 제안을 내놓는 대중적 수준의 신학적 논의는 종종 있었지만 현대 사회의 일 문제에 대한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신학 연구는 그다지 많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 책은 개신교 사회윤리 분야에 존재하는 그러한 심각한 결핍을 해소하기 위한 시도다. 이 책의 목적은 일 문제의 신학적, 윤리적 고찰을 위한 폭넓은 신학적 틀을 수립하는 것이다.
_서론 중에서

인간의 일이 갖는 중요성은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수단을 인간에게 제공한다는 차원을 훨씬 넘어선다. 우리는 우리가 행하는 것을 통해 살아갈 뿐 아니라, 넓게 보면 우리는 우리가 행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 진술은 중요한 의미에서 사실이 아닌 부분도 있지만, 우리가 매일 어떻게 일하는지 고려하지 않은 채, 인간론적으로(예를 들어 인간으로서 우리는 누구인지) 또한 사회학적으로(우리 사회가 어떻게 조직되고 기능하는지) 우리를 이해하기란 불가능하다는 점을 누구든 부인하기 어렵다.
_1장. 일의 문제

노동자는 종종 가족을 먹여 살리려면 일자리가 절실히 필요하기 때문에, 그들을 사용하고 학대하는 압제적 구조에 맞서 싸우지 못한다. 그들이 하는 일은 그들에게서 자유를 빼앗아 가기 때문에 인간 영혼의 가치를 좀먹는다. 인간의 존엄성과 창조성에 대한 부정과 함께, 일에서 자유를 박탈하는 것은 일의 비인간화에서 가장 중요한 측면 중 하나다.
_1장. 일의 문제

일에 대한 이 시대의 지배적 이해를 분석하는 방법으로 18, 19세기에 살았던 사상가들을 다루는 것이 이상하게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오늘날 세계에서 일의 실재와 그에 대한 이해에 마르크스와 스미스보다 더 많은 영향을 끼친 사상가는 과거에도 현재에도 없다. 잘 알려진 대로, 철학자이자 경제학자인 스미스와 마르크스 두 사람은 각각 현대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의 창시자로서, 이들의 두 이론은 다양하게 각색된 버전으로 오늘날 세계의 경제생활 및 사상을 여전히 지배하고 있다.
_2장. 지배적 일 이해

경제와 문명의 진보에서 일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스미스는 (피히테와 헤겔의 활동에 대한 더 철학적인 강조와 함께) 일의 중요성과 역할에 대한 마르크스의 이해를 형성하는 데 많은 영향을 주었다. 스미스와 마르크스는 개인과 사회의 삶에서 일의 중심성에 대한 믿음을 공유한다. 그러나 일의 목적, 노동 분화, 그에 따른 결과인 자본주의 사회에서 노동자의 소외에 대해서는 견해가 다르다.
_2장. 지배적 일 이해

토마스 아퀴나스는 ‘일’의 유일한 진짜 목적은 하나님을 묵상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일이 육체의 필요를 제공하고 영혼의 욕구를 잠재우기 위해 필수적이지만 인간에게 해롭다고 보았다. 외부 활동으로 분주한 동시에 하나님을 묵상하는 일에 전념하기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렇듯 일에 대한 기독교의 전통적인 시각은 ‘비타 콘템플라티바’(관조적 삶)에 대한 ‘비타 악티바’(활동적 삶)의 완전한 종속이었다. 그러나 성경은 인간의 일을 오직 성화라는 규정 아래에서만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창조 목적이라는 더 넓은 시각 안에 위치시킨다.
_3장. 일의 신학을 향하여

기독교 신앙은 본질적으로 종말론적이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새 창조의 성령 안에서 사는 삶이며, 그렇지 않은 그리스도인의 삶이란 없다. 그리고 성령은 그리스도인의 삶 전체, 곧 영적인 삶과 세속적인 삶 모두를 주관하셔야 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의 일은 성령의 영감 아래에서, 그리고 장차 올 새 창조에 비추어 행해져야 한다.
_3장. 일의 신학을 향하여

세상의 마지막에 묵시록적 멸망이 아니라 종말론적 변혁이 있을 것이라고 가정하면, 그림은 근본적으로 달라진다. 그런 경우, 인간이 행해 온 일의 축적된 결과물들은 본질적 가치와 궁극적 중요성을 지니게 된다. 즉 인간 창의력의 고귀한 결과물들은 불순물이 제거되고 완성되고 변형되어 하나님의 새 창조의 일부분이 될 것이다. 이러한 종말론적 변혁에 대한 기대는 인간의 일에 궁극적인 중요성을 부여한다. 일을 통해 인간은 소박하고 깨어진 방식으로나마 하나님의 새 창조에 기여한다.
_4장. 일, 성령, 새 창조

인간의 일을 ‘세상의 종말론적 변혁’을 위한 하나님과의 협력으로 이해하는 것은 모든 인간의 모든 종류, 모든 방식의 일에 해당하는 일반 이론이 아니다. 새 창조는 현재 세계에서 발견되는 모든 것을 포함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새 창조의 실현은 심판의 날, 곧 현재 세계 내의 부정적인 모든 것이 부정될 그날을 우회할 수 없다. ... 이러한 심판의 실재는 인간의 일을 하나님의 새 창조와 긍정적으로 연결시키는 것이 일에 대한 이데올로기적 미화가 아님을 분명히 한다. ... 새 창조와 대립하는 모든 일은 무의미하다. 새 창조에 부합하는 모든 일은 궁극적으로 의미가 있다.
_4장. 일, 성령, 새 창조

일을 소명으로 보는 이해에서는, 하나님이 인간에게 일을 하도록 말씀하시고, 인간은 순종함으로써 하나님의 부르심에 일차적으로 응답한다. 인간은 의무감에서 일을 한다. 성령론적인 일 이해에서는, 하나님이 인간에게 일하라고 먼저 명령하시는 것이 아니라, 인간에게 일을 할 수 있는 힘과 재능을 주신다. 인간이 일을 하는 것은 일차적으로 그것이 그들의 의무이기 때문이 아니라, 그들이 성령으로부터 오는 영감과 능력을 경험하고 따라서 진심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_5장. 일, 인간, 자연

인간 정체성의 열쇠는 성령의 임재이기 때문에, 인간은 일하지 않는다고 해서 자기 자신을 잃어버릴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사실, 일을 하면서도 허식이나 자기 비하에만 매달린다면 자신을 잃어버릴 것이다(막 8:36). 일을 통해 자기 자신이 되고자 하는 노력은 일에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는 것이며, 따라서 결국 불가피하게 소외를 초래할 것이다. 반면에, 인간이 성령을 통해 하나님을 예배하고 세상 속에서 하나님과 협력함으로써 하나님의 새 창조를 구하기 시작하면, 자기 자신을 찾을 것이다(마 6:33을 보라). 성령께서 인간을 자아에 예속된 노예 상태에서 해방시켜 새 창조의 실재를 향해 열려 있게 하실 때, 인간은 자유롭게 일할 뿐 아니라 자유롭게 예배하고 놀이할 것이다.
_5장. 일, 인간, 자연

기독교적 시각에서, 개인의 자유를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시장의 게임을 위한 기본 규칙으로 충분하지 않다. 모든 개인의 생계유지 권리를 존중하는 것이 개인의 자유를 존중하는 것보다 훨씬 더 기본적인 규칙으로 첨가되어야 한다. 시장이 이 규칙에 따라 행동하지 않는다면, 포기해야 하는 것은 그 규칙이 아닌 시장이다. 인간적인 경제 체제의 기본 기준은 가난한 사람을 위한 지속적인 정의가 보장되느냐 아니냐이기 때문이다.
_6장. 일에서 발생하는 소외와 일의 인간화

하나님이 한 사람을 어떤 일을 하도록 부르셨는지를 발견하는 것은 단순히 그 사람의 생활 환경을 살펴봄으로써가 아니라, 그 사람이 받은 은사를 고찰함으로써 이루어진다. 공동체는 나의 은사를 단지 은사 자체로서가 아니라, 공동체의 필요를 위해 쓰일 수 있는 은사로서 인식해야 한다. 나의 기질을 나의 생활 환경과 조율할 필요는 여전히 있다. 그러나 내가 받지 않은 은사를 통해 공동체의 필요를 충족시킬 책임은 나에게 없다. 하나님은 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시지 않은 일로 사람을 부르시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 사람이 살고 있는 상황에 따라 결정되고 도덕적으로 수용 가능하다고 해서 무슨 일이든 해야 할 의무는 없다. 성령께서 은사를 주신 일을 하는 것은 그 사람의 특권이다.
_6장. 일에서 발생하는 소외와 일의 인간화

[그리스도인이] 소외에 깊은 관심을 보여야 하는 이유는 마르크스처럼 인간 스스로의 노력으로 보편적 해방을 실현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 아니다. 성령론적 일의 신학으로 보면 성경이 소외에 대해 맹렬하게 비판하고 있음을 발견하기 때문이요, 소외를 일으키는 일은 하나님으로부터의 소외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고난을 인내하는 미덕 혹은 치명적 죄성을 빙자해, 소외를 제거하고 일의 인간화와 구조적·개인적 변화를 추구하는 노력을 등한시하는 것은 기독교 경건주의의 오류다.
_해설: 일의 인간화, 성령론적 일 신학의 과제

건강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현미밥을 먹듯이, 이 책을 인내심 있게 잘 씹어 먹을 필요가 있다. 한국 교회가 지난 130여 년간 덩치는 어마어마하게 커진 반면, 세상의 소금과 빛의 역할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하는 병든 약체로 전락한 중요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백미밥에만 열광하고 현미밥을 저버렸기 때문임을 명심해야 한다.
_해설: 일의 인간화, 성령론적 일 신학의 과제
차례
한국어판 서문
서문
서론

1부 이 시대 일의 세계
1장. 일의 문제
일의 중요성 / 일의 변화 / 일의 위기

2장. 지배적 일 이해
애덤 스미스의 일 이해 / 카를 마르크스의 일 이해

2부 성령론적 일의 신학을 향하여
3장. 일의 신학을 향하여
일의 신학 / 일의 신학을 발전시키는 방법에 관하여 / 일의 신학과 새 창조

4장. 일, 성령, 새 창조
일과 새 창조 / 일과 성령 / 일의 기독교적 이데올로기?

5장. 일, 인간, 자연
성령, 일, 인간 / 성령, 일, 여가 / 성령, 일, 환경 / 성령, 일, 인간의 필요
첨언: 성령, 일, 실업

6장. 일에서 발생하는 소외와 일의 인간화
소외의 특징 / 소외에 관심을 가져야 할 이유 / 소외를 야기하는 일의 여러 형태

해설: 새 창조와 성령의 관점에서 본 일 _박득훈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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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오늘 세계와 한국의 일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다. 이 책은 오늘 우리에게 다시 한번 생생하게 들려져야 할 아프면서도 희망찬 외침이다.”
_박득훈 (성서한국 사회선교사, 『돈에서 해방된 교회』 저자)

종말론적 ‘일 신학’으로 다시 만난 볼프는 신중하면서도 깊고 따뜻한 신학적 통찰을 보여 준다. 이 책은 일을 하나님과의 협력의 맥락에서 들여다봄으로써 성령과 일을 매개로 현재와 종말론적 현실 사이의 연속성을 친절하게 안내할 뿐 아니라, 비신학도들에게 창조, 새 창조, 일, 성령, 은사 등에 관해 통합적으로 정리된 신학적 안목을 접하게 해 주는 가외의 수확도 안겨 준다.
_고세훈 (고려대학교 공공행정학부 명예 교수, 『복지한국, 미래는 있는가』 저자)

저자는 일의 신학 논의에서 종속적 주제로 취급되어 온 새 창조, 성령의 역사와 은사, 종말의 소망을 중앙으로 복원시킨다. 이제 이 책을 거치지 않고 일의 신학과 사역을 논하는 것은 무모하게 되었다고 감히 단언한다.
_김선일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실천신학 교수, 『한국 기독교의 성장 내러티브』 저자)

볼프는 공동선의 망토를 걸치고 은혜의 지팡이를 든 거인 바울의 어깨 위에 올라타 보라고 따뜻하게 손짓하며 내재와 변혁으로 초대한다. 이 책을 통해 당신은 지난날 일터에서의 비인간화와 소외를 성찰하고, 먼 훗날 하나님 안에서 누릴 인간의 번영을 기대하면서, 오늘 성령의 은사를 따라 일한다는 것의 실존적·변혁적 의미를 음미하게 될 것이다.
_송용원 (은혜와선물교회 담임 목사,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겸임 교수, 『칼뱅과 공동선』 저자)

종말론적이고 성령론적인 일의 신학을 정립한 이 책은 학문적으로 매우 중요하며 그 기여를 널리 인정받아 왔다. 볼프는 루터의 소명 개념을 비판적으로 평가한 다음, 그가 신적 계시에 충실하고 현대 일의 세계에도 적실한 일의 신학을 수립하기에 더 적합한 기반이라고 여기는 은사의 신학을 제안한다.
_더글러스 울리 (The Value of Work in the Eyes of God 저자)

일의 신학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이다. 일을 종말론 및 은사와 연결함으로써 저자는 인간적인 일과 소외를 야기하는 일을 대비시키고 인간적인 일만이 새 창조를 선행하는 하나님과의 협력일 수 있음을 보인다. 이러한 요소들에 더하여 그의 주제를 구성하는 놀라운 통찰들은 일의 신학에 크게 기여한다.
_조시 스위든 (나사렛 신학대학원 학장, 교회와 사회 부교수)

일은 거의 모든 사람의 삶에서 중심적 특성이다. 그러나 최근까지 명쾌한 일의 신학이 정립된 경우는 잘 없었다. 볼프는 이 공백을 채우고자 한다. 볼프의 지적은 적절하고 그의 전 지구적 관점은 매우 탁월하다.
_키스 하퍼 (사우스이스턴 침례신학대학교 선임 교수)

그동안 방치되어 왔던 신학 주제를 학문적으로 다룬 미로슬라브 볼프의 『일과 성령』을 강력히 추천한다. 이 책은 단순한 방법론적 해답을 제시하려는 모든 유혹을 거부하고,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 성경적 자료, 현대 사회의 복잡성, 현대인이 경험하는 일의 고됨을 고찰한다.
_스캇 영 (Marketplace Ministries West for InterVarsity 대표)

빠르게 변화하는 포스트모던 세계에 적용할 수 있는 신선한 관점을 제시한다. 은사에 기반한 성령론적 접근을 통해 소명론의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전통적인 소명 개념에 수반되는 오용의 위험을 드러내고, 일에서 다양한 변화를 경험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성령의 인도에 더욱 집중하도록 돕는다. 종합적인 일의 신학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긍정적 지점이 많은 책이다.
_빈센트 청 (Godliness With Contentment 저자)
저자소개
미로슬라브 볼프
전 세계 신학자와 종교 지도자들이 주목하는 우리 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기독교 신학자 가운데 한 사람이다. 크로아티아 출신으로 크로아티아 복음주의 신학 대학(B.A.)과 미국 풀러 신학교(M.A.)에서 공부하고, 독일 튀빙겐 대학교에서 위르겐 몰트만의 지도로 박사 학위(Dr. theol.)와 교수 자격(Dr. theol. habil.)을 취득했다. 미국 풀러 신학교에서 조직신학을 가르쳤고, 현재 예일 대학교에서 신학과 윤리학을 가르치면서 예일 신앙과문화연구소(The Yale Center for Faith and Culture) 소장으로도 일하고 있다. 종교와 인류 공영의 문제, 지구화, 화해 등의 주제를 연구한다.
그가 쓴 『배제와 포용』은 「크리스채너티투데이」(Christianity Today)가 선정한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100권의 종교 서적 중 한 권으로 손꼽혔으며, 「크리스천센추리」(Christian Century)는 이 책을 지난 25년간 출간된 신학 도서 중 가장 중요한 책으로 소개했다. 그 밖에 『광장에 선 기독교』 『행동하는 기독교』 『알라』 『기억의 종말』 『인간의 번영』(이상 IVP), 『삼위일체와 교회』(새물결플러스), 『하나님의 말씀에 사로잡혀』(국제제자훈련원), 『베풂과 용서』(복있는사람), 『노동의 미래-미래의 노동』(한국신학연구소) 등을 썼다.
역자소개
백지윤
이화여대 의류직물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미술대학원에서 미술이론을, 캐나다 리젠트 칼리지에서 기독교 문화학을 공부했다. 현재 캐나다 밴쿠버에 살면서, 다차원적이고 통합적인 하나님 나라 이해, 종말론적 긴장, 창조와 재창조, 인간의 의미 그리고 이 모든 주제에 대해 문화와 예술이 갖는 관계 등에 관심을 가지고 번역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손에 잡히는 바울』 『알라』 『땅에서 부르는 하늘의 노래, 시편』 『이것이 복음이다』 『모든 사람을 위한 신약의 기도』 『오늘이라는 예배』 『BST 스가랴』(이상 IVP) 등이 있다.
상품정보제공 고시 상세정보
도서명일과 성령
저자미로슬라브 볼프
출판사IVP
크기(147*220)mm
쪽수360
제품구성상품설명 참조
출간일2019-12-09
목차 또는 책소개상품설명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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