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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캐릭은 설교가 오늘날에도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믿으면서, 설교자들이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해 그들에게 가르치시는 패턴과 커뮤니케이션 방식들을 활용한다면, 설교의 효과가 대단히 커지고 확장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는 성경 안에서 거룩한 레토릭(Rhetoric)을 관찰한다.
이 거룩한 레토릭은, 사도들과 선지자들 그리고 주님께서 친히 성도들을 깨닫게 하고, 감동시키시고, 설득하시기 위해 사용했던 방법이었다.

설교자는 성령께 전적으로 의지해야하기는 하지만, 그러나 성경이 제공하는 이런 도움들을 결코 소홀히 생각해서는 안된다.
거룩한 레토릭은 근본적으로 선언들과 명령들(문법적으로는 직설법과 명령법)인데, 이들은 감탄과 질문들과 더불어, 말씀에 대한 설교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성경은 물론이고 조나단 에드워즈, 조지 휫필드, 사무엘 데이비스, 아사헬 네틀톤 그리고 마틴 로이드 존스 등의 설교 예문들로부터 저자가 제시하는 이런 사례들을 우린 찾아볼 수 있다.

저자는 해석만이 아니라 적용도 매우 중요하고 성경이 가르치는 진리라는 것을 주장하면서, 구속사적 설교에 대한 매우 효과적인 비평도 제공한다. 캐릭은 구속사적 설교에 대해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적용을 소홀히 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도대체 무엇이 설교를 강력하고 효과적으로 만드는가? 우리가 만약 '성령의 능력을 나타내는'(고전 2:4) 성경적인 설교가 무지와 악함의 요새를 부숴버리는 강력한 힘을 갖고 있다고 믿는다면, 또 사람들을 회심하게 하고 성숙하게 하는데 있어서 다른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의 방법이라고 믿는다면, 무엇이 설교를 효과적으로 만들어주며, 그 이유가 무엇인지 주의를 기울여야만 한다.
이 책은 이런 문제로 인해 씨름하는 목회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준다. 그는 성경이 특별계시를 자체적으로 해석해주며, 또한 이런 자체 해석 안에서 직설법- 명령법 패턴을 분명하게 볼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성경을 탐구한다. 또한 감탄문과 의문문으로 묘사할 수 있는 카테고리들이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1. 서문
2. 직설법
3. 감탄문
4. 의문문
5. 명령법 1
6. 명령법 2
7. 결론

참고문헌

가장 고상한 소명인 "말씀을 설교하는" 역할을 어찌하든 잘 감당하려는 열정을 갖고 있는 모든 설교자들이 이 책을 읽고 잘 소화시켜서, 저자가 제시하는 원리들을 잘 가꾸고 적용할 수 있게 되기를 나는 기도한다.
- 앨버트 마틴 목사(트리니티 침례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