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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제작을 하기전 (Plan) 드디어 앨범 작업이다. 5년간 기다려온 앨범 작업을 시작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1997년 국제 예수전도단 설립자이신 로렌 커닝햄께서 한국에 오시였었다. 그리고, 전국투어 부흥회를 가졌었다. 주제는 “승리하신 예수” 강연들의 주요 내용은 나라와 민족 그리고 삶의 모든 영역의 변방 경계선을 허물고 당신의 나라를 이루어 가시는 그분, 그리고 그 승리의 행진에 함께 동참할 것에 대한 촉구였다. 난 그 당시 한국 예수전도단 출판사 미디어팀 간사였다. 그 투어 당시 나의 임무는 그분을 따라 다니며 강연을 녹음하는 것이었고 그 강연 녹음 테잎을 상품으로 만들어 판매하는 것이었다. 그분과 함께 전국을 돌아다니며 난 새벽이슬 같은 수많은 젊은이들을 보았다. 그들은 당장이라도 경계선을 허물고 주의 승리를 선포할 것만 같은 뜨거운 눈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에게 비전을 제시하시는 로렌 커닝햄, 그분은 한 순간도 지침이 없으셨다. 그 분의 입에서 선포되는 말 한마디 한마디는 어둠의 왕국을 깨 부시는 미사일과도 같이 느껴졌다. 또한, 주의 젊은이들과 함께 드리는 예배 속 찬양들은 마치 전쟁터에서 울려 퍼지는 승리의 함성들과도 같았다. 예배를 드릴 때마다 성령님의 기름 부으심이 넘치도록 부어졌고 헌신과 결단들이 쏟아져 나왔다. 그 이후 난 하나님의 강한 음성으로 들려오는 메시지를 접하게 되었다. 그것은 “영적전쟁이었다”영적 전쟁.... 로렌 커닝햄의 강의, 예수전도단 한국 대표이신 홍성건 목사님의 강의와 책들, 예수전도단의 예수제자훈련학교(DTS)의 훈련, 영적 전쟁 관련 도서들과 많은 세미나들, 신학교 수업들, 동남아시아를 돌았던 단기전도 여행들, 화요모임, 그리고 내 삶에 일어난 말로 다하기 힘든 경험들. 이 수 많은 것들이 그 하나님의 메시지로 시작된 나의 비전인 “영적전쟁” 가르쳐 주는 하나님의 광야 학교의 교과 과정들이었다. 그리고 당연히 나의 노래들의 주제는 영적 전쟁을 중심으로 변화하기 시작하였다. 세월이 흘러 벌써 5년이 지났다. 그 사이 난 결혼도 했고 아이들도 생겼다. 그리고 교회의 전도사로 있으며 신학을 공부하고 있다. 또한, 캐나다와 하와이를 거쳐 여기 미국 LA에 와 있다. 이렇게 많은 변화와 이동이 있었지만 변하지 않은 것이 하나 있으니 그것은 바로 “영적전쟁”에 대한 갈망이었다. 사실, 내 자신이 어둠의 속임과 유혹을 이기는 삶을 사는 것에 대한 갈망이었고 나와 같은 주의 자녀들이 더 이상 연약함을 들어내는 삶이 아닌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써의 삶 다시 말해 주님의 기쁨이 되는 주의 형상을 회복하는 삶을 사는 것에 대한 갈망이었다. 우리 나라를 향해 우리 나라 교회를 향해 우리 나라 교회의 청년들을 향해 난 외치고 싶었다. 어둠을 깨고 일어나자고, 그리고, 사단을 향해 공개적으로 외치고 싶었다. 모든 궤계를 끊고 물러가라고, 그리고 하나님께 간절히 외치고 싶었다. 주님의 손으로 붙잡으사 예수님의 승리를 우리에게 이루시고 성령님의 능력을 부으사 우리를 정금과 같이 나오게 해달라고, 드디어, 이제 그 외침의 작업을 시작한다. 그것을 아는가? 이 작업을 시작하는 지금, 어둠의 세력들의 공격이 얼마나 심한지. 그것도 그럴 것이라 짐작이 간다. 그 동안의 피곤과 스트레스가 한꺼번에 몰려와 몸의 건강이 극도로 안 좋아져 앨범 작업을 몇 주 미뤄야 했고 나뿐 아니라 온 가족이 병원을 두 달 이상 집 드나들 듯 하였다. 재정적인 어려움이 또다시 밀려왔고 아내와도 쉽지 않은 시간들을 보냈다. 교회사역, 공부 등에도 지쳐만 가고 있었다. 내 삶이 바닥까지 밀려 내려갔던 것이었다. 그러나, 바로 그때, 내가 바닥에 넘어져 있을 때 다시 한줄기 빛과 함께 서서히 일어나기 시작하였다. 주님의 힘으로 말이다. 그렇다. 이 앨범 작업은 나의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주님의 힘으로 하는 것이다. 주님은 다시 한번 나에게 그것을 말씀하시기 원하셨던 것이다. 오 사랑이신 내 삶의 주인이시여... 주께 감사를 올리며 다시 작업에 들어간다. 앨범을 마치는 날 난 기꺼이 고백할 것이다. 이 앨범은 주님이 시작하시고 주님이 이루신 것이라고 말이다. 할렐루야! - 2월 6일 이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