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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피플 온라인 저자사인회 #63
《치열한 복음》 김병삼
세상을 바꾸는 것은 종교가 아니다!
Q. 이번 신간의 특별한 집필 배경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A. 한 2~3년쯤 된 것 같아요. 제가 미국에 신학교 게스트룸에서 한 주간 정도를 지나면서 말씀을 묵상할 때였는데, 그때 고린도전서 말씀을 보게 되었어요. 굉장히 놀랬어요. 사도 바울 당시에 고린도 교회가 가지고 있던 그런 문제들이 오늘날 교회에서 어쩌면 이렇게 동일할까? 그래서 고린도전서를 쭉 묵상하다가 사도 바울의 마음을 가지고 교인들과 함께 고린도전서를 한 번 나누어 봐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아마 6개월 넘게 고린도전서를 가지고 강해설교를 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설교를 하면서 설교에 다 담지 못했던 이야기들이 있었고, 이 이야기가 그냥 설교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오늘날 현대를 살고 있는 한국교회에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이번에 [치열한 복음]이라는 제목으로 책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Q. 고린도전서에서 바울이 말하는 복음에 대해서 말씀해 주세요.
A. 고린도전서에서 말하는 바울이 말하는 복음은 무엇일까? 이러한 사도 바울의 고민에서부터 출발하는 것 같아요. 사도 바울이 고린도에 있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고린도 교회가 세워집니다. 그런데 그렇게 긴 세월이 지나지 않아서 사도 바울은 그가 전했던 말씀이 이상하게 고린도 교회 안에서 변질되어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사도 바울에게 있어서 다시 한 번 복음이 무엇인지를 설명해야 할 필요성이 생겼던 것 같아요.
복음이 무엇인가? 저는 복음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주는 대비되는 개념이 하나 있다고 보는데 사도 바울은 ‘율법’이라는 말을 많이 썼습니다. 종교라는 말을 잘 쓰지는 않았지만, 사도 바울이 사용했던 율법이라는 말이 오늘날 우리가 생각하는 ‘종교’라는 개념과 아주 유사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사도 바울은 복음이 율법화 되고 종교화 돼버린 고린도교회에 대해서 “이것이 아니다. 본래 복음은 이것이다.”라고 말을 하죠. 복음은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복음을 들었는데 하나님의 마음을 전했는데 그것을 받아들인 사람들에게서 하나님의 마음이 떠나간 껍데기만 남은 것, 그것이 종교이고, 하나님의 마음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 그것이 복음.
고린도전서에서 이야기하는 사도 바울의 복음에 대한 개념은 그런 것인 것 같아요. 종교가 아닌 복음,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Q. <치열한 복음> 제목이 인상적입니다. 복음적 삶을 살아내는데 ‘치열함’이란 무슨 의미인가요?
A. 제가 종종 자주 쓰는 말 가운데 하나가 ‘치열함’이라는 말이에요. 치열한 복음, 아마 요즘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이 치열함이라는 말이 더욱더 가슴에 와 닿는 말이 아닐까? 어떤 면에서 보면 치열하지 않으면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가치를 지켜내는 것도 참 힘들고, 우리의 삶이 치열하지 않으면 우리가 살아가야 할 길을 가는 것도 참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다원화된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포스트 모던, 굉장히 개인적이고 이기적인 이 사회 가운데서 우리가 복음을 지켜낸다고 하는 것은 치열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복음을 치열하게 살자, 그리고 복음은 우리들의 삶에서 살아내는 것이기 때문에 치열할 수밖에 없는 것이 아닐까? 그래서 오늘 치열한 복음이라고 하는 이 치열함은 우리의 삶에 아주 밀접한 의미를 가지고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 또 치열함이라는 말 속에는 틀림없이 이 세상과 일어날 수 있는 트러블, 갈등이 존재할 수밖에 없다. 복음이 들어가는 곳에는 필연적으로 세상과 충돌할 수밖에 없는 거죠. A.W. 토저가 [세상과 충돌하라] 아주 멋진 제목의 이야기를 썼는데 저는 치열함은 세상과의 충돌을 의미하는 것일 수 있겠다. 그것이 복음의 의미라고 생각해요.
Q. 많은 크리스천이 매주일 교회도 열심히 나가지만 치열하게 살지 못하고 신앙생활을 실패하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A. 많은 크리스천들이 매주일 교회를 나가지만, 치열하게 살지 못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첫 번째는 너무 피상적이다. 관념 가운데 머무는 거죠. 또 하나는 복음을 알기는 하지만 복음을 살아가려는 수고를 하지 않는다. 아마 그것이 복음을 살지 못하는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가 아닐까 생각이 들고요. 우리가 복음을 살지 못하는 또 하나의 이유를 든다면 굉장히 개인주의적인, 자기중심적인 생각이 아닐까. 제가 쓴 책이지만, 이 책에 나오는 내용 중에 한 번 나누고 싶은 문장이 하나 있어요. 제가 읽어볼게요.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신 것은 그것이 옳은 일이어서가 아니라 우리를 사랑하는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옳은가 그른가를 놓고 서로 편을 갈라 싸우고 있지는 않습니까? 상대방의 생각을 틀렸다고 손가락질하며 지적하고 끌어내리지는 않습니까? 과연 내가 생각하는 옳은 것이 정말 옳습니까?”
아마 다툼을 하는 대부분의 사람은 옳음에 대한 문제일 것 같아요. 누가 크리스천이 일부러 죄를 지으려고 옳지 않게 살아가려고 다툼을 하겠습니까? 서로가 옳은 것을 가지고 다툼을 하죠. 그런데 그게 정말 옳은 일일까? 교회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한국 교회 안에 우리의 삶에 일어나는 많은 부분은 이 옳음을 복음 안에서 보지 아니하고 자기의 생각, 관념 안에서 보는 것이 아닌가. 이 책에 중요한 치열함 가운데 하나는 내 속에 있는 옳음이 옳은가를 복음 앞에서 바라보게 하죠. 그렇지 않기 때문에 실패하는 것이고, 복음 앞에서 우리의 옳음을 볼 수 있다면 복음을 살아낼 수 있지 않을까.
Q. 책에서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의 문제는 지혜로 해결해야 할 일을 지식으로 풀려한다는데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이 세상과 다른 방식으로 살아감에 있어 기억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A. 제가 책에서 지혜와 지식에 대한 구분을 이야기했죠. 오늘날 그리스도인의 문제는 지혜보다는 지식으로 풀려고 하는 것, 그 말에 조금 어패가 있다면 세상의 지혜와 하나님의 지혜를 구분하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제가 썼던 글을 좋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그렇지만, 제가 읽어보고 싶은 구절이 있어요.
“하나님의 지혜는 싸우고 경쟁하고 갈등하는 것이 아니라 양보하는 것입니다. 당장은 이것이 얼마나 미련하고 어리석어 보이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마침내는 세상의 지혜를 굴복시키는 지혜임이 판명납니다.” 우리는 고린도전서를 쭉 묵상하면서 세상이 생각하는 지혜와 하나님의 지혜가 참 다르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사도 바울은 이런 말을 썼지요. ‘미련함’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는 참 미련한 것처럼 보이는 것, 그것이 사실은 미련함이 아니다. 우리가 세상에서는 지혜 있는 자, 지식 있는 자는 누군가를 이김으로 증명된다고 생각하는데 사도 바울은 이 복음을 통해 끊임없이 이야기하는 것이 하나님의 마음 때문에 질 수도 있고 하나님의 마음 때문에 미련해질 수도 있고 그런데 결국 그것이 하나님의 지혜임이 드러날 것이다. 사도 바울이 이야기하는 고린도 교회의 복음에 핵심적인 부분이 고린도전서 15장 부활장에서 드러나죠. 결국은 부활을 통해 증명될 하나님의 의와 하나님의 지혜. 고린도전서는 우리에게 끊임없이 요구하고 있어요. 세상과 다른 방법으로 살아라. 그것이 결코 실패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방법은 결국 의의 최후 승리로 나타날 것이다. 이것이 이야기하고 있는 하나님의 지혜, 복음의 승리이기도 합니다.
Q.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한 말씀 해주십시오.
A.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고 싶어 하는, 읽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제가 한 마디 권면하고 싶은 것은 제가 가지고 있었던 동일한 고민이죠. 이 문제를 해결한다는 차원이 아니라 해결의 실마리를 바라보고 그 길을 함께 달려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세상을 바꾸는 것은 종교가 아니라는 것, 세상을 바꾸는 것은 세상의 지혜가 아니라는 것, 세상을 바꾸는 것은 하나님의 방식이었고, 하나님의 방식이 즉 복음이었다는 것, 그래서 이 복음을 위하여 우리가 치열하게 살아갈 때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치열한 복음이 여러분의 삶을 치열하게 바꾸어 놓을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 책을 여러분에게 권하고 싶네요.
갓피플 매거진 온라인 저자 사인회
인터뷰, 영상_두란노 편집팀
치열한 복음 도서 자세히 보기 ▶
치열한 복음 - 세상을 바꾸는 것은 종교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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