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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피플 온라인 저자인터뷰 #57
《가장 위대한 일 기도》 이규현
기도 이상의 삶은 없습니다!
Q. 기도에 관한 책이 상당히 많이 나왔는데, 이 책을 출간하신 이유가 무엇인지요?
A. 저는 평소에 기도에 대해서 많이 관심을 가지고 있고, 기도에 대한 설교를 참 많이 했던 것 같아요. 특별히 기도에 관련된 책들이 다 명저들인데 또 이런 책을 내야 되나 하는 생각도 있을 수 있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특별히 저희 교회가 철야기도회가 뜨겁습니다. 기도로 세워져 왔던 교회고 그런 관점에서 기도가 살아있는 교회 현장에서 현장성이 있는 기도의 메시지다 이렇게 보면 좋을 것 같아요. 또 다른 독특한 부분이 있지 않겠나 그런 생각이 들고 특별히 금요철야에 나오는 성도들의 그 갈급함에 다가가려고 했던 기도에 관한 메시지였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하나의 공통점을 가지고 메시지가 전달된 책이 되겠습니다.
Q. 많은 성도들이 기도에 대한 질문을 하면 명쾌한 답을 못합니다. 목사님께서 생각하시는 기도는 무엇이며 왜 해야 하는지요?
A. 신자의 삶의 기도는 우리가 흔히 이야기했던 것처럼 호흡과 같은 것이죠. 신앙의 생명력 그것은 기도에서 나오는 것이고 결국 신자로서 이 세상 속에서 하나님을 경험하는 가장 중요한 통로가 기도입니다. 사실상 기도가 없으면 신앙생활을 업그레이드하면서 영적 성장이 이루어진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것이죠. 우리가 성경공부도 많이 하고 묵상도 많이 하지만 기도가 덧붙여지지 않으면 머리에서만 남아 돌아가는 지적인 것으로 끝나버리기 때문에 생명력이 전혀 없는 것입니다. 말씀과 기도의 균형이 두 축을 이루면서 우리의 신앙을 앞으로 가게 하는 원동력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아마 성경은 기도의 책이죠. 기도 빼버리면 기적도 없어지는 것이고 기도 빼버리면 하늘의 일이 땅에서 이루어지는 것을 볼 수 없기 때문에 밋밋한 인간 중심의 신앙. 아주 루틴한, 종교화된, 의식화된, 메마른 신앙생활은 재미없는 것이죠. 기도는 신앙의 한가운데 있는 것입니다.
Q. 한국교회에는 기도에 대한 오해가 참 많습니다. ‘바른 기도’에 대해 명확히 알려주세요.
A. 짧은 시간에 바른 기도를 이야기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기도는 일단 시작하는 것이고, 또 우리의 필요로부터 기도는 출발된다고 그렇게 봐요. 처음부터 수준 높은 기도를 한다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고 개인의 필요를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지만 결국엔 그 필요를 넘어서서 우리의 삶의 모든 것에 완전한 그런 해답이 되시는 필요충분조건이신 하나님을 만나는 것. 그것이 가장 중요한 기도의 목표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일단 기도를 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론이 아니고 그리고 그런 기도의 과정 속에서 단순히 내 필요를 채우고 응답 받는 수준이 아니고 삶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을 경험하고 하나님을 알아가면서 믿음이 점점 깊어져 가는 그런 것이 기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건데 일반적으로 기도에 관련된 책만 읽고 기도에 관심은 가지는데 기도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결국 기도는 엉덩이로 하는 것이고 시간을 들여야 되고 기도의 자리에 앉아 있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그렇게 생각이 드는데 요즘 우리의 삶이 너무 편안한 걸 좋아하고 그러다 보니 기도의 영성이 자꾸 밀리는 것 같아요. 그 동안은 너무 기복주의의 기도라고 하는 일변도 갔던 것이 한국교회에 기도의 영역에서 비판을 받는 부분이 있습니다만은 기복주의적 기도를 해서는 안되죠. 그러나 지금은 필요마저도 구하지 않는 기도를 무시하고 기도가 배제된 신앙생활을 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 이 때에 기도의 불을 다시 지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Q. 기도가 정말 중요하지만, 기도 뿐만 아니라 꾸준히 하는 기도 역시 어렵습니다. 기도를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비결이 있나요?
A. 아마 개인적으로 꾸준히 기도하는 것은 어렵겠죠. 기도가 공동체 안에서 그리고 그룹 안에서 또 기도의 짝들과 함께 기도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이 되요. 그래서 기도 훈련을 기본적으로 받으면 훨씬 더 기도를 잘 할 수 있지 않겠나, 그리고 장작도 따로 따로 떼어 놓으면 금방 식어져 버리잖아요. 근데 모으면 불길이 일어나는 것처럼 기도하는 자리로 가야 되요. 개인이 혼자 웬만한 득도해가지고 기도의 세계에 깊이 들어간다는 것은 어려운 것인데 기도가 있는 기도를 열심히 하는 또 기도의 맛을 본 사람들과 함께하고 그런 그룹 안에서 공동체 안에서 기도의 불이 붙고 기도가 몸에 익어지면 나중에는 개인 기도도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근데 개인 기도만 강조하고 홀로 떨어져 기도하면 금방 식어지기 쉬워요. 기도가 쉬운 것 같으면서 어려운 이유가 바로 그것이고 그래서 지속적으로 하지 못하고 빨리 포기하고 그만두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 이유가 기도의 훈련 또 기도가 불길에 달아오르는 그 과정까지는 공동체나 기도의 영성을 가지고 기도를 많이 한 분들의 도움을 받고 그런 그룹 안에 들어가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 생각이 되요.
Q. 목사님께서 기도는 하늘 문을 여는 것이며, 영권을 얻는 길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런 강력한 기도를 체험한 적이 있으신가요?
A. 목회선상에서 순간 순간 모든 영역 속에 어떤 것 하나도 그냥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어요. 사실 목회라는 것도 하늘의 일이 땅에 펼쳐지게 하는 일인데 사람의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어요. 결국 최고의 기적 가운데 하나는 사람들이 변화되는 것인데 메시지를 전한다고 사람들이 변하는 게 아니거든요. 근데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이 만져주실 때 그 메시지가 영혼을 뚫고 나가면서 변화를 일으키고 깨어지고 인생이 바뀌는 것들을 경험하는 것들. 하늘이 열리는 거잖아요? 아무리 해도 10년, 20년, 30년 변화되지 않았던 사람들이 그 한 메시지 안에서 뒤집어지고 변화되는 것을 눈으로 목격하는데 그게 바로 기도고 그것이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는 것을 눈으로 목격하는 현장이라고 생각이 되요. 그 동안 목회 과정 속에서 하나님이 일으키셨던 부흥이나 다양한 기적 같은 사건들이 너무 많았지만 최고의 변화는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이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세상에 육의 사람이 영의 사람으로 바뀌어지는 이런 경험들을 하는 것은 결국 기도 안에서 경험한 하나님이 목회를 이끌어가시는 것을 경험할 때 하늘 문이 열리는 것들이죠.
Q. 한국교회가 회복될 수 있는 비결은 기도밖에 없다고 하셨습니다. 기도의 불꽃이 타오를 수 있도록 당부의 말씀 해주십시오.
A. 한국교회가 그 동안 많이 부흥하지 않고 침체에 머물러 있는데 제가 20년 해외에 있다가 들어와서 보니까 다 해요. 그리고 프로그램도 많고 세련되고 건물도 좋고 하는 거 다 하는데 딱 하나 기도가 약화된 거에요. 기도의 야성이 사라진 겁니다. 옛날에는 산 위에 올라가서 나무 뿌리 뽑을 듯이 기도하고 절규하고 산기도하고 금식기도하고 여름이면 기도원 가서 며칠씩 지내고 우리가 기도가 살았던 교회거든요. 기도가 한국교회를 일으켰다고요. 배고프던 시절에 하나님 외에는 길이 없기 때문에 기도한 거거든요. 근데 지금은 하나님 외에도 길이 있고 수단이 있고 방법이 있는 것처럼 이제 인본주의가 세속화 안에 들어오면서 세상의 것들에 의지하는 것들이 많아지니까 기도가 약화된 겁니다. 한국교회 다시 살리는 길은 옛날에 하던 기도를 다시 회복시키면 된다고 생각이 되요. 철야기도, 새벽기도도 다시 일으키고 밤샘기도도 옛날에 다 했는데 안하거든요. 약식으로 하다가 다 없어져버리고 이제는 하지도 않는데 다 아무리 하려 해도 기도가 안살면 안된다고 굳게 확신합니다. 그래서 저는 목회에서도 그렇지만 한국교회 살리는 길은 다른 프로그램이 있는 게 아닙니다. 기도입니다. 모든 방법을 다 써도 기도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기도하면 하나님이 일하시고 기도하지 않으면 우리만 일합니다. ‘오늘 한국교회 길은 기도다’ 그런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이 책을 썼구요. 또 그런 일에 잘 쓰여지게 되길 바라고 기도가 살면 한국교회는 희망이 있다고 굳게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갓피플 매거진 온라인 저자 사인회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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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위대한 일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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