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니엘김 선교사입니다. 제 소개를 짧게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태어나기는 한국에서 태어났고요, 10살 때까지 한국에서 살았습니다. 그리고 10살 때 일본으로 가서 일본에서 또 10년을 살게 되었습니다. 일본에서 10년의 삶을 마치고 곧바로 미국으로 가게 되었고요, 그래서 한국에서 10년, 일본에서 10년, 그리고 미국에서 10년 생활을 마치고 지난 7년간 선교지에서 생활해오고 있습니다. 이번에 《철인》이라는 책을 출간하게 되었는데요, 너무나 많은 기도를 가지고 이 책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정말 주님 오실 날이 멀지 않은 이 시대에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 여러분과 함께 준비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펼칩니다. |
저도 ‘철인’이라고 하는 말을 이렇게 책의 타이틀로 생각해본 적은 없습니다. 단지 몇 번의 설교를 통해 철인에 대한 이야기는 하고 있었습니다. ‘철인’이라고 하면 크리스천하고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실 분들이 없지 않아 계실 것 같은데요, 사실상 로마서 8장이 말하는 것처럼, 복음 위에 다져진 크리스천의 모습을 보면 그 자체가 철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어떤 분들은 너무 강한 제목이 아니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우리가 강해지려고 노력해서 강해지는 게 아니고, 정말 예수님을 만나게 된 사람은 세상을 초월한 삶을 산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철인이란 우리의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가 아니고 예수님을 만난 열매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고 그분의 영광을 내가 흠모하는 삶입니다. 그 영광을 흠모한다는 것은 그분 한분만으로 만족하는 삶이고, 그분 한분만으로 만족하기에 “죽음도 내게는 유익하니라”는 고백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 고백이 세상이 두렵지 않다는 뜻이거든요. 그 자체가 철인이라고 생각합니다. |
저는 사실상 모든 사람에게 이 책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지금 외치는 복음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의 대상)에는 남녀노소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처음 사역을 시작했을 때 23살이었습니다. 그때 제가 섬기던 그 공동체 안의 형제자매들은 저보다 적어도 10살 정도 많은 분들이었습니다. 미국사회에서 성공하신 변호사, 의사도 그 가운데 계셨고요. 23살 대학 갓 졸업한 전도사가 그들에게 무슨 말씀을 전할까 두려웠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어떤 분이 제게 하신 말씀이 지금도 제 가슴에 중요한 기둥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뭐냐면 “너는 하나님의 종이니까 세상 이야기 하지 말고 말씀만 전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 2가지가 통한다는 것이지요. 하나는 ‘예수 그리스도’라는 공통의 터와 ‘복음’이라는 링구아프랑카(lingua franca : 세계 공통어)라는 겁니다. 그래서 그때 그 말씀을 명심하고 말씀을 전해왔습니다. 사실상 제가 말씀을 전하는 집회는 어린아이부터 할머니까지 동시에 참석해주시거든요. 어떻게 보면 끊임없이 세분화될 수밖에 없는 것이 교회의 현실이지지만, (철인 책을 통해) 다시 한번 복음과 본질 앞에서 하나가 될 기회라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이 책이 모든 분에게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정말 더 읽기를 바라는 분은 지금 세상에서 많이 지쳐 계신 분들, 혹시나 포기하신 분들, 좌절하신 분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드릴 수 있는 기회로, 이 책이 그런 도구로 사용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
청소년, 청년에게 꼭 전하고 싶은 것은 내일이 환란이지 평안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점점 가면 갈수록 믿음 지키기가 어려운 현실이기에, 오늘의 아픔은 사실상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점점 더 좁은 문, 더 좁은 길이 될 겁니다. 이제는 다시 허리띠를 동여매고 주님 앞에 자기연민은 떨쳐버리고, 주님 한분만으로 만족하고 일어서는 세대가 되기를 바라는 것이 제 기도제목입니다. |
제 기도제목은 시편 71편 17,18절 말씀입니다. “하나님이여 나를 어려서부터 교훈하셨으므로 내가 지금까지 주의 기이한 일들을 전하였나이다 하나님이여 나를 늙어 백발이 될 때에도 나를 버리지 마시며 내가 주의 힘을 후대에 전하고 주의 능력을 장래의 모든 사람에게 전하기까지 나를 버리지 마소서.” 제가 이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저를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그리고 여러분도 정말 철인으로서, 주님 오실 때까지 얼마 남지 않은 이 시대에 세상을 초월한 믿음의 철인이 되시기를 저도 기도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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